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무리중에
가장 많은 종은 기생벌류 라고 한데
그만큼 "기생" 이라는 생활사가
안전하고 생존전략에 있어 매우 뛰어난 방법이라는 거지
숙주보다 늘 수가 적게 유지되고 숙주가 멸종하면 동반멸종 이라는 단점도 있지만
수천개의 알중 1~2마리가 성충되는 다른 종류보단 훨씬 안정적이고
고도로 발달된 생존전략이지
근데 이쯤에서 궁금한건
"기생벌의 알이 몸속으로 들어오는데
숙주는 그 어떤 방어 전략도 없나? 하다못해
면역력이 반응도 못함?"
일반적으로
사진속 백혈구 처럼
기생충이 몸에 들어왔을때
맹렬하게 기생충을 공격하는 면역체계는
나비 애벌레 같은 숙주들에게도 분명 있다
하지만 문제는
살아있는 화석이자
3억년전 처음 나타난
밑들이 (벌,나비,파리,벼룩의 기원으로 보고있다)
로 부터 떨어저나와
2억년전에 처음 나타난 벌류 에겐
2억년 동안 갈고닦은 숙주의 면역체계를 박살낼 "무기"를 가지고있다
일명 폴리드나 바이러스
아주 오래전 고치벌의 조상과 공생을 하기 시작한
DNA 바이러스 균류인데
고치벌, 맵시벌등이
숙주의 몸속에 알을 산란 할때
폴리드나 바이러스도 같이 숙주에 주입함
이 폴리드나 바이러스의 무서운점은
폴리드나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체계를 교란시겨
벌의 알을 숙주의 면역체계가 공격 못하게 하고
나비 애벌레 몸속에 허나 남아있을 식물의 독소로 부터
벌의 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됨
호르몬도 교란을 시켜
숙주 나비 애벌레가
다 자라 번데기가 되는 시기를 "의도적으로"
늦춰서
벌의 애벌레가 안전하게
나비 애벌레의 몸을 뚫고 나올수 있게 해준다고해
폴리드나 바이러스 를 받아들인 벌의 "공생"이
숙주들에겐 최악의 "기생"으로 은혜를 보답한 샘이다
기생이 공생이 되고
공생이 기생이 되는
자연은 역시 놀랍다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1066182
현재는 이 폴리드나 바이러스를 이용한
농작물을 망치는 해충 제거를 연구하신다고 한다
마지막 글귀는 아포칼립스물 초반부잖아
기생충 크악 시 발 바로 살충제로 정상화 해충 크악 시 발 바로 바이러스로 정상화
기생충 크악 시 발 바로 살충제로 정상화 해충 크악 시 발 바로 바이러스로 정상화
와 해충 따잇하는 재미 농사일이 재밌어졌네
마지막 글귀는 아포칼립스물 초반부잖아
재밋는 정보 고맙습니당
이런글들 넘잼잇성 더올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