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 OG 시리즈의 첫작품인 GBA판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제네레이션 1탄입니다.
처음에 오리지널 계열 캐릭터들만 나오는 슈로대가 나온다고 했을땐 걍 그러려니 했었는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 GBA인데 관절이 움직이고 사운드가 GBA 판권작들에 비해 엄청나게 좋아져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리메이크 된 OGS보다 GBA판 OG 1,2편에 더 애착이 가더군요.
시스템이나 편의성도 그렇고 GBA땐 그래도 후속작에 대한 떡밥을 비교적 덜 던져대서(대신 액셀의 성격은 리메이크가 더 나은듯)
내년에 슈로대 30주년 기념작으로 뭔가 큰걸 만든다고 제작진들이 떡밥을 던져놨는데 이제 제발 OG 신작 좀 내줬으면 좋겠네요.
GBA판 OG 나올때 태어난 애들이 이제 성인이 되는데 아직까지 완결이 안났을줄은 당시엔 상상도 못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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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판 슈롯대중 OG, OG2는 당연 최고죠. 플레이는 A를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 했지만.... 개인적으론 W나 리메이크 해줬으면 좋겠내요.
W가 워낙 잘만든 작품이다보니 리메이크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GBA팩들 전부 S급이었던거 다 처분한거 후회되네요ㅠㅠ
저도 예전에 D를 매각했던게 후회되네요 ㅠㅠ
라미아만 눈에 들어오는군요.
라미아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응
아야누님 저쿠 이쁘신디 애니에선...왜...
저때까진 좋았는데 이후로 점점 어깨가 넓어지더니.....
미즈타니 유코님 목소리 한번 더 듣고 싶습니다 ㅠㅠ
OGMD가 유작이었으니 벌써 돌아가신지 5년 가까이 됐네요 ㅠㅠ
GBA 연출의 오파츠.
고대유물!
정말 괸찮은 물건이죠 OG2 했을때 움직임보고 컬쳐쇼크를 받았었죠
OG2도 1편보다 더 업글된 연출이랑 브금 셀렉트가 최초로 시도된 작품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네요.
아직까지 소장 중이고 og2 때문에 시리즈 팬이 되었습니다. 정말 연출과 시나리오는 탑이였던 것 같아요.
2편도 진짜 잘만들었죠. 난이도 조절은 슈로대 시리즈 통틀어서 제일 잘된 작품이지않나 싶습니다.
오히려 이쪽이 더 슈로대 다워짐
이때까진 스토리도 왕도물에 가까웠죠.
생각해보면 OG1때에 비해 많은 캐릭과 메카가 참전하고 다양한 크로스오버를 보여줬던 OG2는 여러가지 의미로 OG최고작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갈아태우기 가능한 신기체들이 늘어났고,(본작에서는 갈아태우기 불가능한 아스테리온은 GBA 액플로 다른 파일럿을 태우면 필살기 전용대사가 나오는 걸 봐서 원래는 갈아태우기가 가능할 예정이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발매전 공개되지않았던 제3차의 적세력인 인스펙터의 깜짝 출연, 서로 관련 없는 다양한 캐릭간의 다양한 회화씬, 알트가 대파하고 다이테츠 함장님이 사망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해서 기억남은 여러 이벤트 등... 제2차 OG나 MD는 전투씬이 좋았지만, 크로스오버가 다양한 판권작이나 이전 OG작품에 비하면 회화씬은 그리 재미를 보지못해서 아쉬운 감이 있더군요. 다양한 캐릭들과 엮는 이벤트가 너무 없어서 나머지 캐릭들은 너무 지나치게 따로 노는 느낌이라고 할까요.(신 참전 캐릭들은 SRX팀이나 ATX팀, 아라도 일행, 길리엄, 전작의 신 참전 캐릭등을 제외하면 말을 주고받고하는 캐릭들이 너무 없는 점등) SRW의 플레이어들이 고령화되고있고, 코로나때문에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지만, 3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간만에 콘솔용 신작 발표같은게 나오고, 새로운 돌파구가 생기기를 빕니다.
개인적으로 2차OG는 그래도 큰 볼륨과 대격변급 그래픽 그리고 2차알파랑 D,MX뽕 차오르게 만드는 후반 전개랑 맵에서 흘러나오는 오프닝들땜에 꽤 재밌게 했는데 문드는 기대보단 못해서 아쉬웠네요.(J쪽 스토리는 원작보다 나았는데 GC쪽은 원작 파괴급으로 제대로 못다루기도 했고)
제가 GC를 소장을 하고있고, 오리지널 캐릭을 좋아해서 GC가 문드에 등장했을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저 역시 후반의 전개가 안좋은 쪽으로 바뀐 것에 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아케미 아카츠키의 성격이 문드에선 좀 더 진지하게 바뀌어서 웃기는 대사가 없어진 것도 좀 아쉽기도 하네요.(GC/XO에선 회피할때 가끔 페어리한데 "지금 건 몇점이예요?"라고 물을때 페어리가 "60점이네요"라고 답하는 대사 가 문드에선 삭제되었던 걸로)
이상하게 PS2판보다는 GBA판이 더 재미있었어요. 아, 그냥 단가이오의 길 버그처럼 된 액셀만 빼고 말이죠.
저도 GBA판이 더 재밌었습니다. 시스템도 간편하고 휴대용이다보니 편의성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