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 환경: 모바일
1. 스토리
무난한 맛. 스타트는 무난하게 가기로 판단한 것 같음.
중간중간 컷신 연출이 돋보이는데 퀄리티가 상당함.
2. 전투, 액션
라이트함을 어디까지 줘야할지 고민한 흔적이 보임.
모바일에서 꽤 편안하게 전투할 수 있었고, 마음에 들었음. 크로스플래폼에 신경을 많이 쓴 거 같음.
다만 소울류, 데메크 같은 깊이감은 없어서 헤비하게 액션을 즐기고 싶다면 안맞을 수도 있음.
3. 더빙, 음악
기존 호요버스 게임들이랑 음악 노선이 좀 다른거 같긴 함. 이 쪽으론 상식이 별로 없음.
더빙은 꽤 잘된거같음. 성우랑 캐릭터 매칭을 잘 한듯.
4. 아쉬운 점
예전에도 생각한 거지만, TV 이동방식이 처음에는 신박했는데 세번 쯤 할 때 부턴 그냥 빨리 이동이나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슬슬 들기 시작함 ㅋㅋㅋㅋ. 그리고 연출도 화려해서 눈도 살짝 아파..
마을에서 이동속도가 좀 답답하다고 느꼈음. 근데 이 지적은 못본거 보면 내 개인적인 불만인듯.
그리고 BM을 스타레일에서 가져왔는데, 무기 정도는 확정으로 줘도 됐지 않을까... 싶은 느낌. 25%픽뚫을 언젠간 당할 수밖에 없는데 솔직히 기분 안좋아짐.
플레이타임을 늘리기 위해서인지 중간에 늘어지는 구간이 살짝 있긴 한데 이건 라이브서비스로 운영하는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라 아쉽긴 한데 어쩔 수 없겠다 느낌도 있음.
서브컬쳐 게임 할 때 연출이나 뽕맛, 캐릭터 같은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상당히 맘에 들었고
올해 해본 서브컬쳐 게임 중에선 가장 좋았다고 생각하는 게임이라 앞으로도 계속 해볼 듯.
스토리도 단순하고 라이트해서 좋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내가 페르소나 좋아해서 그런가 참 마음에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