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키메키 런너즈아마 첫곡을 TOKIMEKI Runners로 시작했던것 같다. 내가 늦게와서 10분 늦었기 때문에 정확한건 모르지만(...) 시간상 이게 제일 처음이였던것 같다다 귀여웠다
2. MC & 콜리스폰스니지가사키가 어색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콜리스폰스 잘 됬던것 같다.나는 조금 헷갈려서 에베베했다(...)그리고나서 나오는 짤막 영상이... 스쿠스타야(...)
3. 아유무첫스타트는 아구퐁부터 시작했다. 제가 가장 걱정한 두 무대중 하나인데, 왜냐하면 아유무 노래들이 니지가사키 노래들중에 가장 음이 높게 올라가기 때문이다(세츠나 샤우팅 제외). 실제로 첫노래인 유메잇뽀에서 뒤로갈수록 음이탈하거나 헉헉거리는게 느껴졌다 ㅠㅠ
그러다 두번째 노래인 개화선언때 제대로 터졌는데, 개화선언 자체가 초고음을 지르는 노래다보니 체력문제랑 겹쳐서 노래를 잘 못했고 ㅠㅠ 감정이 폭발했는지 우느라 노래를 잘 못불렀다. 아구퐁 의상은 상당히 귀여웠다
4. 카스미아구퐁 노래가 끝나자 마자 바로 마유치가 나왔다. 아구퐁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ㅠㅠ 조마조마했는데 무난하게 잘 해줬다. 원더랜드 중간에 나온 깃발 멋있어...다이아몬드때 “완벽한 작전~”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 마유치 자세가 듬-직 했다.
5. 시즈쿠9명 무대중 난 최고로 뽑고싶다. 그만큼 첫노래 “오도리”의 연출이 완벽했다...빨간 트렌치코트를 입고 하얀 우산을 쓰고 온 카오링은 진짜 예뻤다....오도리 영상으로 나온 지지직거리는 옛날영화같은 연출이랑 겹쳐서 진짜 멋있었다...
트렌치코트 안에는 무대의상을 입고있어서 그뒤에 “당신의 이상의 히로인”노래로 이어졌다. 시즈쿠노래도 음이 조금 높게 올라가는 부분들이 있지만 말끔하게 잘 해줬고, 엄청 좋았다. 이러다 나 시즈쿠오시 될라.
6. 중간 MC아구퐁, 마유치, 카오링 셋이 나와서 중간MC했다. 기억나는 부분은1) 카오링: 아구퐁 노래부를때 울었음?아구퐁: ㄴㄴ2) 카스밍 깃발을 세웠는데 그거보다 작은 카오링... 키 몇이야 도대체3) 카오링: 그래서 님 진짜 움?아구퐁: ㄴㄴ
7. 아이제 최애캐 아이쨩의 무대! 첫무대는 유&아이로 토롯토를 타고 진행됐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다보니 정말 흥겨웠다 ㅎㅎㅎ그다음은 토롯토에서 내려서 낫쨩이 멧챠고잉을 불렀다! 힘들긴 한가보다 ㅠㅠ 음이 ㅠㅠ 멧챠고잉때 무대에 풍선이 날아다녔었다
8. 리나않이 분명 자기소개때 썼던 리나쨩보드 어디갔어요 ㅋㅋㅋㅋ 아무튼 맨얼굴로 진행되었다(아쉽)
모두가 스쿠스타에서 캐릭터 괴롭히는데 써봤을(...) 도키삐뽀부터 시작했다. 역시 안무 슈-르해 (...)그다음 텔레텔라파시도 토롯코를 타고 진행되었다. 텔레텔레파시중 와이파이모양 봉을 들고 노래를 불렀는데, 허허허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치에미가 노래를 잘불렀다. 리나 목소리로 어떻게 완벽한 노래를 부를까... 텔레텔레파시 노래자체도 엄청 좋다보니 모든 무대중 가장 흥겹게 즐겼다 ㅎㅎㅎㅎ
9. 카나타카나타의 성우는 귀멸의 칼날의 네즈코 성우로 유명하다. 그래서 으아악 도깨비가 노래부른다 드립을 치기도 하고(...)My own Fairy Tail도 그렇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도 그렇고, 아카리의 나긋나긋한 목소리& 나긋나긋한 표정이 겹쳐져서 정말 편안히 들었다
그런데 잠자는 숲속의 공주 거기서 무대에 침대를 끌고오면 어쩌십니까(...)안무중에 침대위에 양인형을 껴안는게 있었는데 양인형이 되고싶어어ㅓㅓㅓ
10. 중간 MC카나타 무대가 끝나고 잠들어서(...) 아이랑 리나가 깨우는 걸로 시작했다. 그와중에 리나가 “언젠가 이럴줄은 알고 있었는데 설마 퍼스트에서 이럴줄은...”이라고 말하는게 압권.카나타가 깰때 “어라? 여긴 어디?”라고 하는데 뷰잉에 있던 관객들이 “부산대!”라고 할때 좀 깼다(...)
