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인 즉슨 남동생방 정리해서 나온 게임관련 물품들 처분합니다. 하고 여러가지 올려놨는데...그 동생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_-;
최신기종 제외하면 패미콤부터 시작해서 없는 기종이 거의 없었나봅니다. 보관 잘된 케이스 완비 패미콤/슈패 팩들 묶음으로 싸게 올려놓고(낙찰일이 3일에 가깝게 남았는데 벌써 경쟁이치열하네요...) 슈패용 알팩모아서 올렸는데 그 안에 에뮬에서도 제대로 안돌아가던 슬랩스틱이 보이네요. 탐나서 입찰은 했는데 과연...어찌될런지.
간간히 레어물품도 보이네요. 구하기 힘든 레이어스판 게임기어...박스 신품도 있네요.
근데 문젠 이게 아니고. 왜 동생 방에 있는 이런 물품들을 처분하는걸까요.
같은 게임유저로서 목록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저거 모으느라 힘들었을텐데. 동생은 본인이 동의한걸까...
본인 물품이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남동생은 그냥 연막... 아니면 본인이 그 남동생 본인일지도 ㄷㄷ 나름 귀한 물건들 많이 보이네요 PC엔진은 벌써부터 많이 달라붙었다는 ㄷㄷ
판매자의 사정이야 관심없고 문제는 누가 얼마나 달라붙어서 어디까지 경쟁을하느냐...ㅎㅎ
와 대단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