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스카웃이나 뭐 볼트론, 게임기 등등
이런게 있어야 부의 상징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가족의 성향에 따라 다름.
예를 한번 들어볼게.
내 주변에 못사는 친구랑 잘사는 친구가 있었음.
잘 사는 친구 같은 경우는 집에 게임기도 잘 안사주고 보이 스카웃이나 이런 것도 잘 안시킴.
장난감도 잘 안사줌.
그러면서 부모가 하는 얘기가 나중에 너가 편하게 잘 살 수 있게 해줄테니까 그런거에 시간 쓰지 말아라 였음.
실제로 이 친구는 해외에 가서 오래 살고 건물주 하면서 잘 살고 있는 중.
그리고 자기도 돈 잘 범.
진짜 그 친구 부모님 성향은 너가 더 좋은 걸 할 수 있는데 왜 그런거에 신경 쓰냐? 였음. 시간 뺏기지 말아라. 이런 느낌.
그니까 10대때는 다른 10대가 즐기던 걸 못했어도 다른 30대가 못할 것들을 지금 자기는 다 해보는 중인거지.
반대로 못사는 친구였는데 부모님이 장난감도 잘사주고 게임기도 사주고 뭐 여러가지 경험시켜주려고 노력하는 집안이었음.
이 친구가 머리가 크고 나서 하는 얘기가 부모님이 그때라도 무리해서라도 그렇게 해주신게
그때라도 행복하라고. 그랬던 것 같다고 얘기 하더라.
지금은 그 친구는 뭐 그냥저냥 어떻게든 사는 중.
그니까 부의 상징이라는 것이 사실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성향도 상당히 중요한거라고 생각함.
자기 자식 자존심을 위해서 어떻게든 겉으로 보이는 부분을 무리해서라도 충족시켜주고 싶은 부모도 있는 것이고,
반대로 남들이 나중에 못할 걸 다 준비해주는데 뭣하러 그런거에 신경 쓰냐 라고 하는 부모.
난 뭐가 정답이라고 얘기하고 싶진 않음.
걍 지금 당장 본인이 행복하다면 행복한거 아닐까 싶다.
부의 상징
그런건 확실히 있더라...어렸을때 힘들었을수록 더 명품과 과시욕이 심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