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을 하고 나면 언제나 처럼의 모습.jpg
이번히든만큼은 무슨소릴 들어도 지휘조무사라는 말을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히든이었습니다.
아무리 인생사는게 바쁘다지만, 이정도까지 스스로가 멍청하다는걸 깨달은 히든도 처음인듯.
첫트 45만점 찍고 주위에서 하도 기록갱신 충분한데 어거지로 해보라고 종용하길래 수요일 자정부터 시작했습니다.
사실상 3트인데, 2트째에 8턴에 보급로 3번 끊기면서, 처음으로 소전하면서 머리싸매고 자괴감에 빠져보네요.
고민하다가 전략을 바꿔서 7시 끝자락 젠되는 헬포를 아예 틀어막는 방식으로 바꾸고서 시작했는데, 보급로가 7시-5시-1시 이렇게 뜨면서 겨우 갱신했다고 봐야겠네요.
2트때 중간정산하고 남은지령 122로 시작해서 12턴때 오링나서 오늘 일마치고 남은 지령 30 채운걸로 마무리했으니 사실상 2일에 걸친 히든이었는듯.
레벨도 레벨인데 대체 무슨제대를 쓰길래 지휘조무사를 자처하는지, 제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히든은 끝냅니다. 저번 난류도 그렇고 이상하게 x7만점을 끝내네요.
5성 요정도 없이 이정도 노력하셨으면 잘 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휴일도 없고 히든으로 자원낭비 하기 싫어서 제대 최소작능이 48000이 넘어가는 스펙으로 1시간 반만에 대충 돌아서 54만점 찍고 땡친 저같은 사람도 있는걸요.. 'ㅅ';;
요정이 미래입니다 진짜....이번 히든 하면서 완전 뼈아프게 느끼니 정신이 확드네요
장비와 요정은 중대사항이지요. 지금처럼 10제대 히든이 앞으로 또 나올거라면, 5성요정 1호기로도 부족할겁니다. 제가 그래서 죽어라고 2호기 요정들을 키우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