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생방으로 보신분들 별로 없을건데
지난주에 번지에서 공식적으로 Gigz (해외 유명 스트리머) 에게 Head Bounty 를 지정하는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이게 뭐냐면,
번지 직원 3명 + Gigz 가 크루시블 한팀이 되서 Quickplay 로 크루시블을 진행하는건데,
Gigz 팀을 이기는 크루시블 인원 모두에게는 특수 엠블램을 증정하는 조건을 걸었습죠.
상당했던 기대와는 달리 완전 ㅈ 망 이벤트가 됐습니다.
바로..........번지팀과 매칭되는 상대방들이 죄다 솔로플레이어들이 걸려버림에 따라,
마이크로 소통을 하며 진행하는 Gigz 팀과는 상대 자체가 되지 않아 시시하게 진행됐고,
대참사는 세번째 게임이었나?
거기서
........
상대방 4명중 무려 3명이 초반에 탈주해버려서
Gigz 와 번지 직원 3명이, 딱 한명 남은 상대방 플레이어를 Vostok 에서 쥐잡듯 4:1 로 다구리 까버리는 레전드 참사가 나오게 된거죠.
그러니까 무려 번지 직원이 참여하는 이벤트 방송에서, 현재의 심각한 노잼 PvP 메타와 팀 솔로간의 무작위 매칭의 폐해를 모두 보여준 셈.
번지 직원 조차 이건 뭔가 아니야....이건....정말 아니야....라며 영혼이탈 하는 멘트를
-_-
당시 트위치 채팅창의 반응이란.......
퇴보한건 분명 PvP 뿐만 아니라 PvE 에도 상당 부분 있습니다.
히로익 스트라이크는 어디로 갔으며, 스트라이크 자체에서의 스코어 시스템 삭제, 퍼블렉 이벤트와 스트라이크에서의 말도 안되는 보상 불균형
사실상 쓰레기 유틸값 천지인 엑조틱 무기 및 방어구, 레이드 장비의 레이드 퍽 삭제, 또 VOG 의 명성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크로타 다음으로
최악의 레이드라는 평가를 듣는 레비아탄 하며.
정확하게 말하자면, 퇴보라기 보단, 3년간의 데스티니1 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피드백을 30% 조차 발휘하지 못한 실망감에,
이번 Deej 의 프렌드쉽 망언이 제대로 기름을 부어서 그 누구보다 데스티니2를 사랑하는 스트리머, 하드코어 유저들까지 난리가 난 셈이죠.
쓰자면 한참을 더 쓰지만, 귀찮으니 그냥 레딧 프론트 페이지를 보시는게 빠를겁니다.
Haters gonna hate whatever happens?
그딴 단순한 프레임으로 갖다 박을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pvp너무 재미없어졌어요..
레비아탄 레이드는 잼있는데..
한달정도 되었으니 단점이 수면위에 부상할 시기가 되었죠 말씀하신 그대로 요즘 크게 느끼는건데 근본적인 부분에 메스를 대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PVP와 스트라이크는 그야말로 시간 때우기 컨텐츠가 되었고 엑조틱, 레이드 템들이 그 이름값을 못하고 있어요
레이드는 불만 없는데 나머지는 공감되네요 특히 진짜 히로익 스트라이크는 왜 빠진건지
레이드는확실히 아케이드성이 짙다고해야되나? 너무 라이트해진느낌이드는데 저는 별로취향에 안맞더라구요 뭔가 공략한다는느낌이 별로안들어요
PvP가 너무 구멍으로 나와서 아쉬움 PvP만 제대로 나오면 딱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