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6장은 간단하게 1)유닛의 결성, 2)아나타의 작곡고뇌, 3)란쥬의 이미지 변화로 요약된거 같습니다.
1)각 유닛의 발안자가 아이, 엠마, 아유무 였다는것.
다이버디바는 서로의 경쟁으로 상생을
쿼츠는 조화로 시너지를
아즈나는 테마파크를 이미지화로 개성의 강조를
물론 가운데 엠마의 하모니발언이라던가 아이의 무대위에서의 경쟁이라던가 아유무의 폭주라는 재미있는 요소도 재미있었고 흥미로웠습니다.
쿼츠에서는 조화의 컨셉에 맞게 결성때부터 서로가 의견을 내고 맞추는 장면이,
아즈나는 아유무의 폭주에 이어 개성이 조화가 안되니 테마파크처럼 각자의 개성을 그냥 표현하자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다이버디바는 초반에 나와서 그런지 스토리가 많이 안나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2)그리고 유닛이 되다보니 항상 솔로곡만 만들던 아나타가 고민에 빠지다 미야의 도움으로 해결하는 모습도 부와 동호회가 작곡이라는 점에서는
아나타와 미야가 친해진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3)란쥬의 이미지도 이제 공식이 바꾸고 있다는게 보였습니다. 여기서 앞서나가는 일쿠스타 스토리의 란쥬를 본다면
공식의 란쥬에서 나타센세의 란쥬를 느꼈습니다. 노력하는 모습, 망가지는 모습, 사랑받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러브라이버의 근간을 흔들정도의 대척점인 캐릭이라서 매력적인 캐릭임에도(저는 솔직히 다른 만화에서도 이런 캐릭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미움받는게 안쓰러웠는데 앞으로나마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26장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미움을 마음에 채워서 세상을 보면 다 밉게만 보이고 첫인상이 나빠서 외면하면 그사람의 내면을 볼수 없듯이 너무 좋지 않게만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미워도 좋은점을 보려고하면 분명 좋은점은 있게 마련이니깐요
또 오디션이야?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유닛을 끌어온 거 자연스러웠다고 느꼈네요ㅋㅋ 그리고 란쥬도 점점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어떻게 녹아들지(?) 지켜봐야겠어요
뮤즈나 아쿠아는 메인스토리에 유닛의 비중이 없던거 생각하면 니지동의 직접언급은 너무 좋아요
뮤아 멤버들이 실종된것도 어떻게 좀 해줬으면... 명색이 '올스타'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