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잘 하시네요"
기본적으로 덕후들은 일본가면 당연히 일본어 써야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고
적어도 일본어 사용을 1순위로 두는데
외국인들은 일본 와서 영어 쓰는 경우가 많고 일본어는 진짜 하나도 모르는 경우도 많음.
그래서 영어 응대를 기본으로 하다보니 그냥 일본어 써주는 것만으로도 플러스
일단 문법이 조금 이상하거나 단어 몇개가 비어도 대화가 성립이 되는 수준이면 잘한다고 하는 것
이번 일본 여행에서도 나는 오히려 대화하면서 내 일본어 어휘력의 빈약함에 치를 떨었는데
오히려 이 사람 저 사람 안 가리고 (외국인치고)잘 한다 잘 한다 소리 들은 편
마지막 문단 개공감가네
사실 어느정도 아는 사람은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아니까 저러는 건데 찐 모르는 사람은 자기가 뭘 모르는지도 몰라서..
오이 소코노 온나 오레또 오사케 노무까?
이 놈을 카부키쵸의 '무료안내소'로
어휘이전에 알아듣고 대꾸하는 것만으로도 잘쓴다 할만하지 같은 의미로 일본인이 와서 어설프게나마 내가 하는말 알아듣고 대꾸하면 죠즈데스 라고 해줄만하지
ㅇㅇㅋㅋ 그치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말할만하네 싶었음
한국에 외국인이 왔는데, 한국어로 길 물어보면 와 한국어 잘하신다 ㄷㄷ 하는거랑 같은거
나한테는 일본어 잘한다고 안해줌.. 그냥 현지인 인줄 앎...
일본에 사는 외국인이냐 까진 들어봄 ㅋㅋㅋㅋ
난 일본어 잘 모르니 오타쿠가 아니군. 다행이다.
그럼 그냥 오타쿠이기만 한 남자..
하지만 일본인보다 한자 더 많이 아는 남자.
중국어를 잘하나보군
아닌데. 일본어 공부할때 한자 필요하다고 해서 한자공부해서 2급 따고나서 한자가 재미있어서 그만 1급까지 딴건데.... 아무튼 한자 정체자 아니 일본식 한자는 그냥 5분만에 다 외워지더라고....그리고 한자 아니까 일본식 한자 적힌 거 의미 다 파악가능하더라고. 그래서 일본 갔을때 한자만 봐도 90프로 정도 알겠더라고. 대화는 안되도.
그렇구나.. 아까 공자 영상 보여주길래 그런줄
아무튼 한자 아는 상태로 일본어 공부하니 한자쪽은 문제가 없어서 좋더라고. 다만 문법 같은 게 잘 안외워져서 문제지....
나도 사실 잘 모름 ㅋㅋ 그냥 어떤 부분은 자연스럽다 느끼고 어느 부분은 부자연스럽다 느끼는데 보통 부자연스러운쪽이 틀린 거더라고
그렇군. 아무튼 일본어 공부해서 JLPT N1 따서 쩡 원본을 볼 수 있는 정도 실력이 되면 좋겠....읍읍!!
난 한자만 알면 가능할 거 같은데 ㅋㅋㅋ 정작 한자를 전혀 모름
한자는 적으면서 외우면 되긴 하지만 그게 힘들지....
https://namu.wiki/w/%EC%8B%A0%EC%9E%90%EC%B2%B4/%EB%AA%A9%EB%A1%9D 일본식 한자 외울려면 나무위키에 나온 신자체/목록 꾸준히 보면 눈에 익혀져서 머리 속에 들어올거야.
허미 ㅋㅋ 이런 방법이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