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오래된 피규어인데도 불구하고 리뷰가 없더군요..
*사진은 피규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보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jhUam
내가 사랑하게 된 사람은..
늑대인간이였습니다.
그리고...
늑대아이
< 늑대아이 애니영화 장면 中 >
< 늑대아이 애니영화 장면 中 >
< 늑대아이 애니영화 장면 中 >
우선, 피규어를 보기 전에 영화에 대해 알기 위해서 꼭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이 영화는 일반적으로 영화타깃이라고 하는 십대후반의 주머니가 다소 가벼운 그런 분들이 아닙니다.
대학생이상, 사회초년생 그 이상의 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한 한 어머니의 일생을 그리는 육아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아이들을 위한 본능과 늑대인간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의 모습.
하지만 가끔씩 이 영화를 본 몇몇 사람에게서 이런 얘기가 들려오더군요.
"아들키워봤자 소용없다."
라고...
과연 그것은 이 감독의 만든 영화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고 봤는것인가.
감독은 무엇을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는가.
부모님들은 우리들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부모님에게 무엇을 해드렸는가.
등 많은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나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지를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직접 보고 느끼고 결정한 방식으로 자유분방하게 놓아두는 그 모습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바라는 진정한 모습이지 않을까.
현대세계는 삶의 선택지를 강요당하고
자신에 대한 존중감보다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그것이 바로 감독의 전달하고자하는 진정한 의미였지 않을까싶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늑대아이 아메와 유키의 피규어는 항상 나의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면서
내가 살아왔던 시간을 되돌려보는 그런 시간을 갖게 합니다.
"피규어의 가치란 가지고 있는 자신의 가치와 같은 것이다.
누가 피규어의 가치를 매기고 하는것이 아니다.
조형이 잘나왔든 못나왔든 그것은 진정한 가치가 아니다.
자기에게 의미없는 피규어가 무엇을 느끼게 해준단말인가.
피규어도 하나의 예술이다.
그러므로 우리 수집가, 피규어 애호가들은 오늘도 피규어를 수집한다."
.
서론이 많이 길었지만 느끼는게 많기에 글을 썼네요.
초상아트 늑대아이 아메와 유키 피규어 리뷰.
박스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박스와 크게 다르지 않고 앞부분을 개방하여 볼 수 있게 만들었네요.
개방
따로 설명서는 없고 배경지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발바닥과 스탠드를 간단하게 끼울 수 있습니다.
설명서가 딱히 필요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조립하시면 됩니다.
전체형태입니다.
포스트와 거의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디테일을 한번 보죠.
얼굴 부분입니다.
영화도 무난하게 나왔듯이 피규어도 그다지 강조된거 없이 무난하게 나왔지만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된 사실하나 중 늑대아이 엄마가 눈이 빨갛다고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원래 검은색이 아닙니다. 갈색이죠.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아버지는 늑대로 변하면 눈이 황금색으로 변합니다.
어머니의 피를 받아 눈동자가 비슷한거같습니다.
그렇죠?ㅎ
그리고 아메와 유키.
포스트에 귀와 꼬리가 늑대처럼 나와서 그런지 아이들의 귀와 꼬리도 늑대처럼 돌출되어있습니다.
옷깃을 쥐고 있는 손모양이어야 될거 같은데 자연스럽지는 못합니다.
여기저기 명암도 들어가있는걸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치마는 펄럭이는 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색상이 조금 어두운게 아쉽고
바람방향에 맞지 않게 앞쪽 치마가 펄럭이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체 부분입니다.
다리는 아이들을 키우는데 맨발도 두렵지 않다라는 어머니의 강인감. 그런 기분이 드네요.
마지막 으로 베이스입니다.
가격대에 비해 별로 좋지 않는 발판입니다...
가격대에 비해 많이 초라하고 여러모로 유명한 회사들과는 차이가 많이나 부족하다 싶지만
본 블로거에게 있어선 가격과 퀄리티에 상관없는
나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해준 피규어가 되겠습니다.
