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I·II 어드밴스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 I·II アドバンス
2000년 원더스완 칼라로 리메이크된 이후 2002년 PS, 2004년엔 GBA로도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FF2는 2001년 WSC 리메이크)
이후 온갖 기종으로 이식됩니다만(...) WS의 수명이 다 된 후 GBA로 나왔다는 의미가 큰 소프트인 듯 하네요.
당시엔 WS판이 있으니 GBA판은 안 해도 돼! 하는 맘으로 패스했던 녀석입니다.
당시엔 1,2가 합본으로 계속 나오고 WS로 나올 예정이던 FF3 리메이크가 안 나와서 대체 언제 나오는거여?! 했습니다만,
2005년에 DS로의 발매가 발표되면서 많은 분들이 놀랐었죠.
한글과는 연이 없어 보일 것 같던 파판 시리즈였습니다만
지금은 PS3, PSVita, iOS, 안드로이드, 스팀에서도 여러 시리즈 작품을 한글판으로 할 수 있게 됐으니 세상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세상 좋아지기 전 도트 맛은 또한 별미이니.. 도트 헉헉
BGM의 경우도 GBA의 음원의 독특한 맛이 느껴져서 다른 기종판과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요즘 한창 하던 시아트리듬 FF 커튼 콜로 듣던 음원과 전혀 다르다보니 듣는 맛이 일품.
GBA판의 캐릭터 일러스트는 아마도 DS의 '사가2', '사가3'의 일러스트를 그리신 분일듯. 그림체를 딱 보아하니..
[Game Info :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 I·II アドバンス / 스퀘어에닉스 / 2004년 7월 29일 / 6090엔 (소비세 5% 포함)]
오옷~ 어드밴스판은 일러스트가 다소 이질감이 있네요... 그리고, 패미콤 "미크로"는 언제 봐도 예쁩니다~!!(^ㅅ^;;
사실 도트도트해서 저 일러도 게임 내에선 안 쓰이지요.. ㅋㅋ 패미컴 미크로는 정말 명품입니다 ㅜㅜ
겉으로 보기에는 미크로 이쁜데 막상 게임을하면 화면이 너무 작아서 눈이 아픔... 예전에는 어찌 저걸 보고 했는지 신기할정도;;
엉엉 우리 늙어가는거에요 ㅜㅜ
미크로 막상 써보면 sp보다 눈이 편했던것 같은데, 군시절 함께한 내 미크로♡
저도 군시절 플레이얀과 함께 쏠쏠하게 보냈습니다. 내무실에서 한번 들켜서 식겁했었지만 어떻게든 잘 넘어가고 'ㅅ'...
수험생 시절 스트레스 풀겸 짬짬히 즐겼던 추억의 어드벤스판 파판I.II.... 2의경우 지금 생각해도 오프닝이 엄청 충격적이었죠.
전설의 전멸 오프닝..
게임플레이는 휴대폰으로 한글판으로 하겠지만 소장용으론 역시 이쪽이 좋네요ㅎㅎ
역시 패키지가 제맛이죠. 기존작품 한글화되는 건 반갑지만, 다 모바일이라 참..
미크로 나온지 10년은 넘은것 같은 기기가 한국에선 엄청 비싸게 팔던데 중고가 10만원이 훌쩍 넘었던걸로 기억 GBA팩들도 다들 비싸고 일본가면 싸지않나요?
미크로는 일본에서도 지금은 꽤나 가격이 세진 편입니다. GBA 소프트는 소프트 따라 가격차가 크고요.
크아.. 미크로 이쁨...ㅠㅠ 근데 배터리 수명이 다해가고 있음..ㅠㅠ 일반 AAA건전지로 돌아가게 해주는 주변기기라도 나와주면 좋겠는데 ㅠㅠ
홈페이지에서 미크로 배터리 따로 팔더니 사라짐요 ㅜㅜㅜ
국내 무슨전기에서 교체해줫다는 글을 본것같네요(노트북부터해서 기기들 배터리 전문으로 하는 곳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