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게도 지역 교리상 네크로만시를 금지하는 에본하트(구)에 강령술 서비스 제공합니다! 하고
광고를 내걸고 제국법상 딱히 금지가 아니고 제공 서비스도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서 그들과 대화를 하게 한다던가 등
평범히 탐정같은 서비스란게 뭔가 독특한 기분이 들어서 재밌었어
본편에선 모로윈드의 문화에서 네크로만시는 근본적으로 금지 되었으며
오로지 조상의 무덤을 지키기 위한 가디언이나 그들과 관련된 행사만 허용되었고
이에 대해서 네크로맨서들은 이거 관련된 제국의 반응에 대해 위선적인 대응을 한다고 까기도 함
몇몇 선넘은 네크로맨서를 퇴치하라는 퀘스트도 있지만
발모라의 메이지 길드에서 오크 네크로맨서가 네크로맨서인걸 숨기고 있지만
주인공에게 비밀을 엄수하는 대신 어느정도 기술을 가르쳐주거나
메인퀘에서 그걸 연구하기 위한 해골과 의식용 단검을 구해주는 대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연결점이 있지
사실 네크로만시를 어두운 측면에서만 조명해서 그렇지만
죽은 사람을 부활시키는 코노스바의 아쿠아의 부활 기술도 네크로만시지 그게 성스럽니 뭐니해도 강령술..
죽은 사람의 영혼과 소통하는 무당의 기술도 네크로만시
재밌게도 2편에서는 그 네크로맨서 팩션인 킹 오브 웜 팩션의 메인퀘 보상은 지역 평판을 올려주는거란 점에서 뭔가 특이헸어
아마 매니마코가 지역 영주들과 어느정도 사이가 좋아서인지..
그랬던게 4편은 솔직히 좀 너무 단순한 악의 세력화 한건 실망스럽게 보일만 하겠구나 싶더라
특히나 스카이림의 경우에는 그들의 신인 쇼어부터가 그 네크로만시를 잘 써먹은 신이란 점에서
일단 네크로맨서가 불법된건 매니마코 맞나? 그놈이 씹짓거리해서 글케된거로 아는데... 그리고 부활이라고 전부 네크로맨시가 아니잖음 일반적으로 네크로맨시-디바인 차이점은 생명을 복구하냐 못하냐 차이던데 네크로맨시로 부활을 시키는데 워킹데드같은걸로 부활시키지 멀쩡하게 하는꼴을 본적이 없는데 나는 못봤는데
딱히 제국법에서 금지하거나 한것도 아니고 4편에서도 한니발 트래븐이 거의 강제로 밀어 붙여서 그에 따른 반발이 커진 결과 메이지 길드가 반토막 나버린거지 엘더스크롤 관점에서는 그게 명확히 한적은 없음. 하지만 일반적인 개념의 강령술이란 개념에서 부활이란건 육신을 떠난 영혼을 되돌리는것도 있는데 강령술이란건 그련 영혼과의 소통이나 지배, 이용등에 쓰이는 능력이란걸 생각하면 무관할리가 없지. 거기다 디바인이라 하지만 쇼어, 즉 로칸의 부활술은 뭐더라 하트 머시기였나? 후에 언더킹으로 불리는 존재의 부활과도 연관이 있단 점에서 이것이 사악한 데이드라의 기술이나 그런게 아니라 오히려 노드 입장에선 자신들의 조상들도 사용한 신성한 기술에 가깝지 사실 이건 모로윈드의 던머들도 비슷하게 자신들의 조상의 힘을 빌리거나 그들을 수호하기 위한 기술도 네크로만시지만 신성한 기술로 여기는것 처럼
사실 4편 내용만 봐도 네크로만시가 사악해서 금지한다 하는것도 개그인게 제로웰인가? 투명마법 뿌려서 민폐를 끼친 사례도 그렇고 네크로만시가 사악해서 막아야 한다는 그런게 아니라 선넘고 과격한 짓을 저지르거나 민폐가 되는 마법사에 대한 제제나 해야 했던거 같은데.. 물론 과거 메이지 길드의 창립자와 매니마코간에 뭔가 다툼이 있었고 그로인해 싫어해왔단건 모르는건 아니지만 당시 메이지 길드 구성원(3,4)들 중에 네크로만시를 연구하는 평범한 학자들도 있었는데 그들 입장에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지. 솔직히 한니발 트레븐은 떠올릴수록 얘가 솔직히 잘못해서 멤버들이 개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