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연방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장난감은 유명한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쉽트루퍼에 등장하는 파워드슈츠 입니다.
이것은 모든 장갑강화복의 시조이자 기준이 된 파워드슈츠로서 처음 발매시엔 그냥 잠수복정도로 묘사 하던 것을 1979년 하야카와SF문고에서 발매한 "우주의전사"에 스튜디오 누에가 삽화를 그려서 나온 것이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찔찔이 시절에 PC통신 동호회 형들의 추천에 중딩때 빠져서 아직도 좋아합니다.
지금 읽어도 정말 현실적인 장갑보병에 대한 설정 덕분에 이후 파생되어 나온 장갑 강화복의 유형은 거진다 비슷한 설정을 따라가죠.
마독스라든지 보톰즈 같은 것이 대표적이기도 하고 아직도 좋아하고 있네요.
거기다 장갑강화복이란 설정에 파생되어 나온 것 중에 당연히 다이아클론도 이 설정을 차용해서 만들었죠.
사실 이 장난감이 나온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 얼마전에 카페의 한분이 올리신 게시물을 보고 웨이브의 킷을 사려고 만다를 둘러보던 중 이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발견하면 바로 질러야죠.....그래서 빠른 지름을 했습니다.
사실 B-CLUB에서 발매한 이 무크지도 지르고 싶었지만 만다에는 없더라구요...─┌
추억팔이는 이정도 하고 장난감으로써의 역활은 정말 만족 대만족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신없이 지르고 난 다음에 원형사를 보니 역시나 T-REX의 마에노 케이치로씨가 원형을 담당하셨더군요.
2014년에 발매가 되었고 발매 당시 한정으로 조립할 수 있는 버전도 발매가 되었던 것 같지만........
이거라도 손에 넣은 게 어디냐고 생각합니다.
가동은 생긴 거 답지 않게 탁월하게 움직이며 장갑복을 입은 인간의 움직임을 정말 미려하게 재현해주고 있습니다.
나름 유명한 계란줍기 포즈라던가 웨이브 1/20의 박스아트에도 쓰인 수류탄 투척 포즈도 확실하게 재현이 됩니다.
소설에서 주인공 리코는 빡빡이는 아니였는데 여기에서는 대머리 빡빡이군요.
아무튼 있는지도 몰랐던 장난감중에 이렇게 추억을 부활시켜주는 장난감을 또 손에 넣어서 행복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스타쉽트루퍼스와 함께 즐겨보시면 Sci-Fi의 세계에 빠지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야밤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외계인을 정복하러 가는 시대에도 머머리는 정복이 안됐나보네요 ㅋ
스튜디오 누에의 설정상으로는 머리카락은 오작동 및 고장을 일으킬수 있어서 스킨헤드로 만들었다는 설덩인거 같아요.....모자나 씌워주지.......─┌
그런 디테일한 설정이 있다는 게 더 멋지네요 ㅎㅎ
Sci-FI(공상과학)소설이 원작이라 나름 설정 놀음 하기 좋은 컨텐츠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