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늘은 평소처럼 핫식스 3캔을 빨며 업무들 처리하고 검수하고 등등을 했는데 점심 시간전에 오전업무 정리해놓은 것들 체크해보니 소름..... 내 기억에 없는 업무가 1개있었습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건 분명 나 아니면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업무였는데.... 그거 보고 '와 씨, 나 이러다가 치매오겠다.'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리 취향저격 갓겜이라지만 경각심이 듭니다. 다들 몸 챙기면서 하세요~
위 글은 너무 피곤해서 쉬는시간에 잠깰 겸 쓴 잡담이구요 사실 메인은 이겁니다.
1. 넌센스(더스 D2, 나팔 or 대구경, 참선, 광란, 연장탄창, 재장전 걸작)
- 현재 전투력 550초반인데 540 될 때 까지 쓸만한 물리총 단 1개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이것만 주구장창 써왔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범의 앙심을 먹었죠 ㅠㅠ
이것만 써오다 보니 익숙해서 그런지 손에 착착 감깁니다. 에임은 과유보다 확실이 덜하지만 집중해서 쏘면 3~4발은 헤드에 박히고 특히 갬빗에서는 과유보다 이걸 더 좋아합니다. 다만 단점은 재미가 없어요.... 내가 이것만 반강제로 너무 써와서 그런지 재미가 없음....ㅠㅠ
2. 과유(상점표)
- 와.... 내가 조금만 더 갬빗 12를 일찍 달성했더라면 나팔탄창으로 먹었을 텐데... 원통하다.ㅠㅠ
처음 써보고 놀랬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똥옵 드랍조차 없어서 상상만 해오다가 첨 써봤는데 총알이 머리에 쏙쏙 박힙니다. 넌센스와의 차이가 확실히 체감됩니다. 다만 단점은 넌센스와의 사거리 차이도 확실히 체감된다는 것입니다.(제가 D2를 써서 더 크게 느끼는 것도 있습니다.) 에너지에 이켈 반강제 메타인 요즘에 물리무기 하나로 중,근거리 전부 여유롭게 커버가능한 넌센스 쓰다가 이거 쓰니 평소 플레이 스타일 보다 더 가까이 가야하더라구요. 딜은 넌센스가 약간 더 잘나오는 느낌인데 과유가 머리에 쏙쏙 박히는걸 보면 비슷할 것 같기도하고... 그냥 편하게 쓰기에는 과유가 좀 더 좋아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상점표에서 호불호인 자동발사 퍽은 저에겐 별로였습니다. 집중해서 쏴도 확실히 끊어쏘는 것 보다 헤드에 덜맞더구요.
3. 범앙(풀보어, 나팔, 동적 흔감, 살상, 부하용, 재장전걸작)
- 이것도 550되어서야 득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제 와이프에 비하면 정말정말정말 운이 없더라구요 전..ㅠㅠ
부하용을 달아주니 아쉽게 느껴지던 딜이 덜 아쉽게 되었습니다.(내 기대가 와르르....) 어떤 총이든 헤드에 꼽는걸 너무 좋아해서 처음에 풀보어가 꺼려졌었는데 필드 테스트 해보고 바로 풀보어 선택, 이것도 아쉽습니다. 솔직히 전반적으로 파동에 비해 조금씩 아쉽습니다. 그냥 지금 파동이 OP인듯
4. 늑발
- 꿀잼임 손가락 아픈 것 빼면 그냥 꿀잼임 성능은 과유, 넌센스보다 후달리지만 꿀잼임
사실 이거 얻은지 24시간도 채 안되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이 신기한 파동이 잼나네요 헤드도 덜뜨고 손가락도 피로한데 잼써요 ㅋㅋㅋ
추후에 더 써보고 다른 총들이랑 다시 후기 올려보려구요.
번외. 와이프 후기
제 와이프는 핸캔을 사랑합니다. 신살, 무광, 신광 듀크와 한밤을 들고서 무살 악낫을 먹기위해 시련의 장만 해댑니다.ㄷㄷㄷ
1. 듀크(위에 언급된 여러종류 다)
- 와이프 취향에 너무 딱 맞는 총이라고 이것만 씁니다. 황혼처럼 빡신것만 넌센 OR 과유(이것들도 심지어 옵이 좋음 ㅂㄷㅂㄷ...) 들어주고 나머지는 전부 듀크입니다. 그날그날 땡기는 옵으로 3개중 택1입니다. 부러워 죽겠습니다. 신기하게 와이프 전투력 560초반 달성할 때 까지 듀크만 10개정도 먹은 것 같다고 하네요 뭔가 플레이어마다 드랍 테이블이 있는건지 의심이 생깁니다.
