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망미동 근처에 '피규어 갤러리'라는 피규어샵이 근래에 생겼습니다.
언제 가보나 벼르다가, 어제 지스타 보고 나오는길에 들렀습니다.
우뢰매와 뉴머신 우뢰매... 사장님 무서운 분...ㄷㄷ
슈퍼 태권V 뒤에 혹성로보트 썬더A도 보입니다.ㅎㅎ
이 덩치 큰 밧슈는... 이것도 보크스 제품인가?;;
밧슈 IMS 1/100 제품을 도색의뢰 중인지라 이걸 보고있자니 좀 신경 쓰이더군요.ㅎ
원래는 모터헤드들이 여럿 전시되어 있었는데, 건담의 MS들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건담 계열은 웅담베이스 같은데서도 볼수 있지만 모터헤드 완성품 실물은 국내에선
흔히 볼수 있는게 아닌지라 아쉽더군요.ㅎ;
아쟈씬 한쪽 팔이 어디 갔나요...ㅎ;;
유...윤발이 횽...ㅠㅠ
어제 밤에 라면을 몇그릇 잡수신 거유...ㅠㅠ
생각보다 큰 규모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사진찍느라 바빠서, 좀 더 꼼꼼히
구경하지 못한게 아쉬워지네요. 부산에서 이 정도 규모로 샵을 열었다는게
존경스러워질 정도입니다.
근데 그보다... 원래는 뭘 살 생각은 일절 없었는데, 근래에 제가 못사고
놓친 물건 하나가 하필이면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에 팔고 있는걸 발견...
예정에도 없던 큰 지출이 생기고 말았습니다.ㅠㅠ
바로 이 녀석...
실물은 훨씬 나은데 제가 사진을 잘 못찍겠네요.
저 눈깔 빔이 갖고 싶었습니다.
소지 중이던 카드는 한도가 달랑거리는 카드였는데, 하필이면 결제가 떨어져 버리더군요.
하긴 한도초과 떴으면 그 즉시 카드사에서 한도 늘려주겠다고 전화 왔겠지만...;
여튼 이걸로 저는 더더욱 딥다크한 할부의 수렁 속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 _)
우와~각종 영화로봇피규어들이 한가득한게 너무 멋진데요 화성침공!! 저 외계인도 피규어가 있다니 놀랐는데요 ㅋㅋ 중간에 광빨도색된 빨간건담(이름이 뭐였더라 가베라테트라아닌가요?) 도 멋지고 배트카에서부터 어벤져스팀,퍼시픽림등 각종 멋지고 멋진 녀석들이 한가득이네요 +_+b
화성침공 피규어는 실물을 본건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퀄리티 좋더군요.ㅎ 말씀하신 MS는 찾아보니 가베라테트라 맞네요. 딱히 좋아하는 기체가 아닌데다 커스텀까지 되어있어서, 기술이님이 이름 말씀안하셨으면 저도 몰랐을 겁니다.ㅎ
핫토이 로봇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정말 볼께 많네요^^ ㅎㅎ 그리고 역시 윈도우 쇼핑 하면.. 주머니의 지갑은 얇아지죠요~ 안생기던 뽐뿌가 생기길 마련입니다. ㅎㅎ
저게 하필 제가 놓쳤던 물건이라서 말이죠...ㅠㅠ
뭔가 핫토이가 깔린걸 보니 미소녀 피규어는 없는 일반인(?) 성향의 샵인가 싶었더니 그러하네요....'ㅅ'; 근데 T-800 비싸보이는데 그런걸 그냥 사오시다니 좀비님 대단하심...
'그냥' 사온건 아닙니다^^; 예전에 온라인에 주문했다가 품절되면서 취소먹은 물건이었던지라 놓쳤다는 아쉬움이 큰 물건이었고, 그후로 가격대가 어떤가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었고, 그리곤 실품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이게 가격이 적절한가 한참 따져봤고, 결국 한도초과 뜨길 바라면서 카드를 건냈었고, 결재되서 들고오는 와중에도 할부금 생각에 계속해서 한숨쉬고 머리 쥐어뜯고... 결론은 저는 전혀 대단하지 않습니다.ㅎ;
와우.. 저정도는 모아야 취미가 직업으로 바뀔 수 있는거군요. (끄덕끄덕)
한 때 저도 피규어를 비롯한 조그만 오덕샵을 열어보고 싶다는 소박하고 허황된 꿈을 꾼적이 있었습니다...ㅎㅎㅎ
영화 피규어는 다 있는거 가네요 저정도면 샵이 아니라 전시회 규모가 될거 같은데
저도 보면서 이건 단순 샵이 아니라 전시관을 의도한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런 샵은 진짜 사장님 본인이 좋아하기에 오픈되는거지, 수익을 보고 오픈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오 이런 샵이 부산에 !!!!!!!!!!!!!!!!!!!!!!!!!!!!!! 근데 넨도는 없나보네요 ㅠ.ㅠ
터프하고 단단하고 묵직하고 멋있는 것들만 전문으로 파는 샵입니다. 신사적이거나 귀욤한 것들은 전문으로 취급하는 또 다른 샵이 생기길 바라야죠.ㅎ
오와.... 이런 샵이 있군요. 미소녀 피규어보다는 영화나 그런 게 많다는 점에서 CW와 비슷한 느낌이 조금 드네요.
그러네요, 이런 샵이 다 있네요.ㅎ 보면서 저도 CW생각이 많이 났고, 샵 매니저분도 이미 잘 알고 계시더군요.ㅎ
역시 오프매장에선 구경하는 맛이 있지요. 서울에도 저런 매장이 있는가 모르겠는데 저런 전시된 거 한번 보고 싶어요. 일단 지갑은 놓고 와야 겠지만... 호오... 아놀드횽님 구하셨군요. 터미네이터 2는 걸작이지만 1도 좋지요. 저 레이저 사이트 총도 기억나네요. 저도 핫토이 흑과부 누님 하나 있지만 이전부터 프레데터 하나 구하고 싶은데... 클래식 포함한 정식 씨리즈는 잘없고 AVP 밖에 없어서 좀 애매하네요... 암튼 사진 잘봤습니다...
오프 매장에서 구경하는 맛... 아키바를 방황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ㅎ 말씀 듣고보니 카드는 진짜 집에 놓고 갔어야 했네요. 저녁일정이 어찌될지 확정이 안되서 그런거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터미네이터는 1편도 2편과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좋아합니다. 1편은 잘 뽑힌 저예산 SF호러인지라, 그 나름의 맛이 아주 또 괜찮지요. 프레데터나 에일리언은 저도 제품 살때 AVP계열은 논외입니다. 역시 원작이 되는 영화의 매력이 받쳐줘야 물건 사는 맛이 나죠.ㅎ 괜찮은 물건 하나 건지실 수 있기를 빌어 드립니다^^
갤러리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핫토이 3대 정식수입원으로 사이트는 예전부터 유명하지만 최근 전시매장을 오픈한거죠. 다만 전 이곳 개인적 문제가 있어서 다음달에 올 로보캅을 끝으로 다른샵으로 갈아타야할듯 합니다.
아, 안그래도 사이트 있다고 들었는데 예전부터 유명했군요.ㅎ 로보캅 양품으로 잘 받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