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연방 입니다.
이번 장난감은 건담 센티넬 소설에서 나온 제타플러스 입니다.
이 기체는 페즌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서 급조된 토벌부대 Task force a에 2기가 배치된 에이스파일럿용 가변 기체 입니다.
장비된 무장은 스마트 빔건, 빔캐논X2, 빔샤벨X2, 60mm발칸X2를 장착하고 있어 무장은 특출날게 없는 MS입니다.
가변이 되는 TMS 기체로서 대기권내에서의 A1은 변형을 하여도 최고속도가 마하 1을 겨우 넘지만 본편에 등장하는 C1기체는 우주에서의 기동력은 다른 MS보다는 월등하고 특히 고속 일격이탈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설에서도 페즌 반란군이 꽤 신경을 쓰는 기체이기도 합니다.
다만 같이 출격한 S건담 이 넘사로 빠른 덕에 본편에서는 따라가기도 급급한 모습이 표현 되기도 했지요.
MSZ-006 제타건담의 양산형 답게 토벌부대의 에이스 파일럿인 덱스웨스트가 02호기, 시그먼 쉐이드가 03호기를 각각 운용합니다.
모델그래픽스라는 잡지에 80년대 후반부터 연재된 작품의 주역기의 보조 기체로 이전 시리즈인 제타 건담의 양산형이라는 점과 마지막까지 활약하는 모습, 그리고 우리나라 아카데미에서 정말 그당시로는 고품질로 발매해줘서 제 나이 또래라면 한번 쯤은 만들어 보셨을 것 같네요.
외관은 제타보다 좀 더 각이 잡히고 당시 에어로킷의 영향으로 저시인성 미채 도색을 해서 밀덕들과 리얼 로봇에 대한 로망을 지향하는 팬들이 아주 좋아하는 기체죠. 그래서 제타플러스도 어떤 라인업으로 나와도 상당한 품질을 자랑 합니다.
리뷰에 사용된 메탈로봇혼 제타플러스는 02번은 일반판, 03번은 혼웹한정으로 발매를 해주었습니다만.....정말 다른건 어깨의 03과 스태빌라이져의 RNPC라는 마킹이 전부네요.....역시 방심할수 없는 반다이 입니다.
사실 이놈도 발매해서 장터에 굴러 다닐때는 굳이 라는 생각에 눈길도 안줬는데 막상 이렇게 라인 병에 걸려서 전부 구매하려고 하니......제 손에 넣는데 어려움이 많았네요.
그래도 이렇게나마 구했으니 라인 업은 전부 구매한 것 같습니다......(호구쉑)
장난감으로써는 제타 계열의 시발점인 기체로 의욕은 좋았으나 마무리가 좀.....특히 고관절이라든가....고관절 때문에...
평가가 좀 나락으로 가긴 합니다. 정확하게 물리지 않으면 한번 가변 후 로봇 모드로 전환할 때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색놀이나 데칼 놀이에 관심이 없으시면 일반판만 구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나름 메탈로봇혼에 기념비적인 장난감이긴 하나 제타 계열의 첫 제품이라 나름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남자라면 질러보시는 것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9년인가 90년 어린이날에 아카데미제 본드칠하며 만들때 너무 멋졌죠 ㄷㄷ 웨이브라이더 변형하니까 본드로 붙인 프로펠런트 탱크 다 떨어지고 ㅠㅠ
제플 엄청 양품인가봅니다ㅜㅠ 전 첫 발매때 사서 열어보고 충격먹고 바로 환불했더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