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몰랐는데 반다이 신제품 예약일이었나 보군요... 으음...
날씨도 엄청 춥고 아직 감기가 떨어질락 말락해서 약기운에 예약에 영감받아 한번 만들어 올려봅니다...
유치해도 재밌게 즐기시면 좋겠네요...
ps TV판도 구극장판도 신극장판도 다 좋아하는 에바입니다만...
제일 좋아하는 장면 중의 하나인 어른의 지름 어른의 키스 장면입니다...
머리 아프거나 우울할때 엔드 오브 에바 한번씩 보고나면 머리가 리셋되는 기분이었는데...
특히 이장면은 정말 좋아해요... 대사 하나하나 외울 정도로 말이죠... ^ ^
암튼...
미사토 누님 죄송...^ ^;;;
성님 저기 대사 성님이 다 만든거에요??
원래 에바 대사 좀 비튼거예요. ㅎㅎ
으아... 너무하는구만... 어디서 돈이 좀 들어와주면 으흐흐 하면서 돌피드림 들어가겠지만.. 현재로써는 여기가 한계..
미사토상 히도이요~ 나중에 여유되시면 구해보세요. 돌피드림... 그런데 한달에 사람들이 넨도 열댓개 증식하는 거보면 의의로 그돈 몇 달모으면 구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 카드에 잔고는 채워주고 뭘 지르라고해야지 ㅜㅜ 돌아오면 구관도 지르자니 잔인해라 ㅋ ㅋ 전 엔드 에바하면 양산형들이 떼거지로 2호기 잡아먹던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라 그것만 생각나요 ㅜㅜ
미사토상 히도이요~ X2 그장면이 좀 쇼크긴 하죠... 그전에 2호기가 무쌍을 펼쳐서 그런지 더 안타깝습니다... ㅜ ㅜ
풉풉 웃으면서 봤습니다.ㅎㅎ 역시 훌륭하신 센스!ㅎ 저 장면이 제타건담에서 엠마가 카미유와 나눴던 마지막 대화를 안노식으로 어레인지한거라더군요. 저도 참 좋아하는 인상적인 장면입니다. 두번째 레이의 눈물의 자폭장면 만큼이나 슬펐어요. 큐에서 신지에 대한 태도변화 때문에 미레기라고까지 불린 미사토지만, 구판에선 또 하나의 주인공이자 안노의 애정이 듬뿍 담긴 캐릭터였던 만큼 신극장판 마지막편에서 멋진 한방을 보여주실거라 믿고 있습니다(제발 죽이지만 말아줘..ㅠㅠ). 엔드오브에바는 블루레이를 본적이 없는데 나오긴했는지 모르겠네요. 국내발매판은 복제판이다 못해 엔딩스탭롤까지 날려먹은거 보고 충격받았었습니다=_=;;
그 이야기는 저도 들은적 있어요... 그래도 카미유보단 낫다고 봅니다... 제타 건담땐 카미유 주변에 정상적인 어른이 적었으니깐요. 샤아는 본인 앞가름도 하기 힘든 거 같고... 엠마도 정말 카미유 생각한다면 그렇게 부담주고 밀면 안되는데... 그나마 토미노 영감님 나이드니 좀 어른에 의지해도 되는 걸 보여주어서 다행입니다... 저두 그 복제판 사고 정말 버렸습니다... 화질도 개판에... 정말... ㅜ ㅜ 에반게리온은 최근에 뉴스 뜬게 드디어 블루레이화된다고 하더군요. (이미 나온 신극장판 말고 TV판과 구극장판....) 가격보고 살까 싶은데 다음 에바 신극장판 개봉할때 나온다고 하더군요. 시너지 효과 낼려고 하는듯 하네요...
ㅋㅋ 저도 읽으면서 웃었습니다. 기존 대사와 잘 섞어서 만드셨더군요 ㅎㅎ 저도 마음 아파하면서 본 작품이기에 ㅠ.ㅠ 미사토상 주룩,, 13~14년전에 우연히 엑스 재팬의 러스트 네일 매드 무비 만들었던것을 봤는데 당시 삽입했던 영상이 엔드 오브 에바였는데 수많은 매드 영상중 매치가 워낙 잘되서 기억이 남네요. 그당시 위 마미성님이 찍은 장면이 러스트 네일의 "얼마나 눈물을 흘려야 당신을 잊을수 있을까" 였는데 그러고서는 다음영상이 미사토상이 주룩... 흑 간만에 보니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제 잡설이 길었습니다. 확실히 이 취미하면서 언제나 늘 마음과 가슴이 솔직하게 시키는대로 했던것 같습니다. ㅎㅎ 중간에 신지 머리만 손으로 잡고들고 있는 미사토상 ㄷㄷ
토미노 영감님이나 미야자키 영감님이나 안노 아저씨나... 애니를 보면 늘 주인공 곁에 어른들이 믿음직스럽지 않고 부정적인 모습이 많은 거 같습니다... 그래도 미사토 누님 정도면 나름 좋은 어른 같아요. 사실 생활면에서 보면 좀 미덥지 않은 부분도 있고 본인의 사적인 원한을 위해 신지를 대하는 부분도 있는 거 같습니다. 다만 저 장면에선 여러감정과 함께 정말 신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서 좋은 거 같아요. 완전한 어른이라기 보단 정말 동생을 생각하는 친누나의 꾸짖음과 배려라고 해야 하나... 대사 확인하기 위해 다시 저 클립을 체크할때도 늘 그래왔던 거처럼 안타까움과 함께 많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