2. 한밤
- 레이드 초행에서 뙇 뜨더라구요 정말 너무 부럽..ㅠㅠ
몇번 써보더니 거의 창고행, 확실히 성능은 좋다고하는데 듀크에 비하면 답답한 사거리와 쏘는 맛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한밤이 쓰기 좋았습니다. 이건 정말 취향차이인듯
3. 감시관
- 퍽이 좋은게 없어서 그냥 쏘는 감만 익혀본다고 쓰더니 바로 창고행
2발나가는게 헤드에서 가끔 1개만 헤드뜨는게 짜증난다고 바로 듀크 끼더라구요.
4. 스페이드 에이스
- PVP에서 이것만 씁니다. 다른거 안써요.
장거리는 저보고 커버하라 하네요.
5. 늑대의 발톰
- PVE에서 이것만 씁니다. 다른거 안써요.
샷건은 저보고 들라고 하네요.
6. 허클베리(당연히 걸작 된걸로)
- 듀크만큼의 최애템
슬리퍼는 저보고 들라고 하네요.
이상 저랑 와이프가 즐겨쓰는 총들 후기였습니다. 정말 주관적인 후기이구요. 나중에 좋은 퍽에도 안쓰는 무기들과 그 이유도 같이 후기로 올려볼게요 ㅎㅎ
부부끼리 사이좋게 게임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아내분하고 하실때는 장비가 반 고정(?)되시겠군요ㅋㅋ..
부부끼리 사이좋게 게임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아내분하고 하실때는 장비가 반 고정(?)되시겠군요ㅋㅋ..
맞습니다.ㅋㅋㅋㅋㅋ 와이프의 자비가 있어야만 다른 장비가 사용 가능합니다.ㅋㅋㅋㅋㅋㅋ
취향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헤드 노리기 ㅎㅎ 레이드돌아서 수다쟁이 뼈 꼭 드시길 바랍니다 아주 마음에 쏙 드실겁니다 ㅋㅋㅋㅋ
오!!!! 그렇지 않아도 이번주 561찍으면 바로 마소부터 갈 계획입니다. 정말 너무 먹고싶어요 ㅠㅠ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네요. 저는 만렙 초반에 참선+광란 넌센스 쓰다가 갬빗표 과유로 갈아탄 케이스인데요. 장거리 교전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 외의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더라구요. 이번에 대구경으로 바뀌면서 pvp용으로 하나 더 샀습니다.ㅎ 그리고 늑발 좋아하시면 부패한자 황혼전에서 드랍하는 최소한의공포도 드셔보세요. 늑발이랑 rpm, 뎀지는 같은데 안정성, 재장전속도가 좀 더 높습니다.
아, 최소한의 공포가 늑발의 상위호환이었나요? 사실 최소한의공포 생긴게 제 취향이 아니어서 자세히 안보고 제꼈었거든요 ㅋㅋㅋㅋ
와이프분 플레이하는건 못 봤지만 샷빨이 장난 아닐거같은 느낌이 드네요ㄷㄷ
와이프가 저보다 여유시간이 많아서 항상 저없이 시련만 해대다 보니 실력이 쑥쑥 늘고있더라구요 ㅋㅋㅋ 저녁에 시련의 장이나 강깃같이 하면 킬뎃 후달릴까봐 신경쓰입니다.ㄷㄷㄷ 남자 존심에 게임에서 질수는 없기에 여유로운척 이악물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버치시느라 고생 많으시겠네요
아내가 워록이다 보니 PVE에서는 제가 커버받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보고 왜 자꾸 죽냐고 타박함 ㅠㅠ
저도 넌센스로 시작해서..엄청질려서 한밤, 수다쟁이 등등 이것저것 좋은총은 다써봤는데 결국 넌센스로 돌아오더군요ㅋㅋ 인정하기싫지만 다양하기 쓰기좋은총
건강 챙기면서 즐데 하세요~
한밤은 못먹어서 평가가 힘들고 무살 악낫이 있긴한데 듀크뽕때문에 못벗어나는중입니다 이번에 샤크스가 파는 악낫에 탈착인가 나팔 붙어있으니 와이프분께 권해보시길... 즐데하세요!!
늑대의 발톱이 pvp에서 근중거리 장악해요 540rpm 파동소총은 pve보단 pvp에서 효율이 조금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