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새로 공개된 KGP9이 블소의 포화란 일러와 구도가 비슷해서 포즈 트레이싱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포즈 트레이싱 의혹제기로 종종 투명도를 낮춰 맞춰진 이미지를 사용하곤 하는데요
만화나 웹툰처럼 선이 부각되어 실루엣이 명확히 나타나는 그림에서는 그걸로 파악할수도 있을수 있지만
이런 완성된 컬러 일러스트 같은 경우 색 정보가 많아 실루엣이 명확하게 보기 힘들고 판단에 혼선을 주기 쉽습니다.
그래서 좀더 명확하게 알수있게 선을 정리해봤습니다.
총기나 머리카락등등의 인체형상 파악에 방해가 될수 있는 부분은 배제했습니다.
일단 전체적 자세는 명백히 다릅니다.
포화란은 하체를 정면으로 향한 상태에서 상체를 왼쪽으로 살짝 비튼 자세고
KGP9는 왼쪽으로 비스듬하게 서 있는 포즈죠.
그럼에도 상체부분이 비슷하게 보이는데
확실한건 두사람의 그림체, 캐릭터 특징의 차이가 있어
손비율, 허리두께가 다른게 눈에 띄이네요.
겹쳐보기는 가장 비슷해보이는 허리라인, 어깨위치 중심으로 겹쳐보았습니다.
겹쳐보면 몇가지 더 확실하게 알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포화란이 팔 길이가 더 길며
어깨 포징도 일단 넓이에서 차이가 보이며
왼쪽 어깨를 보시면, KGP는 힘있는 느낌으로 양쪽 어깨가 올라와있는 반면
포화란은 무기의 무게는 오른팔이 지탱하고 왼팔은 편하게 거드는 것처럼
자연스레 왼쪽어깨가 아래로 늘어져 있습니다.
무릎 높이도 상이하게 다르죠.
포화란은 장식 옷 디자인에 신체라인이 가리는 부분이 많아 알기 힘든 점이 있기 때문에
더 정확한 판단을 위해 신체라인을 유추해보았습니다.
오른팔 자세는 제법 다릅니다. 무기를 쥐고 향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결코 같은 자세가 나올수 없죠.
팔꿈치가 있어야될 위치도 제법 다르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결론은
이런 신체의 큰 흐름에 있어 유사성이 눈에 띄고
안대 착용여부와 위치,
빨간색과 검은색 중점의 배색선정같은 비슷한 점에
충분히 이런 의혹을 받을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이 정도는 트레이싱이라고 하기엔 너무 다른 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주장을 하면 논리가 있어야죠.. 논리를 앞선 글에 감성만 내세우시면 안되요 물론 그냥 저 포화란을 보고 어 저 자세 좋네 하고 그렸을수도 있는데 작성자가 조목조목 논리를 앞세웠으면 반박하는 사람도 어느정도 자세를 갖추셔야죠
거기서 갑자기 조선업을?
김형태에 신고 고고 알아서 답변해줄거임
이렇게 차이나면 트레이싱은 아니라고봄 일단 골격이다른데 포즈를 따라했을수는 있지만 트레이싱까지는 아님
좋소. 총으로 합의봅시다.
시간의공방
모르죠 블소가 직접 밝히기 전까지는 우린ㄴ 피카추 배만져야죠
표절 같다고 블소측이 직접 말하기 전까지는
시간의공방
비슷하다고 해서 그런가봐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렇게 차이나면 트레이싱은 아니라고봄 일단 골격이다른데 포즈를 따라했을수는 있지만 트레이싱까지는 아님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내칸무스가빗치처녀일리없어
거기서 갑자기 조선업을?
내칸무스가빗치처녀일리없어
벽람은 옆집입니다
내칸무스가빗치처녀일리없어
닉언일치네요.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내칸무스가빗치처녀일리없어
좋소. 총으로 합의봅시다.
악세서리 때문에 유사하게 보였는데 이렇게 보니 어깨축이 꽤 많이 차이가 나는군요. 그림체야 뭐 두말할 것도 없고...
