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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2016/10/17(月) 11:25:34.49 ID:UNMMs/TW.net
요시코「아ーーー」팟
작은 하나마루「엄청 떨었다즈라…마루보다도 잠버릇이 나쁘네」
요시코「미……미안」
아무것도 아니……겠지
작은 하나마루「벌써 점심 시간이다즈라」
요시코「에！？벌써！？」
11:45
요시코「하아…」
작은 하나마루「할머니가 아무 말도 안했으니까 집에 있는 걸로 먹자즈라」
요시코「뭐 있는데？」
작은 하나마루「으ー음…'붉은 여우' 우동이랑……밥이 조금」
요시코「하나마루쨩은 뭐가 좋아？」
작은 하나마루「마루는……마루는 밥이 좋다즈라」
요시코「그럼 내가 '붉은 여우' 먹을게」
-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2016/10/17(月) 11:33:24.61 ID:UNMMs/TW.net
요시코「잘 먹겠습니다ー」
후루루룩
요시코「호오～이것도 진정되네」후루루룩
작은 하나마루「…………」
요시코「하나마루쨩은 안 먹어？」
작은 하나마루「오늘은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없으니까……」
요시코「없으니까？」후루룩
작은 하나마루「………」
요시코「？」
애들은 잘 모르겠어……
요시코「잘 먹었습니다」파아
툭
작은 하나마루「아아 기다려즈라ー」
-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2016/10/17(月) 11:34:31.49 ID:UNMMs/TW.net
요시코「에？」
작은 하나마루「그거즈라！！」
요시코「그거라니……이 남은 국물？」
작은 하나마루「응응」
요시코「………자」
작은 하나마루「고마워즈라」
풍덩
요시코「아하」
'붉은 여우'의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구나
작은 하나마루「잘 먹겠습니다즈라！！」
요시코「맛있어 보이네」
작은 하나마루「할머니가、컵라면 국물은 몸에 나쁘다고 해서……」우물우물
요시코「그렇구나、그래서 어때」
작은 하나마루「맛있어즈라、맛있어즈라」우물우물
요시코「흐음」
진짜 맛있게 먹네…어린 즈라마루
작은 하나마루「잘 먹었습니다즈라！」
- 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2016/10/17(月) 11:51:26.15 ID:UNMMs/TW.net
뉴스「누마즈를 위협하는……」
작은 하나마루「정말 위험했었다즈라」
요시코「하하 괜찮아、왜냐면 저 묻지마 범죄자는………」
초등학생을 노리는 엽기적인………
알고 있어……아니 기억하고 있어、떠올랐어……
작은 하나마루「왜 그래즈라？」
요시코「………」두근……두근
마지막 피해자는……유일한 남성……36세……
요시코「……………아」두근……두근
내가……내가 지웠던………나의 기억………여기에 온 건………
벌떡
요시코「미안！！즈라마루！！할아버지랑 할머니께 감사하다고 전해줘！！」
작은 하나마루「！？으！！즈라마루！？잠깐！！기다려즈라ー！！」
-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2016/10/17(月) 12:08:03.81 ID:UNMMs/TW.net
6년 전、여자 초등학생을 노리는 엽기적 살인자
묻지마 범죄자라고 해야 되나？
나는 도서관에서 돌아갈 때…저녁 6시 경！！아빠랑 만나기로 약속했던 역까지 걸어가는 도중에 만났어！！
요시코「하아 하아 하아 아직……２시！！하아 하아 아 진짜！！멀어！！」
후다닥
일찍 도착한 아빠는…도서관까지 걸어가다가
우연히 나와 범인을 발견해서
나를 감싸다가 칼에 찔리고 말았어
요시코「아 진짜아아아！！！」
치링치링
작은 하나마루「기다려！！기다려즈라ー！！！」치링치링
요시코「에에에！！！！？？」
- 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2016/10/17(月) 13:09:00.75 ID:UNMMs/TW.net
치링치링
작은 하나마루「어디에！！가냐즈라！！！집 지키는 건？！」
치링치링
요시코「알았어 알았어！멈춰 꼬마마루！！」
끼이이이익
작은 하나마루「영………차、마루는 꼬마마루도 즈라마루도 아니다즈라」
툭
작은 하나마루「무슨 일이야즈라」
요시코「………」
작은 하나마루「돌아가고 싶어즈라？」
요시코「그래……하지만 해야 할 일이 있어」
작은 하나마루「……마루가 도울 건……」
요시코「혼자서도 괜찮아…그래、할아버지 할머니께 감사하다고 전해주기만 하면 돼」
작은 하나마루「……이걸 써즈라」
치링치링
요시코「괜찮아？」
작은 하나마루「급하잖아、이걸 타는 게 내리막에서는 빠르다즈라」
요시코「꼭 돌려줄게！！」
작은 하나마루「다음 번엔 같이 놀자…토시코쨩」
요시코「……………응、약속할게」
작은 하나마루「그럼 어서 가즈라」
요시코「고마워、갈게！！」
치링치링
- 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7(月) 16:58:17.38 ID:owz6sH/d.net
요시코「어디 보자、도서관이……」
치링치링
요시코「지금은……3시 반인가、아직 시간이 있구나」
요시코「일단 천사 요하네의 모습을 보러 도서관에 가볼까」
※아직 타천하기 전
치링치링
