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경품피규어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잘나온 게 바로 서니데이송 시리즈 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빵댕이 조형이 훌륭한 4명을 뽑아보았습니다.
먼저 니코쟝
의외로 건강한 빵댕이를 가지고 있는 니코쟝 입니다.
재봉선 표현, 살 눌림 등 굉장히 모범적인 표현이 들어가 있는 조형입니다.
다음은 린쟝
린쟝은 니코에 비하면 살짝 디테일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 동글동글한게 상당히 귀엽게 조형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하나요쟝
하나요쟝은 확실히 통통하단 느낌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흘러내릴 것같은 풍만함이 예술입니다.
다음은 코토리쟝
사이즈만 봤을땐 뮤즈 9인방 중에 가장 큰 빵댕이를 가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크기도 크지만 탄력있는 주름등의 표현도 예술입니다.
주저리
제가 최근 경품 피규어에 대해 권태기가 와서 예전 경품 피규어를 한번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체적으로 조형 자체는 업그레이드 됐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디테일이 많이 부족해졌더군요. 마감도 더 안좋아진것 같고...
EXQ 뮤즈 수영복 피규어 나온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었는데 말입니다.
(뭐죠? 저 납작한건?)
실제로 2학년 3인방을 받아보니 너무 실망스럽더라구요. 모으려고 했지만 2학년 받아보고 바로 손절했습니다.
조형까진 이해한다지만 마감상태, 음영표현X, 번들거림 무엇하나 마음에 들지가 않더군요.
코토리쟝의 경우엔 얼굴에 시커먼 얼룩이 묻어있는데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비단 EXQ만 그런건 아니고 언제부턴가 후류, 세가프라이즈쪽에서 나오는 러브라이브 피규어들이 전부 상태가 별로입니다. (쿠지는 제외)
오히려 반다이에서 나온 가챠 피규어들이 더 작은데도 세심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현재 경품 피규어는 황금기를 지나서 경품수준이란 지점으로 다시 돌아온 듯한 느낌입니다.
다른 경품 피규어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러브라이브 쪽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주저리 끝
일본도 인건비상승 압박 받는건 마찬가지라...... 지금까지는 기술의 발전이 더 빨랐지만 이게 한계에 다다르면 점점 나빠질 일만 남았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경품피규어 원가제한을 좀 풀어줬으면 합니다. 현재 800엔이라고 하는데 이거 1200엔정도까지만 올려도 진짜 살만하다 싶은것들 많이 나올텐데
서니데이송 시리즈 나오던 시기쯤엔 확실히 탈 경품급인 제품들이 있었죠. 서니데이송 시리즈에선 논땅이 정말 명품이었고... 요즘 눈에 많이 띄는 EXQ제품들을 보면 외관상의 전체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은데 말씀대로 섬세함은 부족하면서 쓸데없이 덩치만 커서.. 걍 예전의 XQ급 사이즈로 좀 뽑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미쿠 경품만큼은 여전히 예쁘게 잘 나오는거 같아요.ㅎ
빵뎅이..뭘 좀 아시는 신사분!! 역시 둘중에 하나라면..노력여하에 의해 커버가 가능한 빵뎅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