우중이가 처리하겠지 뭐
그냥 누가봐도 트레이싱인데 게임에 빠지면 아닌걸 아니라고도 못하는구나..
루리웹-3204825619
김형태에 신고 고고 알아서 답변해줄거임
루리웹-3204825619
주장을 하면 논리가 있어야죠.. 논리를 앞선 글에 감성만 내세우시면 안되요 물론 그냥 저 포화란을 보고 어 저 자세 좋네 하고 그렸을수도 있는데 작성자가 조목조목 논리를 앞세웠으면 반박하는 사람도 어느정도 자세를 갖추셔야죠
트레이싱 하면 딱 떠오르는게 이건데 이거랑 비비기엔 좀 그렇지 않소?
자세 좀 비슷하다고 트레이싱이라는 논리인가요? 트레이싱이라는 근거 좀 대봐요
일단 피카츄 배나 만지고 있어야할듯
하반신은 명백히 다른게 상반신과 전체적인 각도가 유사해서 좀 애매하다고 봅니다.
뭐 운영측에서 문제있다고 생각하면 정식공개 전에 조치를 취하겠죠
대고 그린건 아니지만 보고 그린 느낌이군요
어쨋든 유사한 측면이 많다는건 사실이군요 공은 원작자와 미카팀이 알아서 해야겠네요
더군다나 저경우는 형태 아저씨보다는 NC가 시비털어야하는것을.
팔뺀고 상반신을 트레이싱하고 가슴뽕 좀 넣고 나머지 자기가 그린것같은데 부분트레이싱이 트레이싱이 아닌건 아님
가슴뽕 좀 넣은 정도의 차이가 아니기 때문에 부분 트레이싱에도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빨간색으로 포화란의 상체면적을 칠해고, 파란색으로 KGP의 면적을 칠해서 면적차이를 나타내봤습니다. 선 흐름도 제법 다르고 여기서 더 나아가서 그리면 배꼽이 있을 위치와 골반형태도 제법 달라집니다.
이미 왼쪽 등에서 엉덩이라인과 얼굴형태, 얼굴위치, 얼굴각도, 캐릭의 왼어깨가 일치하는점에서 부분트레이싱이라고 생각되는거고 가슴과 배, 오른쪽 골반라인은 작가가 포화란은 너무 마른느낌이라 볼륨을 살리려고 리터칭수준으로만 손댓다고 생각합니다 베이스는 트레이싱을 하고 손을 좀 많이 댄 경우라고 생각하는거죠
저는 저 정도의 범위의 부분적 일치는 충분히 의도하진않더라도 우연적으로 맞을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림이란게 무법칙인 것도, 완전 새로운 것에서 그려지는 건 아니고 창작자들이 서로서로 보고 영감을 받으며 배워가면서 창작범위를 넓혀가는 식이라 작가간의 이상적이라 생각되는 코드가 같을수도 있습니다. 포즈를 그리는 것도 마찬가지죠. 그러니 비슷한 포즈가 나오다보면 대고 그리진 않더라도 이러한 일치가 나오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법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있더라도 자주 있을 일은 아니긴 합니다. 저도 이런 예시그림을 찾는데 상당히 애먹긴 했습니다. 정황상 부분 부분을 나눠놓고 봤을 때는 우연히 그렇수 있다고보고 문제가 없을수도 있지만, 그런 우연이 여러번 겹친다면 그건 필연이라고도 볼수있죠. 그러니 이런 겹침 하나 가지고 의혹제기하는건 작가측면에서 상당히 억울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포화란과 KGP9 같은 경우, 충분히 그런 의심을 해볼만큼의 많은 유사성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솔직히 반신반의하네요.
좀 뒷북이긴 한데 올릴려니까 인터넷 오류터지고 해서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글을 보고 디자인돌로 제가 이해한 대로 두 그림 모델(특히 어깨~오른팔~상반신)을 만들어봤습니다. 아마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이게 작성자님이 마지막에 그리신 저 모양? 틀? 에 가까운 모습일 듯 하군요.
기무라한테 메일을 보내든지 연락을 하면 확인후에 표절이면 내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