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징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네요.

[CRA2G]

어...음.

글 길게 안 쓰다가 지금 현탐이 길게 와서 한번 써봅니다.

하...성적표 나오기 전에는 전보다 높은 대학 가는게 확실할 줄 알았는데요.

밀려쓴걸 제가 그날 알았어요.

그래도 최저 되는곳 있으니 기다려보자하고 있었는데 붙은 곳도 없고...

친구들은 붙었다고 자랑 문자 보내는 애도 있고...

착잡하네요.

1년을 물론 맨날 공부한건 아닌데요, 그 안에서 최대한 빡시게 했는데 실수하나로 팍 떨어지니 서럽네요.

붙었다는 애들한테 축하한다고 했는데 열받고...

제가 못난애라는 생각만 드네요.

하...

복학해야되나.

[호노베리]

아..착잡하시겠네요.8ㅁ8

[삼삼맛쿠우]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씁이 없내요...

힘내세요.

[AsumiKana]

ㅠㅠ

[SSunnyside]

아...힘내시라는 말로 위로가 될지 모르겠네요
중요한 건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거에요 물론 1년은 날라갔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지만
길게 보면 아직도 도전하기에 충분히 많은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저도 다른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나이에 맞지 않게 시작을 다시 하기도 했었고
마찬가지로 밀려쓰는 바람에 원하던 곳에는 가지 못했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결국 어딘가에는 다다랐네요
마음정리 좀 되시면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어느 방향으로든 또 시작하는 걸 두려워 않으셨으면...

[Lichu[리츄]]

맙소사... 뭐라 드릴 수 있는 말이... ㅠㅠ... 그저 힘내시라는 말 외엔 드릴수가 없는게 죄송하네요... ㅠ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