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하하하하하......
멘붕과 좌절이 교차하는 일본유학시험이 끝났습니다....
1교시 일본어 시험 작문 쓸때부터 불안불안 하더니
오후 종합과목과 수학은 그냥 말아먹었네요....
수학 가뜩이나 모르는데 저번보다 난이도가 올라갔습니다...
게다가 시험장은 모 대학교인데 겁나 후지고 강의실만 강당만하게 큰데 듣기평가를 작은 카세트 테이프로 틀고 있고...
옆에 앉은 중국애는 다리떨고 있고...... 수학시간에는 중간에 지진까지...........ㅡㅡ;;;;;;;;;;;;
으아.........시험 끝나고 나와서 제가 뭘 본건지 기억도 안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이 시험의 멘붕을 이겨내고나 지름신을 불렀습니다....
그 위대하신 지름신이 불러오신것은.......
아하하하하하하하하
망할 일옥......
다음달에 열리는 달빠들의 축제 타입문 페스티벌 티켓인데
경매가가 15000엔 이상으로 치솟길래 그냥 누가 싸게 올린 13000엔 즉구가로 질러버렸습니다........
아............................한달 식비가 날라가는군요.....ㄷㄷㄷㄷㄷ
에헤헤헤헤헤......... 일단 잘 다녀오겠습니다...ㅋ
역시 지를때는 시원하게~~ 질러주는 센스^ ^
멘!붕! 이독제독 멘붕은 멘붕으로 치료하는겁니다!
한달 식비는 멋진 티켓으로 등가교환 하신겁니다^^~
후기기대하겠습니다!! 'ㅁ'
무섭네요... 저같았으면 패스인데 대단하싶니다...
일단 시험은 끝났으니 여유롭게 쉬는것도 좋습니다~ 저도 후기 기대+_+ㅋ
역시 스트레스엔 지름만한게 없죠 ㅎㅎ
신앙심이 높으십니다!
질러라!! 그나저나 타입문 페스티벌 부럽습니다... 잘 다녀오시고 사진과 함께 멋진 후기를 남겨주시리라 믿습니다!
뭔가 가면 많이 주겠죠? ㄷㄷㄷㄷ 티켓가격이 한화로 거의 20만원돈이니....
잘 다녀오시고 좋은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아...티켓같이 안드로메다네요...부디 힘쎈지름 기대하겠습니다...ㅠ_ㅠ
저도 뭔가 큰 일을 끝내거나, 우울할 땐 지릅니다. 그리고 다음달 카드느님의 댓가가 돌아오면 다시 급우울... 다시 지르고... 어째 반복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