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어발게임
참가자들이 게임해서 이기면 표를 받는데 이 표를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임.
참가번호 002번 데스크맨, 데스크맨은 과거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처럼 무일푼으로 사원으로 입사해서
총기도 만들고 건물도 짓고 반도체도 만들고 병원도 짓고 국회의원으로 출마해서 당선도 되고 대통령선거에도 출마해서 당선되서
대통령도 하고 그동안 번돈 싹싹 자기주머니에 채워넣어서 부자도 된 그야말로 성공신화를 이룬 사람인데
왠 암살자로부터 총알 3발맞고 쓰러졌는데 총알에는 다스,탄핵,문정부 라고 쓰여있다더라
참가번호 278번은 직업이 어부인데 자꾸 남탓하는 사람임. 원래 사람은 인정받고자하는 욕구가 있는데 좋은말 듣기 위해서
본인딴에 노력한다지만, 의도가 어떻든 결과에 따라 평가받기 마련이니 어떻게 좋은말만 들을 수 있겠어!? 단점도 들어야 개선을 하던지
그래야 발전이 있는법인데 안좋은말만 나오면 자꾸 회피하는거임. 야 니 내 돈꿔준거 어떻게 됐어!? 하고 추궁하니까 갑자기 조선독립만세!!!
일본을 공격하자!!!하면서 싸움판벌이려는거. 어떤날에는 자기 선원중 한명이 어머니가 사이비에 빠져서 큰 고민이라는 애가 있다던데
어찌됐을련지 모르겠다. 내가 알기론 걔 손재주도 좋아서 총기메이커로 취직해도 좋을정도였는데...
사람 더 있는데 게임이 곧 시작한다니까 사람소개는 천천히 진행하면서 하나씩 소개할게
첫번째 게임! "red light, green light"
모두 동일한 라인에서 출발하여 green light일땐 움직이고 red light일땐 멈춰야 하는 그런 게임이야.
그럼 시이작! Gre.....
"알라후 아크바르 알라후 아크바르!! 알라후 아크바르!!!"
와...시작하자마자 참가번호 666번이 저리 외치면서 엄청나게 달려들어서 멈추기도전에 골인했어. 스고이네
쟤가 누구인지는 나중에 소개ㅎ...
컥! red light일때 말했다고 탈락이라니.. 나도 게임참가자에 포함되었다니...개 뜬금없네...난 이렇게 어디로 끌려가는걸까..?!
...여긴 누구? 난 어디?? 엇 당신은 프론트맨?!
프론트맨 당신이 어째서 여기에 있는거지? 당신은 과거 해로운게임이다! 하면서 참가자들 전원을 죽여버리면서
아무게임도 출시없게 만든 전적이 있는데 무슨 낯짝으로 여기에 나타난거야? 심지어 이 게임의 주최자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