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HAL 연구소라고 하면 메탈 슬레이더 글로리가 가장 먼저 떠 오른다.
몇 년 전 엔딩을 봤는데, 이게 패미컴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작품이었다.
그런 HAL 연구소가 84년에 만든 접시 돌리기 게임 ㅋ
어릴 적, 나한테는 없었고 친구 집에서 본 기억이 난다.
그때 이후로 제목도 몰랐다가 이번에 우연히 알게 됐다.
게임 자체는 난이도가 높다.
접시도 일일이 얹어서 돌려줘야 하고 적의 방해도 피해야 하고,
거기에 접시가 돌다 힘이 떨어지기 전에 다시 만져줘야 하기에
은근 까다로운 게임이다.
이런 걸 보면, 옛날 게임이 어려웠다는 건 추억 보정이 아니라
정말 어려웠던 게 맞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