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땡하고 드가자마자 카잔 바로 줄섰고 플레이 하고나니까 12시
부스 좀 돌아보다 대부분의 부스들이 대기줄 1시간 이상인거 확인하고 시연은 반쯤포기
친구랑 밥먹고 오자고 합의, 밥먹고와서 인디게임은 좀 할만하려나 싶어서 인디게임 부스 갔는데
거기도 사람 미친듯이 많아서 게임 대충 하나정도 찍먹해보고 탈주하니까 3시
그래도 스탬프 2개찍고 넥슨 장패드는 좀 받아와야 되지 않나 싶어서 오버킬 줄서고 시연까지 하니까 5시반 되어있음
인조이라든가 이것저것 해보고싶은건 많았는데
크래프톤 얘들은 카페니 뭐니 게임 홍보하러와서 밥팔러왔나 싶을정도로 쓸데없는 부스가 많았고
정작 인조이는 2층에 소규모로 해놔서 사람 숫자랑 관계없이 고정 2시간 확정이라 빠르게 서렌
명방은 게임은 안하는데 줄서는거 보니까 저기도 고생이 많겠구나 싶었음
2차 사람들 몰리기 시작하니까 광장이고 전시장이고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몇번 치이고 나니까
시연이고 뭐고 빠른서렌 치게됨
그거때문에 더이상 지스타를 못감 기다리는것만 몇시간하고 들어가서 또 줄서고 줄서고 몇개 못즐기고 나오면 뭔가 허탈하고 아쉬움...
진짜 전리품 장패드라도 손에 안쥐고있었으면 현타 심했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