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인터넷을 보다 바람의 노텀이라는 PS 게임을 보게 됐다.
아트 딩크에서 만든 열기구 게임인데
게임보다 표지 일러스트가 너무 충격적이었다.
화려한 듯 하지만 소름끼칠 정도로 적막한, 상당히 감각적인 그림.
해서 일러스터가 누군지 찾아봤더니 나가이 히로시(永井博)라는 일본 사람이었다.
70년부터 그래픽 디자이너를 시작해 수 많은 작품들을 남기며 활동중이다.
평소 미술에는 문외한이고 그의 작품도 인터넷을 통해 몇 작품 본 게 전부지만
살면서 그림이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찾아보니 작품집이 책으로 나왔던데 기회가 된다면 꼭 구하고 싶다.
데이비드 호크니 삘이 좀 나네요
정보 덕분에 멋진 작품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