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나 진짜 태어나서 첨 꾸는 꿈을 꿨다.
뭔 영화처럼 괴성 지르면서 깼는데
이러는것도 진짜 난생 처음이다.
깨고 나서도 한참을
내가 소리를 질렀네? 그거 내 입에서 나온 소리 맞지?
하는 생각에 어안이 버벙하더라
요즘 울 부모님 상태가 좋지 않으시거든
글타고 어제 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관련 생각을 한것도 아닌데
갑자기 이런 꿈 꾸니까 진짜 뭐냐 싶네..
내가 꿈을 진짜 안꾸거든?
한달에 한번을 꿀까 말까 할 정도이고
꿈 꿔도 개꿈 같은거만 꾸는데 ㅎ
무당은 이래서 찾는건가..
좀 놀랍고 무서운게
내가 엎어져서 잔단말야.
그 상태고 쭉 자고 일어나
긍데 오늘 새벽은..
내가 분명 엎어져서 잤는데
그리고 추워서 머리 끝까지 이불 뒤집어 쓰고 잤는데
소리지르고 눈 떴을 때
나 똑바로, 정자세로 누워있더만.
얼굴 내놓고...
진짜 뭐냐..ㅎ
이불이 막 흐트러진것도 아냐
누가 덮어준거 마냥 가지런하게 덮고 있었어
돌겠네..?
그냥 니가 걱정을 많이해서 그래 크게 신경 쓰지 마
그냥 니가 걱정을 많이해서 그래 크게 신경 쓰지 마
ㅇㅇ꿈에어 무의식의 압박같은 그런거 느낀거임 현실이랑 다름
꿈에서
나도 가끔 기괴하고 무서운 꿈 꾼다음에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면 항상 하시는 말씀 있으심 "개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