그 외에 기억에 남는건 아카리가 평소에 있으면 치에미의 텔레텔레파시 노래연습하는게 들린다고 “어라? 이게 진짜 텔레파시?” 이랬었다.두사람은 토롯코 타는데 카나타는 침대를 탔다고(...) 하는 드립도 있었다
11. 엠마듣기좋은 음색을 가진 엠마답게 노래를 듣는데 진짜 편-안 했다. 노래 음색이랑 너무 잘어울려. 에버그린도 좋게 들었지만 가장 놀란건 그 다음 무대로, “목소리를 잇자” 노래에서 무려 백댄서들이 나왔다! 그것도 어린애들!!!
멤버들이 노래부를때 백댄서로 나온적은 있어도 제3자가 백댄서로 나온것은 러브라이브 역사상 단한번도 없었으며 그게 심지어 어린애들이라니!그런데 엠마노래가 워낙 동요같기도 하고, 엠마 이미지나 츙룽 목소리가 어린애들과 잘맞아서, 무대자체는 진짜진짜 좋았다.
12. 카린안그래도 섹시계 스쿨아이돌을 지향하는 카린이라 의상이 섹시한데 안그래도 섹시한 미유땅이 의상을 입었더니 ㅗㅜㅑwish 노래자체도 잘불렀고, 처음에 빛이 카린에게 떨어지는 연출, 그리고 중간에 날개를 피는듯한 연출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 다음 Starlight는.... 개화선언과 마찬가지로 가장 걱정이 되는 무대였는데, 개화선언이 니지가사키 노래중에 가장 어려운거라면 Starlight는 안무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유땅이 노래를 안틀리며 그 안무를 완벽히 해냈다! ㅗㅜㅑ
13. 세츠나니지가사키 1st 라이브의 헤드라이너라 그런지 가장 마지막에 하이라이트로 나왔다. 그리고 헤드라이너라 등장할때 특별 등장씬까지!Chase 노래에 있던 불꽃연출까지 그대로 재현해줬다. 후반에 있는 샤우팅도 했는데, 음이 조금 불안했다. ㅠ
그 뒤의 Melody도 부르는데 스탠딩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토모리루가 너무 멋있었다. 누나 나죽어ㅓㅓㅓ그리고 Melody에서도 샤우팅... 노래 2연속 샤우팅 후덜덜하다.
14. 중간MC이번 MC는 토모리루가 주가되어서 했는데, MC 엄청 잘했다. 역시 헤드라이너...중간에 츙룽이 노래설명할때 옆에서 미유땅과 엠마노래 춤추는 토모리루가 귀여웠다.기억나는 MC는 “다들 더워? 나는 더 더워 ㅎ”가 있다(...)
15. 그 뒤에 쉬는시간겸 영상이 나왔는데, 또 스쿠스타(...) 모두 헤드라이너인 세츠나를 축하해주자고 숨는데, 세츠나가 오고있다며 리나쨩센서로 감지하는(!?) 리나가 대단해.
16. Love U My Friend니지가사키에 둘만있는 단체곡중 하나. 그런데 노래가 정말 좋아서 정말 흥겨웠다. 의상은 기존과 다르게 2집앨범에 있는 의상 그대로 입었는데, 엄청 예뻤다 새하얗고...
17. 앵콜앵콜을 외치고 멤버들이 다시 나오는데, 현재까지 모든 니지가사키 노래들이 다 나왔는데 앵콜로 할게 뭐가있지? 싶었다.그런데 진짜 상상초월로, 오시멤버색깔로 블레이드를 맞추면 투표해서 1명을 앵콜로 올리겠단거다!!!! 세상에...........
뭐 어찌저찌집게한 결과, 누구나 예상했듯 세츠나가 앵콜로 당첨됬다(...) 그래서 다시 토모리루가 나와서 Chase를 불렀다. 이걸로 토모리루는 3연속 샤우팅 달성(...) 아니 진짜 목 괜찮아요?그다음은 다같이 나와서 처음에 부른 TOKIMEKI Runners를 토롯코를 타고 다시 불렀다.
18. 엔딩그다음은 간단하게 오시라세 얘기해주고 멤버들 소감을 말하는데, 다 감동에 겨웠는지 말 많이하고 울었다 ㅠㅠ아구퐁은 안울었다고 하면서 마지막에 사실 울었어요 ㅠㅠ 이러더니 또 울었다 ㅠㅠㅠㅠ토모리루의 마지막말이 인상적인데, “니지가사키는 솔로여서 한명을 반드시 골라야하는데, 그것이 기쁜건지 힘든건지 모르겠지만”이라는 말이다. 러브라이버들도 니지가사키 경쟁 너무 치열하다고 아우성인데 성우들도 다르지 않구나 생각했다.
일단 생각나는데로 정리했는데... 살짝 애매한 기억들도 있네요
비몽사몽한채로 쓴거라 이상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ㅠ
보드는 안전 문제 때문에 공연 때는 벗고 할 거예요.
아구퐁은 개화 선언 녹음 때부터 굉장히 가사에 감정 이입돼서 그만 울었다는 듯.
어제의 기억이 부활! 멋진 요약 감사합니다. 오프닝은 도키메키가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