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분전 도착한 마이트 건너&퍼펙트 옵션 세트입니다.
밖에서 일 보고 있던 와중 문자를 보고 헐레벌떡 돌아와 포장만 풀어 봅니다.
박스 사이즈와 제 책장(이라고 쓰고 사실은 장난감 수집장)을 보아하니,
도저히 퍼펙트 모드 전시는 불가능할 것 같군요.
아아... 예쁜 박스...
이 박스의 포장을 풀어야하다니... 원통하다
박스를 열면 가장 먼저 마이트 건너 본체와 그마가용 스탠드 및 부속품 보관대가 나를 맞이해줍니다.
그리고 해당 부속품을 꺼내면 밑에 있는 건너와 마이트가인, 그마가용 확장세트들...
이것들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있다가 박스 아래쪽을 확인했을 때의 감동이란...
빨간 손은 건너용
더블 동륜검을 쓰는 마이트가인의 얼굴, 뿔, 동륜검 손잡이, 스톱퍼,
그레이트 동륜검 파츠, 전지가동손용 동륜검 파츠 등등 푸짐하게 담겨있습니다.
아아... 이렇게 팔아서 뭐가 남습니까... 굿스마...
뭐야 그거 원래 니들 돈이야
마이트 건너
다소 복잡한 변형 시퀀스를 통해 로봇 모드로 변형가능합니다.
설명 안 보면 저는 못 하겠더라고요(...)
변형 기믹이 워낙 많은 기체라 그런지
인간 형태의 건너를 살짝 들면 몸이 전체적으로 헐렁한 느낌이 있어 보였습니다. (제 것만 그럴지도?)
그래도 포즈를 취한 뒤 몸이 처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차후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 지 봐야겠네요.
몸 이곳저곳의 나사를 잘 조절하면 되려나 싶기도 하고...
얼굴은 역시나 잘 생겼습니다.
다만 선이 좀 안 드러나는 것 같아서,
날 잡고 먹선을 좀 넣어줘야하나 싶긴 하네요.
악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총잡이 용자 어쩌구 저쩌구
마! 마이토오오오오!
라는 대사가 인상적이었던 마이트 건너와 그 시그니처 포즈
구도를 잘 잡으면 더 비슷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 주말은 더이상 건너를 가지고 놀 수 없습니다 흑흑
퍼펙트 옵션으로의 세팅은 며칠 후에 해야겠습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