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그렸던 마루 그림을 다듬어 봤습니다.
기초를 제대로 잡지 않은 탓에 희한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마루 손 만큼은 귀엽게 그려진 거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정작 가르마를 반대로 태워서 가짜 마루 그림이 됐지만 말이죠;
그림 그리기에 도전하기 전에도, 종종 제가 어떤 그림체를 가지게 될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아마 계속 이런 방식으로 그릴 듯 하네요.
그리고 마루는 거의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같습니다.
어느새 문학소녀보다는 먹보로 이미지가 굳어진 것 같지만, 그것도 마루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곧 방영될 선샤인 2기에서 마루가 이번엔 또 얼마나 먹성을 뽐낼지 기대되네요.
먹보도 문학소녀도 다 잘 어울리는 마루 귀여워요.
먹성 좋은 문학소녀로 타협!
가르마는 반대지만 완전 마루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