만들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디테일이나 조형, 마감처리, 도색 상태는 많이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마지막으로 포스트와 비슷하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보시지못할만큼 바쁘시겠지만
어머니 아버지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눈이 무서워...; 그리고 여전한 교훈 결국 딸이 최고다.
웃자고 쓴 덧글이지 그걸 몰라서 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늑대 게이는 없나요?
오미야게 미쯔 타코 미쯔!
작품에 대해 알지 못한 채 피규어만 놓고보면 호러나 스릴러일 것 같은 기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네여 깔끔..... 근데 눈색을 금안이나 검은색으로 했으면 ㅎ
눈동자가 많이 아쉽지요..
볼때마다,, '아야나미를 돌려줘!' 기분이..
정말 이 피규어는 나온지 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사진이 많이 없어서 아쉬었는데 리뷰 올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 ㅠㅠ 포스터그림이랑 비교하면 미묘하게 아쉬운점도 있는것같지만 그래도 굉장히 잘 나온것같습니다,거기다 메디코스 도 피규어 잘 만들기로 유명한 회사이고말이죠 글도 너무 잘 읽었어요.....좋은 글들 많이 쓰셨지만 특히 "피규어도 예술이다"라는 글이 굉장히 공감가는군요 좋은 리뷰에 추천드립니다^^
기술이님 정말 감사합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제가 생각하는 이 피규어의 단점을 언급주셨네요. 눈동자 색깔입니다..극중이나 올려주신 원작 포스터의 눈동자 색깔은 아무리 봐도 갈색으로 보이더군요. 갈색으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참 큽니다..
스포이드로 정확하게 찍어보니 갈색이 맞네요 갈색으로 수정하였습니다.
빨강색 눈은 암만 봐도 아닌듯...삼뜩한 느낌?? 늑대아이 한정판 BD 다시한번 돌려봐야겠네요.
눈동자 색깔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색깔 언급부분은 맞는거같습니다. 수정하였습니다. 가격대비 비싼건 사실이고 리뉴얼이 되면 정말 좋겠지만... 확률은 매우 낮겠죠..ㅎ.
샘플사진은 그나마 나은데 실품사진보니 고개가 많이 숙여져 보이네요 인상이 좀 사나워보이네요 머리카락은 경품퀄이고 그래도 흔치않은 피규어라 값어치는 존재한다고 봅니다 눈알 색깔은 모두공감하는 문제고 애니보고 감상에 빠져있을때 감상하기 좋은 피규어인듯
실제품이 조금 고개가 숙여진채로 만들어져있고 눈이 붉은색에 미소가 애매모해서 사나워보이지요. 머리카락 같은경우에도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메이저급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정도도 훌륭하다 싶더라구요. 가치라는게 본인한테 중요해야지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싶습니다 ^^;;
늑대 게이는 없나요?
흠.. 그건 제가 늑대를 못만나봐서그러는데 만나시면 물어봐주세요ㅎㅎㅎ
아메가 산으로 돌아가는걸 보고 어머니와 누나인 유키를 자연으로부터(산짐승) 지켜주기위해 희생한거라고 느껴졌는데 희생없는 자유는 없지않은가?
희생이 아니라 죽음의 원초적 공포때문에 본능이 강해져서 늑대로 각성한거에요
늑대아이를 여러번보시면 감독이 전하려고 하는 의미가 보입니다.
눈이 좀 무섭네요
영화에서는 갈색계통으로 나오는데 붉은색이라서 아쉽죠.ㅎㅎ
저는 5살짜리 아들이 하나 있었기에 와이프와 함께 늑대아이를 몰입해서 봤었습니다. 인간의 이성과 동물의 본성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만 하는 내용을 모성애로 풀어낸 것 때문인지 와이프가 무지 울더라구요^^ 피규어 정보 뜨자마자 바로 구매를 하긴 했는데 피부톤이 좀 더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일본계 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한번 빠지면 그 영화에 대해 심취하게 되죠. 아마 이 영화는 남성보다는 여성의 모성애를 더 자극시키지 않나 싶습니다. 피규어 퀄리티는 많이 아쉬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퀄리티를 떠나서 메이저회사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이회사에서 만들어준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이드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지금은 못 느끼시더라도 이 영화를 통해서 감독이, 작가가 무엇을 전하려고 했는지 알게 되실 날이 올겁니다ㅎㅎ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웃자고 쓴 덧글이지 그걸 몰라서 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엄마 눈이 무서워...; 그리고 여전한 교훈 결국 딸이 최고다.
