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이라서 갈 생각이 없었지만 지난 샤론 라이브 직관 갔다온 후에
못참고 응모했더니 당첨되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덕분에 어제랑 오늘 이틀 연속으로 회사 조퇴해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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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리를 한 자리씩 띄엄띄엄 배치한지라 1만명이 조금 넘는 요코하마 아레나
정원의 절반 밖에 차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이제 위드코로나 시대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저 이번에 스탠드석이라 자리도 안 좋았는데 ㅜ.ㅜ
꽉 채워서 앉았다면 더 좋은 자리였을텐데 ㅜ.ㅜ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 구역이 보이더군요... 결국 매진은 안됐다는 소리인데...
역시 킹쨩의 불참이 컸던것 같네요
3, 자리가 워낙에 안좋았던지라 육안으로는 실물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Day1 전 날에 급히 샀던 10배율 망원경으로 봤더니 그제서야 보이더군요...
4, 망원경으로 확인한 아리샤와 스와와의 실물... 진짜 예뻤습니다. ㅋㅋ
특히 아리샤 진짜... 괜히 여배우 출신이 아니더라고요
카메라를 죽입시다! 카메라는 우리의 원수!
5, 중간에 맴버별 솔로 타임이 있었는데...
하나마루 솔로는 애니메이션만 흘러 나오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킹쨩이 못 나온게 역시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6, 저만 느낀건지 모르겠는데 Day1은 음향설비에 문제가 좀 있어보였습니다.
Day2때는 보수를 했는지 괜찮아졌더군요.
7, DJ 다이아 진짜 신선했습니다 ㅋㅋ
야마토 나데시코인 다이아가 DJ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ㅎㅎ
그나저나 DJ타임때는 Day1과 Day2의 셋트리스트가 달랐는데
Day1이 아제리아의 곡 뿐이었다면 Day2는 길키와 샤론의 곡도 있더군요
Guilty Night, Gulity Kiss랑 드래곤 라이더즈...
8, 샤론 라이브때 코이아쿠가 나온걸 보고 "그럼 아제리아 떄는 해파트 나오려나?"
싶었는데... 네...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ㅎㅎ
카난 레일이 실제로 열리는걸 보니 온 몸에 전율이 흐르더군요 ㅜ.ㅜ
9, 마이마이투나잇이 이번 아제리아 때도 나왔습니다.
이걸로 길키, 샤론, 아제리아 세 유닛 모두 마이마이투나잇을 불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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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이제 다음은 연말연시 드림 콘서트네요.
그건 요코하마 아레나랑 비슷한 크기인 피아 아레나에서 열리는지라
당첨되면 개꿀입니다 진짜... 22일에 2차 발표인데 제발 당첨되었으면 ㅜ.ㅜ
으으 부럽습니다 ㅠㅠ 직관 가고 싶어요. 내년 아쿠아 6th라도 어떻게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마 그때도 왕래가 자유롭지는 않을듯요 ㅜ.ㅜ
요즘은 가끔 어색할 정도인 한국어로 된 직관후기... 어서 하늘길이 안전하게 열렸으면 좋겠네요 여러 악조건이 있었지만 그래도 당일권은 양일 모두 매진을 띄우더군요
에? 매진된거 어디서 확인하셨나요?
럽공식 트윗에서 당일권 매진됐다고 띄웠어요
https://twitter.com/LoveLive_staff/status/1460163995176882176 https://twitter.com/LoveLive_staff/status/1460531290822754306 공식 트위터에서 완매 소식 띄워주더라구요
오매... 그럼 제가 봤던 빈 구역은 뭐였을까요... 반대편 대칭구역은 사람이 있던 반면 그 구역은 한 명도 없었는데 ㅎㄷㄷ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무대 구성이나 여러 이유 때문인지 좌석 팔 때 애초부터 비워두는 구역이 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애초에 이번 당일권이 선행에서 신청 안 받았던 기재석을 갑자기 추가 개방하면서 판매하게 된 건데 남는 좌석이 있으면 기재석을 개방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