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는 11년 전에 나온 1/8 야쿠모 유카리입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원작(東方프로젝트), 피규어 퀄리티, 사진 솜씨군요 ㅋ...
"님들 저희가 이거 만들어서 팔긴 했는데요
다시 보니까 얼굴이 견본이랑 다르게 뽑혀버렸네요;;
저희가 자발적으로 얼굴 수정판 만들어서 보낼거구요
그냥 계세요 다 알아서 해드림"
라는 장잉정신(!)을 시전한 적이 있습니다.
피규어 뉴비일 때 이런 걸 한 번 당하고 나니
이 이미지가 평생 가는 거 같습니다.
▲원래가 사업규모가 작아서 제조를 많이 안하는 메이커고
제품 라인업도 제 관심사와 거리가 있는 것들로 나오다 보니
근년에 산 건 위의 두 개 뿐입니다만
일본의 중소메이커 중에서도 일단 믿고 지를만한 회사라 생각합니다.
가격은 크기나 구성에 비해 비싼것도 사실이긴 한데
옛날에 당한 게(...) 있기도 하고
일단 뜯어보면 비쌀만 해서 비싸다는 그런 품질인지라
맘에 든 건 그냥 무지성으로 예약하고 있네요.
큐즈큐 진짜 잘뽑죠... 정말 믿을 수 있는 회사
발매연기가 잦다지만 퀄리티는 보장되는 회사죠 작년에 늑향 호로피규어 구매했는데 심플 이즈 베스트를 잘 표현해줘서 맘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피규어 잘 사질 않아서 어디 업체가 대세인지 모르겠지만 ALTER가 최고로 취급받던 시절에도 개인적으로는 큐즈Q를 더 높게 생각했었습니다. 제품 사보고 실망한 적이 없었던 회사....
피규어가 그리 많진 않지만 큐즈Q에서 나온 포푸라는 지금도 구매하길 잘 했다고 생각해요
큐즈큐 진짜 잘뽑죠... 정말 믿을 수 있는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