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 데커~~!!
없던 비장미도 생기는 마성의 브금, 강력 추천 합니다.
가오가이거, 마이트가인에 이어서 나온 세번째 용자 로봇이자 마지막 슈로초 용자 라인업이죠..
이녀석이 잘 팔렸다면 아마도 다음엔 시제품까지 나왔던 선가드가 나오지 않았을까라고 다들 생각하더군요
그 용자 시리즈중 제가 제일 아끼고 좋아하는 제이데커 입니다.
용자로봇중 최약체로 불리며 사실상 리얼로봇 취급을 받는 현실이지만
약함과 인간다움을 멋진 드라마로 표현해서 어릴때도 여러모로 생각이 많이들게 했던 만화에요.
이거 이후 골드런이 방영했던거로 기억하는데 케이캅스만큼 재미가 없어서 좀 보다 말았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90년대 로보트의 포즈는 이래야 제맛
'게 섯거라 범죄자놈'
뒷스커트가 안접혀있었네요
슈로초 답게 쭉쭉 뻗어지는 가동성을 뽐내지만, 제가 가진 제품은 앞스커트가 파손된 하자품이라 조심히 다뤄야 합니다.
그래서 포즈가 전부 어정쩡 합니다...ㅠ
이제와서 드는 의심이지만 판매처에서 중고품을 보내준거 같기도 하고....
최약체를 더욱 최약체스럽게 보여주는 무기인 진압봉 입니다.
보통 기본무장이 칼이었던 용자물이었는데 참신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냥 몽둥이 같지만 나름 찌릿찌릿 전기발사도 가능합니다.
"공권력의 맛을 볼텨?"
'미친 범죄를 저지른 초AI는 몽둥이가 약'
'법규를 준수하시오'
하지만 진압봉 덕에 경찰 컨셉하나는 기가막히게 잡혔다고 봅니다.
다간, 다그온, 선가드등, 경찰차 베이스의 용자는 많았지만
경찰차여야만 하는 용자는 제이데커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이버스터의 기본인 실탄연사모드.
한손으로도 가볍게 두두두두두 연발로 발사할수 있습니다.
강력한 적에게 쏠때는 빔병기로 바꾸어 양손으로 들고 피융 피융 쏘구요.
파지 자세가 제법 나옵니다.
제품엔 두가지 모드가 따로 들어 있어서 더블버스터 무장이 가능합니다.
물론 만화에선 이런거 안나옵니다.
도박의 황제 최종일군과 함께한 첫 합체전투에서 진압봉과 총들고 적군 전투기를 신나게 후드려 팼던 제이데커
레이저 발싸!
쀼뷰븅
날아갈때는 슈퍼맨 처럼 날아다닙니다.
기름먹는 로봇인데 이걸로 목성까지 간걸 봐선 이상한데서 오버테크놀러지인듯
늠-름
듬직한 우리의 경찰로봇 제이데커 여씁니다.
고토부키야에서 엑스카이저를 시작으로 용자로봇 프라모델을 발매한다고 합니다.
예정 라인업에 데커드, 맥클레인, 섀도우제트, 제이데커 까지만 보이더군요
변신합체 안되어도 좋으니....데커드를 비롯한 기본 로봇들로 데커드 팀을 만나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봉춘의 CG 실력 때문에 어린시절에는 마냥 K가 진짜 한국의 K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그저 웃기지만 그당시 초딩에겐 진지한 문제였다. (87년생)
전 케이캅스 당연히 한국만화인줄....너무나도 선명했던 경찰청 글씨덕분이죠ㅋㅋ
비장미 넘치는 브금을 들으며 봤습니다ㅎㅎㅎ
진짜 듀크파이어나 빌드타이거 기대했는데 라인업이 끊겨서...
용자로봇에 건담머리 그래서 탈용자 리얼로봇급인가 보네요.
슈미프든 초합금이든 뭐라도 좀 내줬으면 물론 완전 변형되면 좋겠음ㅋㅋㅋ
용자시리즈 중에도 유독 변형묘사가 말이 안되는게 케이캅스인지라....변형 못시키는 상품이 나와도 이해 합니다...특히 화이어 제이데커는 새로 리파인 안하면 답없는 디자인...
제 생각에는 화이어제이데커가 나온다면 듀크쪽은 비클모드만 재현되지 않을까합니다. 말씀하신대로 dx완구만 봐도 답이 없는 디자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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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포이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고토가 더 빨리 내줄거 같아요
심플 이즈 베스트죠. 가오가이가 다음으로 좋아해서 저도 슈로초로 갖고있네요.
슈로초로 용자시리즈 다 나왔어야 했는데... 너무 너무 아쉽더라구요 다간X가 못 나온게 제일 아쉽구요
엑스카이저 정주행 후 이것도 정주행 잘 했었어요. 명작은 언제 봐도 명작이더군요.
용자시리즈중 가장 깊은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