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안, 어째서 나를 싫어하는 거야?] 내가 믿기 때문에.. 모두가 잘못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 세상을 고치고 싶어 [세계수가 이 모든 일을 시킨 거야?] 그렇게 믿어야 하기에.. 세상의 주인을 배신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분의 뜻을 받들뿐 [죠안, 네 믿음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 어쩌면 이번 메인스에서는 최종보스가 구릭컬 교주든 고블린 무녀든 간에 교주의 믿음이 시험 받고 멘붕하는 스토리가 아닐까? 뭔가 그런거면 되게 좀 시리어스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