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릴 사진이 없어서 사온 굿즈 사진으로라도 떼움
저가형 코스프레 하는거 + 개인 사정으로 시간이 모자란데 잠깐 왔다갔다 한거라서
시간도 사진 찍을 여유도 없었어서 현장 사진이 없음 현장 사진은 다른 님들 후기글 ㄱㄱ
일반 코스도 있지만 퍼슈트가 엄청나게 많고
퍼리분들도 엄청나게 많았음
방문객이나 부스나 7대3 정도로
퍼리가 주류였고 일반인이 비주류
그래도 뭐 분위기도 좋고 여러가지로 재밌었음
규모는 아담했지만 공간 사용이나 줄 통제 열심히 계획한게 보였었음
내 세상이 무너진 건
저 가운데 성인 부스에 들어갔을 때임
잠깐이지만 즐거웠던 코스 타임도 끝내고 바깥 부스도 좀 돌아봤는데
자꾸 봉투에 가려진 책을 가방에 넣고다니는 사람이 많았음
그래서 저런 책은 보통 성인 부스에서 팔테니 성인 부스로 갔는데
저 성인 부스 46개 부스 중 AA1과 AA4 빼고는 인간이 없었음
거기에 나머지 26개 부스 중 퍼리 여캐를 파는 부스가 한 3개정도 있었음
아니 분명 가운데 비밀의방 들어가는 줄은 대부분 남자였는데....??
하면서 내 세상이 무너졌음
나는 내가 퍼리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난 그냥 퍼리에 거부감이 없는 일반인일 뿐이었던거야...
난 퍼리가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