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호감라인들
1. 발렌티노
영혼의 부랄친구 재키의 원래 소속 갱단이기도 하고 재키 탈퇴 이후에도 원만히 지내면서 마마웰즈 술집에도 자주 보이고
사이드 미션 하면서 얘들 컴퓨터 해킹하는 미션에서도 재키 장례식 얘기 꺼내면서 친구처럼 지내줌
호감 픽서 파드레도 원래 여기 소속이고 전반적으로 죽일 이유도 별로 없고 나는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음
부디 얘들이 지 금고 터는 나를 보고 먼저 총 쏘지 않기를
죽이긴 싫거든
2. 목스
초반부터 자주 엮이면서 이블린, 쥬디 등등 여캐들이 몸을 의탁하고 있는 갱단
동료 매춘부들을 지키다가 타이거클로한테 찢겨죽은 "리지"의 의지를 잘 이어받아 설립목적에 맞게 매춘부들을 잘 지키고 있다
딱히 나한테 피해 끼치는것도 없고 이블린이나 쥬디나 호감캐들이라 잘 해주는 편
가끔 얘들이 타이거 클로한테 습격당하고 있으면 무력개입해서 도와주게 된다
애초에 얘들은 적대도 안 되던거 같던데
여기부턴 그냥저냥 평범한 친구들
3. 애니멀
근육 돼지들
뽕쟁이 약쟁이 근육돼지들이지만 얘들은 그냥 체육관이 좋은 돼지들 무리라 나한테는 그냥저냥 평범한 시민 1로 보인다
권투 시합 사이드미션에서 나오는 라이노는 호감이고 걍 얘들은 순박한 느낌임
보통 어디 경비나 바운서 같은거 하다가 나한테 "업무상 과실치사"당하는 편
가끔 얘들이 가지고 있는 벤 같은거 훔쳐오는 미션에서 무더기로 죽이긴 하지만 그건 나에게 투항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이다
4. 식스 스트리트
아메리카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려는 애국자들
컨셉에 미쳐서 갱단 직책도 군대식 계급체계를 쓰는 ㄸㄹㅇ들이다
보통 나에게 2계급 특진을 무더기로 당하긴 하지만 얘들도 어디 기업 같은데서 하청으로 경비원이나 하는 놈들이라 별 감흥은 없다
사이드미션에서 전우애 파티를 하며 사격 대회를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거기서 순순히 대회에 참여한 기억이 없다.
아니 쟤들이 먼저 시비 걸었다니까 진짜로
5. 타이거 클로
사이드고 메인이고 워낙 자주 보이는 놈들이라 다양하게 마주쳐서 인식도 다양하게 박혀있다
픽서 와카코가 얘들이랑 잘 지내고 원래 거기 소속이던가 아무튼 그렇게 나쁜 인상은 아닌데
또 미션에서 보면 납치 감금 위주로 놀아서 그런지 얘들이 납치한 사람 구하느라 무더기로 죽이기도 한다
초반부터 자주 보이는 적이기도 하고 사업도 크게 하는지 얘들이 하는 업장이 자주 나오더라
신에게 맹세코 나는 얘들 죽이고 싶지 않았다
그냥 가게 뒤에 뭐 없나 하고 뒷문만 살짝 열었는데 불을 키고 죽이려고 해서
"정당방위"한 적밖에 없어
6. 멜스트롬
게임 내에서는 미친 사이버사이코 소굴에 사는 미친 변태새끼들이라고 주의를 단단히 주던데
덤덤이나 가끔 만나서 말 통하는 애들 보면 그냥 순박하다
마치 미국 어디 깡촌에서 근친혼을 반복하며 총기를 너무 좋아해서 자위행위에 탄알집과 개머리판 없이는 안된다고 고집을 부리지만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직접 기른 토마토 하나를 줄것같은 순박함이랄까
얘들도 그냥 크롬이 너무 좋아서 크롬에 박고 크롬에 박히는걸 좋아하지만
그냥 바보들 같다
그래도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잡아다가 개조하고 죽이고 하는건 좀 징그럽다
특히 얘들은 돈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재미로 그러는거 같아서 좀 더 그렇다
마치 개미를 눌러 죽이는 어린아이 같다고 할까
그래서 나도 죄책감 없이 죽일 수 있어서 좋다
이제부턴 보이면 죄목을 묻지 않고 바로 팔다리를 몸에서 분리시켜줘야하는 나이트시티의 오폐물들
7. 스케빈져
게임 첫 미션부터 얘들이 납치한 넷러너 구하는거라 적 느낌이 강하다
보통 얘들은 장비도 허접하고 옷도 걍 일상복들이라 좀 더 허접해보임
그러나 인성은 쓰레기라 돈만 되면 즈그 애미도 회쳐서 사이버웨어 뜯고 팔아버릴 쥐새끼 같은 새끼들
지들 일이 쪽팔린줄은 아는지 얼굴을 홀로그램으로 펴발라놓고 다녀서 더 꼴받는다
사이드미션으로 이새끼들한테 납치도 당해서 그 뒤로는 회차를 넘어가도 보일때마다 시비걸고 산데비스탄 켜고 주먹으로 패죽이고 있다
사회에 도움이라고는 쥐며느리 똥만도 못하는 밥벌레들
싹 다 박멸해서 나이트시티의 평화를 되찾아야 한다.
8. 부두 보이즈
멍청한데 실행력 있고 능력은 없는 머저리들만 모여있다
어차피 능력도 없고 재주도 없는 새끼들이라 원래대로라면 엮일 일도 없었을텐데 이놈들의 무능력하고 등신같은 짓들은 회차를 하면 할 수록 한숨이 나온다
이블린도 얘들때문에 ↗됐고 쇼핑몰에 넷워치 직원 하나랑 애니멀 몇명때문에 참피마냥 똥을 흩뿌리면서 V한테 "해줘레후"하면서 들러붙는다
지들이 그거 하나 처리 못해서 해달라고 징징대는데 묘하게 무게잡고 나를 낮춰보던데 걍 대가리 부수고 혼내주고 싶었지만 미션이라 참았다
애초에 배신할 생각으로 V 대가리에 바이러스나 심고 이놈들은 태생이 글러먹었어
인류가 ㅆㅊ나건 말건 블랙월 깔짝거리면서 선넘는것도 맘에 안 든다
게임에서도 딱히 하는건 없고 동네 컴퓨터 뒤져보면 나오는 한심한 스팸메일 말고는 하는것도 없어보인다
이런 위험한 갱단들이 우글거리는 나이트 시티,
무적의 용병 V는 오늘도 이런 위험천만한 도시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도시를 누빈다
나이트 시티가 안전해지는 그날까지
갱단의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이 편하게 발 뻗고 잘 수 있는 그날까지
발렌티노 애들이 좀 싸우기 어렵다는 느낌이 있었지. 1회차 패치 전 테키플레이어였는데 이상하게 싸우기 피곤한애들
발렌티노 호감도는 재키파벌이란 이유가 좀 크지
얘들은 호감인데 헤이우드 가면 적들이 다 얘들이라 안 싸우기도 좀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