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다스입니다.
저번에 올린 더블&로스트 드라이버에 이어 포스팅하는 벨트는
카부토에 등장하는 지옥형제의 벨트!!
바로 호퍼젝터입니다!!
젝터 하나로 벨트에 젝터를 끼우는 방향에 따라
발차기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킥호퍼와
펀치를 주로 사용하는 펀치호퍼로 변신할수 있습니다.
벨트 하나로 두명의 라이더로 변신할수 있습니다.
예전에 상태 좋은 녀석으로 소장중이있지만 급전때문에 팔아버린게 아쉬워서
일본에서 가장 싼 녀석으로 구매해 왔습니다.
도색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도색을 해주기 위해 분해를 해주었습니다.
분해하기 너무 빡시네요. 젝터 다리부분에 구멍을 내야 분해가 가능했습니다.
도색을 위해 도색할 파츠를 꼬지에 꽂아주었습니다.
젝터 다리에 들어가는 클리어 파츠는 유광 마감제를 올려서 더 투명해 보이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도색할 부품 모두 유광 블랙을 올려주었습니다.
네....... 여기까지 작업한게 2020년 12월의 일이였습니다.
마스킹하는게 너무 귀찮고 어려워 보여서 미루고 미룬게 거의 1년이 넘었네요.
벨트 개조파츠 모델링해서 개조해주는 중에 호퍼젝터가 생각나서 다시 맘 잡고 도색하기로 합니다.
먼저 벨트 개조파츠를 모델링후 3디 프린터로 출력해 주었습니다.
백버클도 없어서
엑셀의 백버클을 참고해서 모델링후 출력해 주었습니다.
호퍼젝터랑 엑셀드라이버의 백버클이 모양이 같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도색에 들어갑니다.
유광 검정을 올린 모든 부품에 은색보다 살짝 어두운 라이트아이언을 올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검정인 부분과 은색인 부분에 마스킹을 해주었습니다. 마스킹만 1~2시간 걸린것 같네요.
라이트 아이언 위로 킥호퍼와 펀치호퍼에 맞는 클리어 색상을 올려주었습니다.
펀치호퍼부분에 도색해준 클리어 브라운은 이번에 처음 사용해보는 색상이네요.
색이 펀치호퍼에 맞게 잘나와준것 같네요.
먹선을 살짝 넣어준후 유광마감제를 들이 부어주었습니다.
광이 번쩍번쩍 거리는군요.
마감제가 마르는 동안 벨트끝 부분을 만들어 주기로 합니다.
제 허리 사이즈에 맞게 잘라준 가방끈에 저번에 출력해준 개조벨트파츠를 하나하나 끼워줍니다.
귀차니즘이 하늘을 찌르는 저는 후가공을 하나하나 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스프레이퍼티를 들이 부어줬습니다.
스프레이 퍼티가 많이 뿌려도 별로 소용이 없네요. 결이 다보이는군요.
다음부터는 귀찮더라도 후가공 열심히 해야겠네요.
스프레이 퍼티가 마르고 위에 검정을 올려준뒤 젝터에 도색해줬던 라이트아이언을 올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마감은 역시나 유광 마감제로 해줍니다.
벨트 끈 부분은 완성을 했습니다.
이제 벨트와 젝터 본체를 만들어 줘야죠.
먼저 조립하기 쉬운 벨트먼저 조립해 주었습니다.
이제 호퍼젝터를 조립해 줘야죠.
에전에 분해하면서 찍어놓은 사진을 보면서 하나하나 조립해주면
어떻게든 조립이 되긴 되네요. 여기까지 조립후 이제 다리만 끼워주면 끝입니다.
벨트와 호퍼젝터 본체 조립이 끝났습니다.
호퍼젝터의 모든 부분이 완성되었습니다.
벨트끈부분을 벨트 본체에 연결해 줬습니다. 어떤가요?
CSM을 많이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비슷한가요?
이번에 도색해준 호퍼젝터!!!
지금까지 도색해준 벨트중 가장 마스킹하기 힘들었네요.
분해도 무지 힘들었구요.
마스킹이 살짝 안된 부분이 보이네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한쪽이 잘려나간 더듬이는 대충 프라 런너에서 잘라서 붙여준다음 건담마커로 도색해주었습니다.
벨트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펼쳐준후
젝터의 끼우는 방향에 따라 킥호퍼와 펀치호퍼로 변신!! 사운드도 살짝 달라서 변신하는 맛이 있죠.
그리고 필살기 쓸때의 손맛도 좋습니다.
이왕 벨트끈까지 개조했으면 한번 변신해 봐야죠!!
버튼을 눌러서 벨트를 열어주고
각각 킥호퍼와
펀치호퍼로 변신!!!
사진에 보이는 뱃살은 눈감아 주세요....
분해하는 것도 힘들고 마스킹도 힘들게 해서 도색한 만큼 완성시키니 뿌듯합니다.
원래는 예전에 게네시스 드라이버 개조한것처럼 포맥스로 만들려고 했으나 분해하고 방치해준 1년 넘은 시간동안
3디 프린터를 배우고 간단한 개조벨트 파츠를 만들수 있게 되서 이제야 완성시켜주었네요.
시간이 오래 걸린 만큼 나름 신경 많이 써서 개조&도색해주었습니다.
완성시켰으니 이제 허리에 차고 많이 가지고 놀아줘야 겠네요.
이상 제 허접한 도색&개조 작업기였습니다.
재미있게 보셧으면 추천 한번 눌러주세용~~~
그럼 안녕히 계세요~~~
CSM을 개조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네요. 벨트 부분의 클락업 버튼이 안 보이는 것을 보니...
CSM살돈도 없고 DX랑 별차이를 못느껴서 CSM은 안모으고 있습니다. 그래도 허리에 찰수 없으니 CSM을 참고해서 개조해줬습니다.
와 완전 금손이시네요..!!!! 제가 가지고 호퍼젝터는 접촉불량이라서 분해를 하려고 하는데, 다리 부분 때문에 분해가 안되더라구요.. 구멍을 뚫었다고 하셨는데.. 어느 부분인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펀치호퍼 부분에 보면 금속핀이 끼워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곳 정반대에 구멍을 뚫고 송곳같을걸로 툭툭치면서 다리를 가로지르는 금속핀 빼줘야 분해됩니다.
아아아 역시 그부분이 문제군요..! 감사합니다! 나머지는 나사만 다 풀면 되는걸까요?
다리부분만 어찌되면 나머지는 나사만 풀면 쉽게 분해됩니다. 분해하시게 된다면 꼭 분해하면서 꼼꼼히 사진 찍어가면서 하세요. 나중에 까먹고 조립 못할수도 있어요.
감삼댜!
구멍은 뚫었는데, 아무리쳐도 안빠지는데 송곳으로만 쳐서 뽑으셨나요?? ㅠㅠ
조그마한 일자드라이버를 꽂아서 시계용 작은 망치로 쳐서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