빨간선혈의 느낌이 있어서 무섭지요.ㅎㅎ.. 과연 그것이 우리에게 전하는 진정한 교훈일지는.. 나중에 차차 알게 되실껍니다ㅎ
감독의 원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저도 결국 아들보단 딸인가라고 느껴지더군요, 사실, 감상이란건 떄떄론 감독의 의도와는 빗나가니까요
리뷰 감사합니다 눈이 아쉽네요 하나가 피의 파동에 눈을 뜬 모습 ㄷㄷ
월아현님 잘보셨다니 감사합니다.ㅎㅎ 눈은 정말..ㅠㅠ 전체적으로 퀄리티도 가격대에 비해 많이 아쉬운편에 속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영화를 떠나서 그냥 보면 그런 느낌도 들군요.ㅎㅎ;;
이번에 괴물의 아이도 기대됩니다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
저도 기대중입니다. 후다닥 가서 봐야지요!!
눈에서부터느껴진다.. 역시 어머니는 강하네요
아이들에게서 나약함을 보이지 않으려고 강인함을 보여줄려는 그런 느낌인가요?ㅎㅎ
원판도 재밌었지만 더빙판도 성우들이 연기를 잘했던 작품으로 기억되네요.
더빙판도 보고 원판도 보고 역시 대한민국성우는 최고인거같습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일러스트의 엄마 얼굴은 뭔가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느낌인데 피규어는 뭔가를 솔깃솔깃 노리고 있는 느낌이다....
퀄리티는 전체적으로 아쉬운 편...ㅜ 잘나왔으면 아무래도 대박쳤겠죠?!?!
구매하고 싶어서 가격을 알아봤는데 예상보다 의외로 너무 높아서 놀랬던 피규어네요. 피부톤이 생각보다 많이 어둡네요
저도 받아보니 생각보다 많이 어둡더라구요. 피부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어두워요 가격도 일반 피규어에 비해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동화적이고 눈웃음 짓게 하는 연출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큼,,,피규어는 안모으는 편인데,,구해보고싶네요,,,
늑대아이 영화 담당했던 분이 내일 또 우리나라에서 애니영화로 개봉한다더군요. 한번 보시는것도 괜찮을듯싶습니다ㅎㅎ
포스터 엄마 얼굴은 뭔가 인자해보이는데.. 피규어는 줌 무셔워보이네요 ㅠㅠㅠㅠ
전체적인 색이 어둡고 눈이 빨개서... 다크한 분위기가 있어요.. 그래서 항상 장식장에 조명을 켜둔다는..ㅜ
작품에 대해 알지 못한 채 피규어만 놓고보면 호러나 스릴러일 것 같은 기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품을 알아야 비로소 알게되는 피규어!
진한 감동을 느낀 애니입니다. 재미도 있고 내일 괴물의 아이 개봉하는 데 예매해 두었습니다. 완전 기대중이에요.
저도 많이 감동받은 애니입니다. 여운도 있고 내일 개봉하는 괴물의 아이 정말 기대됩니다!! 시간때문에 내일 당장 보지는 못하겠지만 말이죠..ㅜ
팬티가 궁금하지 않은 피규어는 처음입니다. 엉엉 ㅜㅜ
저도 차마 올릴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피규어를 올립니까.. 엉엉ㅜㅜ
리뷰에 가끔씩 보이는 아들키워봐야 소용없다.. 는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드립인건지.. 암만 봐도 그런 내용을 전달하려고 만든 것도 아니고 아들이 떠난것도 이해가 되던데 말이죠.
영화를 통해 전달하려는 의미를 못 찾고 단순히 영화의 겉만 대충 보고 그런 얘기가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은 못느껴도 언젠간 느낄때가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아 눈물이 절로 나오네요 ㅠㅠ
눈물날때마다 늑대아이를 보곤합니다..
