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플스4와 스위치를 사용하면서 문득 예전고딩시절에
처음 갖게되었던 차세대기 새턴이 생각나서 최근 다시 구입했습니다
당시 어려웠던형편에 새턴,플스는커녕 국산 짝퉁 패미컴도 갖고있지않았던때라
늘 잘살았던 친구집놀러가서 몇번 플레이해보고 집에와서 너무 갖고싶어서 몇번이나 어머니한테
사달라고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제가 어머니께서 안쓰럽고 미안하셨는지 가지고계신 비상금으로 처음 사주신다고하셨을때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죠
특히 늘 오락실에서만보던 킹오파와 아랑전설을 집에서 플레이했을땐 환상이었습니다
고3땐 음악에빠져서 갖고있던 새턴셋트매각하고 그 돈으로 워크맨과 카세트테잎몇개 사긴했지만
처음 어머니께서 사주셨을때 저보다 더 행복해하시던 어머니와의 추억때문에 다시 구입했네요
새턴과 드캐의 유려한 사각형 디자인 너무 이쁨
저도 첫 콘솔이라 애착이 많은 게임기에요ㅠ 아직 소장중인데 노랭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ㅠ 정말 집에와서 첨 킹오파97 새턴으로돌렸을때 그때 그 느낌은 아직도 잊을수없네요ㅠ 로딩 이런거 신경안쓰고 너무 신기했었네요
시중에서 머리 염색용 9% 산화제 한통 사신 다음에 새턴 껍데기만 벗겨서 고르게 발라주고 크린랩으로 밀봉해서 햇볕에 하루~이틀정도 놔두면 상당히 많이 복원됩니다. 바를때는 비닐장갑 끼고 하세요 피부에 닿으면 따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너무 재밌게 즐겼는데 로딩의 압박이 기억에 선명하네요ㅋㅋ
ㅎㅎ 지금 다시 하라고하면 로딩땜에 좀 힘들긴해도 게임플레이할땐 아케이드감각 그대로라서 새턴판이 넘 좋았죠 대신 음성이 이상하게빨라서 성우들이 녹음하면서 화장실이급했나 하고 생각도들었었구요 ㅋㅋ
저도 세턴에 산화제를 발라 복원해줬네요
새턴은 추천입니다~
고맙습니다^^
4메가 램팩 끼우고 킹오파만 5시간 넘게 돌려도 안뻗던 게임기. 진짜 2D 격투게임은 새턴이었죠.
그쵸 특히 처음 엑스맨대스파 4메가램팩의 위용이쩔었죠 로딩없이 완벽이식👍👍 후에 플스판으로 나왔을때 태그매치안되서 당황했던기억이있네요
새턴과 드캐의 유려한 사각형 디자인 너무 이쁨
맞아요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않고 이쁘죠
그 시절 플스 보다 새턴을 더 좋아했던 이유가 알아 먹지도 못하는 일본어 가득하고 복잡한 rpg는 일절 관심 없고 단순하게 한판 한판 할 수 있는 세가 오락실 겜들을 선호했기 때문이었는데, 주변 사람들은 죄다 플스 좋아했었다는 ㅋ 버파, 킹오파, 스파, 세가렐리, 데이토나, 버철캅, 빅토리골, 나이츠..어린날의 추억이여 ㅜ
저도 그랬답니다 플스는 철권이랑 바하2땜에 끌리기도했지만 새턴만의 고유 명작들이많아서 새턴을 훨씬 더 좋아했었지요 특히 격겜은 새턴패드가 진리이기도하구요
무조건 추천 ㅎㅎ
고맙습니다^^
사진만 봐도 새턴 기동음이 들리는 것 같네요. 제 컴퓨터 사양이 낮아서 새턴 무비 카드를 구입해서 새턴으로 비디오CD를 재생해서 본 기억이 떠오릅니다.
무비카드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ㅎㅎ 비디오시디 플스1과 새턴 현역시절인 90년대 중후반시기에 많이 유행했었죠 화질은 많이 떨어지지만 볼만했구요 ㅎㅎ
저도 새턴이 32비트 첫 게임기가 추억이 잔뜩 있어서 작년에 재구입했습니다. 근데 기동은 얼마 안하고 보관중이긴 한데요. 그냥 가지고있다는게 든든하네요. 패밀리 가지고 있다가 친구 새턴 경험하고 당시 중고로 화이트 7만원에 친구한테 구입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진짜 즐거웠던때네요.
그렇군요 저도 32비트콘솔은 새턴이 처음이라 애착이 많이가네요 지금은 구동할tv도없고 여건도 안되지만 가지고있는것만으로도 왠지모를 뿌듯함이있네요 당시엔 정말 즐겁고 행복했었죠^^
(흐뭇)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