요시코「좀 이상할까……」
초등학생이 탈 것 같은 핑크색 자전거를 여고생이 타고 있다
요시코「………/////빨리 도서관에 들어가자」
치링치링
요시코「！！……여기는…」
그날의 광경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틀림없어
이 꼬치집 앞에서 아빠가………
요시코「앞으로 2시간 하고 조금……」
- 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7(月) 17:06:27.32 ID:owz6sH/d.net
요시코「영차」
요시코「이 날 천사는 뭐하러 왔었더라……」
요시코「으ー음、일단……성경……？」
터벅터벅
요시코「없네……」
요시코「으음……아！！」
작은 요시코「으음 우에스기 겐신은 별로 강하지 않아 보이네」
일본 역사 코너！？
요시코「이 내가……촌스러운 일본 역사 코너！？으음…흑역사인가？」
일단 아직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구나
요시코「2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것……」
게임이나 책 같은 데서는 자신의 직접 접촉하는 건 가능한 한 피하는 게 좋다 했고……
- 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7(月) 17:11:01.20 ID:owz6sH/d.net
치링치링
요시코「무기 같은 거 없나…」
휘유우우웅
요시코「자전거는 좋네……일단 바다에나 갈까、뭔가 떠오를 지도 몰라」
치링치링
요시코「70엔……남았었지」
- 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7(月) 17:23:34.47 ID:owz6sH/d.net
쏴아아아아
요시코「저녁 바다……아름답네」
쏴아 쏴아
요시코「이 길고 두꺼운 나뭇가지로 뒤에서 후려치면 어떻게 될까……」
휙휙
요시코「타천발도술～휘섬일도～」
휘오오
소녀「카난쨩 봤어？」소곤소곤
소녀②「치카는 나중에 저렇게 되면 안돼！자、마지막으로 한 번 수영하고 돌아가자」소곤소곤
소녀「이제 지쳤어～」
소녀②「치카가 수영 특훈 도와달라고 했으면서」
요시코「으ー음……」
뭐 이 나뭇가지로 어떻게든 되겠지
길기도 하고……
- 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7(月) 17:36:12.84 ID:owz6sH/d.net
요시코「자 도서관으로 돌아가기까지 수십 분 정도 남았네、이제부터는 계속 천사 요하네를 미행하자」
작은 요시코「……」
스륵스륵
요시코「으와 우에스기 겐신의 페이지를 보고 굉장히 싫은 얼굴 하고 있어…실례되는 사람이네」
나 자신이지만
작은 요시코「……」
요시코「헤에、벤케이가 마음에 드나 보네、센스 있잖아」
어느새 시간은 흐르고
그 시간이 바로 앞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 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7(月) 20:03:12.53 ID:owz6sH/d.net
요시코「아 움직였다」
작은 요시코「하」
뚜벅뚜벅
요시코「귀여운 손가방이네、저거 아직 우리 집에 있나」
천천히 역으로 걸어간다
요시코「온다……온다……」두근두근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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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아、 거기 아가씨」
작은 요시코「？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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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와 마스크를 한 덩치 큰 남자가 내게 말을 걸었어！！지금이다！！
요시코「왔구나！！！」
- 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7(月) 20:11:03.57 ID:owz6sH/d.net
요시코「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빵빵빵 치링치링
어떤 사이클 선수보다도 빠르다고 느껴질 정도로
있는 힘껏 페달을 밟는다
빵빵
수상한 사람「크케케케」슥
작은 요시코「와아 멋진 칼이다、그거 알고 있어、벤즈나이프라고 하는 거지！？」
수상한 사람「그렇단다、크히히」
요시코「아아아아아아아아」
붕
미안해 즈라마루！！네 자전거를 묻지마 살인마에게…………- 쾅
「「으갸아아아악」」
어라！？다른 사람한테 부딪혔어
수상한 사람「으앗！！뭐야 네놈들은！！」
요시코「누구 없어요오오오오 이 녀석 묻지마 살인자에요오오오오！！경찰 불러요오오오오！！」 -
- 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7(月) 20:16:13.53 ID:owz6sH/d.net
수상한 사람「망할！！이렇게 된 이상 너도 죽여주마！！여고생도 나쁘지 않구만」
요시코「꺄악！！」
작은 요시코「에！？에！？」
아까 부딪혔던 사람「그만둬어어어어어」쿵!!