....왜 엄마 얼굴 웃는게 썩소처럼 느껴지지;;
실제 피규어 같은경우에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있어서 비웃는거같은 그런 썩소분위기가 다소 납니다^^;;
눈썹때문에 엄마 얼굴이 날카로워 보이나봐요. 참 아름다운 애니였습니다.
피규어 자체로만 볼때는 색이 어둡고 눈이 빨개서 전체적인 이미지로는 다크한 분위기가 나서 그런거같습니다.
ㅠㅠ
울지마요ㅜㅜ
엄마가 뿔났다
어머니 뿔안나게 해주세요^^
낼 조조로 괴물의 아이 보러 갑니다 유후
아아ㅏㅏㅏ.. 저도 당장 보고 싶은데.. 주말이나 시간내서 봐야겠습니다.ㅜㅜ
역시 딸이 쵝오
엄마가 쵝오!
오미야게 미쯔 타코 미쯔!
아들키워도 소용없다는 말을 들으니.. 선물 세게 문어 세마리. 선물 세게 문어 세마리. 선물 세게 문어 세마리.
엄마 표정이 너무 좋아요...
정말 좋지요..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약간 다크하지만 보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ㅎㅎ
재미있게 본 영화였어요. 전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모든걸 희생하는 어머니를 봤네요. 전 아들밖에 없지만 주인공이 왜 모든걸 희생하고 감내하면서도 아이들을 사랑할수 있었는지... 그리고 모든것을 받아들일수 있었는지 이해는 했어요. 내 아이가 태어났을때... 그리고 그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느꼈던 감정을 같이 느낄수 있었으니까요. 전 나랑 같이 사는 자식이 최고다라는 생각은 없어요. 때가 되면 본인의 역할을 위해 떠나는게 자식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언젠가 아버지에게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누구의 아버지가 되려 하지말고 그냥 아버지가 되라"라고.. 본인은 그렇게 못했으니 너는 그렇게 살으라고... 그걸 듣고 많은것을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비슷한것을 느꼈습니다. 아매와 유키의 어머니도 아매와 유키의 어머니가 아니라 그냥 어머니이지 싶습니다.
네 마하루비님이 말씀하시는대로 맞는거같습니다. 사회에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가 진정하고 싶은일을 하라. 라는게 영화의 의도가 아니었나싶습니다. 물론 모성애 등 여러가지 많은 뜻도 있겠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이게 아니었나싶습니다.ㅎ
늑대아이 작품을 해석하는 내용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다 보고 소감이 '아들놈 키워봤자 소용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저도 진짜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이런 작품을 보고 고작 말하는 소감이 그거라니... 정말 아쉬웠습니다. 역시 명작은 가슴속 깊이 남아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전해져 내리는군요!
아린이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니 저로썬 공감하시는 분이 계시니 좋네요.ㅎㅎ 저렇게 인식하시는분들은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느끼지않을까싶습니다. 지금 알려줘도 알수없는것도 있기 때문이죠.
서론이 진짜 사이다네요. 저는 진짜 감동받으면서 봤는데 '아들키워봤자 소용없다' 이런 소리 하는 친구들 보면 쥐어박고 싶더라구요. 이 영화를 단순 애니메이션으로 봤는지 주인공인 하나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봤느냐의 차이겠죠. 피규어 감상도 잘 보고 갑니다. 아메 유키나 하나의 표정이 좀 아쉽긴 하지만 탐나는 피규어긴하군요.
저기가는저토끼가그토끼님 감사합니다^^; 메이저회사가 아니어서 전체적인 퀄리티가 많이 아쉬운 피규어입니다. ㅎㅎ
잘 봤습니다. 진짜 좋아하는 영화인데 저도 하나 가지고싶네요. 얼마전에 호소다 마모루 감독님께서 참석하시는 라이브톡을 다녀왔는데 아메가 떠나가는 모습에 감독님 본인의 모습도 투영되어있더라고요. 본인이 어머니를 떠나서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도쿄로 떠났던 상황이요. 당연히 하나의 모습에도 감독님 어머니의 모습이 투영되었을테고 마지막에 나오는 엔딩곡 작사에도 직접 참여하셨다고 하더라고요.
