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을 따지지 않더라도 게임 시스템에서 말이다.
왜냐..
점점 게임 인터페이스가 조잡해지는것.
(과거에 플레이하던 유저들이 다시 돌아오게끔 하는 흡착력이 떨어지는
게임이 되어가고 있다)
매일매일 새로운 정보를 입수해서 적용하는 열기를 보유한 유저들
(주로 고등학생 이전의 플레이어들이 많다)
에 비해..
소위 ez2 1세대..(라고 명하고 싶다)
1st~2nd 때에 입문한 유저들은
물론 아직도 열정을 간직한 유저들도 많지만,
내 주위에 있는 좀 한다고 하는 고수급 플레이어들도 거의 손을 놓았다..
나이가 듦에 따라 여러곳에 관심이 분산되는것도 하나의 이유이고
게임자체에 매너리즘을 느낄수도 있을것이다.
그들이 이따금 다시 ez2dj를 하고 싶을때 그 많은 은폐요소들을 습득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려는 노력을 하게될것인가?
귀찮을 뿐일까?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제일 치명적이라고 생각하는 단점은
(히든커맨드를 쓸데없이 너무나 많이 입력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ez2dj는 콘솔용 게임이 아닌,
한번 돈 집어넣고 7~10분여 즐기는 아케이드 게임이다
일회성에 불과한 히든커맨드 입력은, 기존의재미(+a)를 추구하는 부가요소가
되어야지,
6th에서는 그 정도가 지나쳐서 히든커맨드를 걸지않은 6th는 실제로
즐길만한 부분이 너무 빈약하다.
두번째는 버츄어배틀
뭐.. 이건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엄청나게 깎아먹는 시스템이다.
적어도 스코어러라면.!
사용시 랙으로 인해 더 기분은 씁슬해지고
게임오버까지 당하는 사태가 일어나면,
-_-.. 일주일은 하기 싫어진다.
시도는 좋았으나 하드웨어측면이나 플레이어의 심리를
너무 얕게 생각하지 않았나..
처음 하는 사람은 엄청 헷갈려요.. 이건가 저건가 생각하고 있는데 시간 때문에 선택되더니 한 10초만에 -_- 그 이후로 절대 안해요;;
플래티넘은 실패작이 아니라고 봅니다. 제로아이즈-패닉스트라이크 HD와 제로아이즈 SHD... 이들이 3rd에 이어 난이도의 대폭 상향화를 실행했고 그 결과 클리어에 불타오르는 고수들의 도전이 계속되었죠. 6th는 솔직히 허접함-_-
6th는 시스템이 허접하고.. 플래티넘은 [개인-_-적으로] 판정 글자 디자인이 너무 맘에 안들었음.. 방금 친게 케쿨인지 씨쿨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