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 글 쓴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네요.
맨날 눈팅만 하고 지나갔던 ㅠㅠㅠㅠㅠ
예전에 레이저폰2로 데레굴리던 후기 한번 쓰고...
아아주 예전에 SSS랭 999위했을 때였나 가물가물하네요.
여튼 최근 출시된 게이밍폰인 로그폰2 가 바다건너 제 손에 도착해서
데레스테를 바로 설치해서 굴려봤습니다.
중국 내수용이라 구성품이라곤 본체 / 플라스틱 케이스 / 충전기(110v) / USB케이블 뿐이었습니다.
화면이 아몰레드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아몰레드라 나중에 터치부분이 검게 타버릴게 뻔하지만
어짜피 게임기로 쓸 거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을 겁니다.
사실 한리시타 조금 건드려보다가 불성실한 운영 + 막장번역에 어이가 사라져서 데레스테 복귀한건 함정.
성능은.. 정말 좋습니다. 직구가 기준으로 7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는데,
정말 좋습니다. 빠릿빠릿합니다.
갤노트10 은 안투투 기준으로 34만점 정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게이밍 폰이라고 게임에 대한 여러가지 설정을 건드려줄 수 있습니다.
터치민감도가 240ms 라고 자랑해서 그런지 터치 관련 옵션과, 120hz로 조정가능한 디스플레이, 그리고
스냅드래곤 855+ 라고 자랑하는 그.. 게이밍 성능모드 등은 보기만 해도 즐겁습니다.
다만, 장기간 굴리면 발열이 심해서 조금은 쉬어주는게 좋아보입니다.
쿨러도 따로 팔기는 하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사서 껴보고 싶긴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부속부품을 끼는 용도 및 충전용으로 폰의 하단이 아닌 왼쪽 가운데에 USB 3.1 포트가 있습니다.
하단에는 USB 2 포트가 있는게 함정. 덕분에 충전케이블을 꼽고 플레이 해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아차.. 제일 압도적으로 좋은 사실은 3.5 이어폰 단자가 있어서 유선 이어폰을 끼고 들을 수 있습니다.
레이저폰 2를 사용할 때 제일 짜증났던게, 이어폰 단자가 없다는 사실이었으니 말입니다.
압도적으로 마음에 드는 기능 중 하나는... 화면 레코더인데, 삼성 게임런처의 동영상 녹화기능이
부러웠던 제 입장에서는 데레스테 뮤비나 다른게임 동영상을 게임 내부소리로 촬영 가능하다는
점에서 10점을 추가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데레스테 뮤비!! 촬영한다!!!!
MAX BEAT 리치모드를 동영상 촬영해봤습니다.
프레임이 90대 후반 ~ 120 사이를 유지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원래 쓰던 레이저2도 프레임은 잘 뽑혔는데, 뭔가 아쉬움이 많았다면 안드 기종 중에서는
블랙샤크 2와 함께 데레스테 머신으로서는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니까 이거 데레 천장뚫는 것보다 값이 싸잖ㅇ.... (아닙니다.)
무료뽑으로 다들 아카네/란코/나나 얻으세요. 화이팅
로그폰 1을 약 110만원 주고 샀었는데요. 로그폰2는 거기서 X모드의 설정 부분이 더 향상됬네요. ㄷㄷ 산지 8개월밖에 안지났는데 신기종이 나와버리다니....부럽습니다. 로그폰이 좋은게 용량이 부족하다면 USB-C 포트 지원하는 외장하드 장착하면 별다른 설정하지 않아도 잘 읽더군요. 배터리 소모는 뭐....어쩔수 없지만요
저도 로그1 나왔을 때 고민하다가 레이저2를 샀는데, 레이저2 발열이랑 배터리는 답이 없어서..ㅠㅠ.. 화면이 LCD라서 번인걱정 없는건 좋은데, 레이저가 폰사업을 접는다고해서 ㅠㅠㅠㅠㅠ 로그2는 직구가격도 싼 편이라 큰 맘먹고 질렀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데레스테 머신으로는 진짜 최곤거 같아요.
근데 내용물에 쿨러 말씀이 없으셔서 그런데 쿨러가 없던가요? 공개 당시에는 쿨러가 새로운 버전으로 있다고 봤는데...
별매라고 하더라구요 쩝.. 가격이 내린대신 구성품도 안습이라 따로 사야되나 싶습니다.
영상 프레임 보니 뽐뿌가 오는데 돈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