Uni-corn님 감사합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랑 함께할 수 있는 라이브톡이라.. 부럽습니다.ㅜㅜ 정말 감독에게 있는 성향이 나타나지 않았나 싶네요..ㅎ
왜 눈이 새빨갛게 나온거지.....?;;; 갈색빛이 약간 도는 것도 아니고 너무 새빨갛네요... 거기다 눈이 빨개서 그런지 포스터랑 피규어 얼굴 비교해보면 피규어 인상이 강해보이기까지 한 거 같아요... 카메라 각도때문에 그런건지...?
카메라 각도도 영향이 있을수도 있으나 나온 피규어 원색 그대로 재현할려고 따로 건드린게 없어서 각도 영향보다는 피규어 눈 쪽 색이 갈색이 아니라 붉습니다. 포스터와는 색상이 달라 많이 아쉬운편이지요. 피규어 인상도 보시면 아시다시피 입술이 포스터와 다르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무섭게 보이거나 썩소같은 그런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솔직히 실물을 봤는데 실제랑 좀 많이 다른 느낌?? 포스터쪽은 약간 화사하면서 인상이 인자한 느낌인데 피규어에서는 왠지 강해보이는 그런 이미지..
실물이랑 다를수도 있을거같긴한데 최대한 피규어색 그대로 나오게 재현할려고 해서 크게 다를게없을거같습니다.. 포스터와는 많이 다른편이지요.. 강해보이는이미지도 나쁘지는 않는거같습니다.. 무표정보다는요..ㅎㅎ
(진지하게...) 근데... 팬티는 무슨색인가요...?
치마보다 밝은색입니다.. 주륵..
드라마서사나 인물 개인, 인물 간의 심리묘사나 감정에 대한 묘사나 표현이 너무 짠한 작품이었죠.. 시간을 달리는 소녀, 섬머워즈 등 다 재밌게 봤음에도 '늑대아이'는 무슨 잔잔한 가족물인가보다하고 극장에서는 패스...... 나중에 성동구민회관에서 공개상영하는 걸 5살 딸래미랑 같이 보고 바로 DVD구입을 했는데...... 밀봉 상태로 바로 잃어버림..ㅠㅠ 나중에라도 또 보고 싶네요 .. 이번 괴물의 아이는 쫌 안보고 싶긴하던데.... (이것도 선입견인지..)
정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대단한거같습니다.. 선입견이 생기는것은 어쩔수없는것이지요.. 그래도 저는 괴물의 아이 주말에 꼭 보러가야겠습니다!
저는 부모님과의 정이 깊지 않고 혼자 산지 오래 되어서 그런지 영화 내에서 모자같의 애정보다는 한 사람으로써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어 살아가는 주인공의 삶이 더 크게 다가왔었습니다, 더불어 영화 후반부 산으로 돌아가는 아들에게 잘 살아야한다고 외치는 모습에서조차 [아들의 걱정]이 아닌 [삶 자체에 대한 안녕]을 자신이 아닌 누군가에게 전하는 것 같았어요. 사람이고 동물이기에 서로 관계를 생성하며 함께 살아가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하나의 인생을 살아감이 그 무엇보다 저변에 깔려있음을 시사하는 느낌, 그래서 영화 내에 모든 장면이 슬프고 애처롭지만 아름다운 그런 감상이었습니다. 아 또 보고 싶네요
영화가 주인공의 삶 그자체를 이야기하는것이라 내용하나하나가 슬프고 애처롭고 가슴에 더욱더 와 닿았지않나 싶습니다.
아들키워 소용없지 딸이최고야 라는 드립을 진심으로 받아 드리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_-
솔직히 공감대를 형성하지못하는 분들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각자의 삶, 경험이 다르기때문인것도 있고 영화를 단순히 만화 그 이상으로 안봐서 그런걸까하고 아쉬움이 조금남지요.. 조금만 더 생각해봤었으면 어땠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느낌은 생각보다 다르네요 근데 만족할만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