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049 , 이른바 " 역병의사 " 는
뭐 쉽게 말하자면 손으로 사람 툭 건드리면 죽일 수 있는 양반이고
그렇게 죽은 사람을 꿰메지고 개조된 산송장 형태로 만들어서
" 치료되었다 " 고 하는 아저씨임
( 뭐 궁정 어의 이런 건 나중에 붙은 설정이고 원래는 저 정도였음 )
근데 이 아저씨가 말하는 " 대역병 " 이 뭔지 아무도 모름
( SCP - 049 만든 사람도 " 역병은 죽음이 아니다 " 라고 한 적도 있음 )
원문에서도 ' 그러니까 니가 말하는 대역병이 뭐냐고요 ' 했더니
' 아....그러니까 내 일기장 ! 그래 ! 내 일기장 보면 이해가 빠를거요 ! '
해가지고 일기장을 봤더니 이건 뭐 해석도 안 되는 요상한 언어라고 하고.....
정작 본인은 이걸 말로 제대로 설명도 못함
오히려 답답해하고 화까지 내면서 ' 아 그러니까 밖에 지천에 널려 있잖아 !
몰라 ?! 저 위험한 대역병이 만연한데 몰라 ?! ' 할 정도니 말 다한 거
그래서 추측만 가득함
뭐 그나마 이 아저씨는 갑자기 툭 건드려서 사람 죽일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이 높긴 해도
의외로 의사나 연구자라고 하면 ' 오오 나와 같은 일을 하시는 분이시군요 !
마음에 맞는 친구 ! 오오오 ! 전공이 뭔가요 ! ' 하면 우호적으로 나온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그놈의 대역병 , 역병이라는 게 뭔지 아직도 제대로 안 나온 걸로 알고 있음
뭐 자유의지를 병으로 보는건가 그래서 좀비 만드는거고
추측으로는 살아있는거자체가 역병아니냐는 말도있엇던거같은데
사실 희망이라는 질나쁜 병일수도 있음
희망이나 절망이라거나 생각을 한다는것 자체 또는 감정 자체를 역병취급하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