수상한 사람「으게엑！！」콜록
요시코「나이스！！어！？」
아！！아빠！！！！？
요시코 아빠「딸에게 무슨 짓이냐！！거기 고등학생에게도！！」 씩씩
수상한 사람「으아아아아아 죽여버리겠다！！」씨익！！
요시코「이러면…」
내가 온 의미가 없어！！
- 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7(月) 20:21:38.33 ID:owz6sH/d.net
요시코「즈라마루 정말 미안해！！」팟
요시코「으아아아아」
궁지에 몰린 쥐의 힘이다！！
부웅
작은 요시코「와아……자전거가……날아간다」
화려한 곡선을 그리며 즈라마루의 자전거는
두 남자에게 충돌했다
요시코 아빠「으갹！！」쿵
수상한 사람「게엑」쿵
털썩
요시코「아」
요시코 아빠「아흐…………☆★☆★」
수상한 사람「으윽…………★☆★☆★☆」
작은 요시코「너、너 아빠한테 무슨 짓이야！！」
- 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7(月) 20:26:47.69 ID:owz6sH/d.net
요시코「아……아……아빠！！」
작은 요시코「하아？！무슨 소리야！」
요시코「조용히 해！빨리 경찰을 불러！！」
작은 요시코「벌써 불렀어」
리틀 엔젤은 주머니의 어린이용 전화 끈을 빼들었다……
작은 요시코「아빠！！아빠！！」
- 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7(月) 20:34:06.32 ID:owz6sH/d.net
요시코「아ㅃ……그 아저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거야」
작은 요시코「네가 한 짓이지！！」
요시코「그건 너희를 지키려고 한 거야！！」
작은 요시코「……알겠어」
요시코「이 녀석 묶는 것 좀 도와줘」
스으으윽
꼬치집 아저씨「오오！？대단하네 아가씨！！」
요시코「도와주세요」
꼬치집 아저씨「나중에 꼬치구이라도 대접해주마！」
꼭꼭
요시코「후～지친다…」
작은 요시코「저기、도플 어쩌고」
요시코「꼬치구이나 먹어볼까……」
작은 요시코「너 말야！가짜 경단！！」
요시코「나！？」
작은 요시코「이거 가져도 돼？벤즈나이프」
요시코「당연히 안되지！그게 증거품이 될 텐데！！」
꼬치집 아저씨「그건 그렇지」
- 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10/17(月) 20:44:38.51 ID:owz6sH/d.net
작은 요시코「흥、선글라스에 마스크 같은 거나 하고、얼마나 못생겼으면」휙휙
요시코「윽！！…………………」
리틀 엔젤이 드러낸 그 얼굴……
본 적이 있다
생각지도 못했던 가능성……
요시코「………새아빠……야…………？」부들부들
작은 요시코「아하하 혹이 내 경단 같아！！」
아빠가 살해당하고……1년 정도 지난 어느 날、갑자기 우리 집에 나타났다
너무나도 상냥하고…교회에서 신부 일을 했었다고도 해서、나에게 성경 같은 걸 가르쳐주었다
아빠가 돌아가시고、엄마도 좀 이상해졌지만……새아빠 덕분에……
새아빠가 나와 엄마를 다시 이어주고、새로운 맨션을 사서……………
요시코「싫……어………싫어어어어어」
작은 요시코「아하하하 이 녀석은 사형이다ー사형ー！！」
꼬치집 아저씨「뭐 그렇겠지」
어어? 어떻게 되어 가는 거지
가족얘기로 가는걸까요
ㄷㄷ 너무 꼬엿어!
어... 어어... 어?;;; 이거 진짜 한치 앞 예측이 안되네요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