두번째 전차 완성작입니다.
킷은 아카데미 티거1(외부재현형)으로 만드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내부 재현형 사봐야 내부에 관심없어서 제대로 만들지도 않을꺼(-_-)
라면서 그냥 몇천원 더 싼걸 산 건 후회가 되네요.OTL
이유인즉슨..
일단 궤도가 접착제에 반응 안하는 일반 연질 궤도라 처진 표현을 순접으로 해야했고
엔진덕트 정도는 에칭 파츠를 얹어주고 싶었지만 별매로 사면 키트값을 넘어가는 상황이라 그냥 조립 도색...
그리고 아카데미 데칼 겁나 안 붙어요.OTL 이거 두께가 무슨 띠부띠부씰도 아니고;;
전차 만들기 시작한 초보한테는 아카데미가 진짜 최고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살때는 어지간하면 내부 재현형 사세요(=_=)/
공장에서 나와서 투입된지 얼마 안 된 느낌으로 제작했습니다.
내부재현형 초기형 궤도가 연결식이라서 작업하기는 번거로워도 궤도 처진 표현을 재현하기에는 딱 좋은데 말이죠.
만들기 시작할때까지만해도 궤도랑 에칭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만들면서 점점 욕심이 생겨서 더 아쉬웠습니다 ㄱ-
티거 하악 하악...포르쉐 티거도 보고 싶다.
포르쉐 티거가 그 포탑이 앞쪽에 돌출된 녀석이던가요..
티거1이 헨셸사에서 만든 티거 포르쉐티거는 말 그대로 포르쉐박사의 티거입니다. 포탑과 주포사양은 동일하지만 차체와 엔진은 아주 다릅니다. 물론 헨셸사의 티거가 더 벨런스가 좋고 안정적이여서 채택되었다 합니다.
썬더볼트 : 저기에 독일군의 중전차가 있는데요, 제가 맛있게 요리하여 보겠습니다.
A-10 공격기가 전차들 정말 많이 잡고 다녔습니다. 그래선지 미국에서 썬더볼트를 퇴역시키자는 말이 나와도 반대여론이 거세더군요
저 썬더볼트는 전쟁돼지가 아니라 P47 썬볼...
그 선조 맥주통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