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쪽 전공이라 귀농하는 프로그램 참관해본적있는데
지원자들 대다수가 유튜브보고 월 700만원 보장 이런거보고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바로 버는줄 알고 투신한 사람들 많더라
설명회 강사가 그거 다 구라고 실제로는 그렇게 벌려면 장기적으로 오래 봐야한다고 하니까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었음
정부에서 귀농에 딱히 관심 있는 건 아니더라
걍 기존 농민들 봤을 때 구색 맞추기 말고는 실제로 유효한 정책 내놓은 적이 없거든
이게 하루이틀 된 문제가 아니라 건극 이래로 딱히 정책적으로 농민들한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정책, 특히 유통 문제 관련해서 자생력을 가지는 방향을 유도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음
지금도 푼돈 같은 보조금 끼얹고 농산물 가격은 누르는 게 대세라, 조금만 수급 불안정 해지면 수입해서 농민들 파산 시키고 있거든
청년 창업농이니 뭐니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거 해보니 진짜 농사 하려는 의지 있는 사람이 실질적인 도움 받을 수 있는 건 거의 없어
필요한 농기계도 임대 사업소에 없거나 시기 못 맞추는 경우 태반이고 어느 정도 규모로 시작하려고 대출 알아보려면 대출 쥐고 있는 농협에서 개소리 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시설 하우스 쪽은 5억 대출로는 절대 수익성 높은 수준의 기계화는 시도도 못 해
결국 농촌에서 농사 하려는 사람은 부모님이나 일가 친척이 수 만평은 하고 있던 경우에나 자생이 가능하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규 진입 하면 90%는 망한다고 봐야돼
귀농 지원도 의미있는 액수 받으려면 부모님이 농사 짓는 것 이어 받아야 가능하지 연고 없으면 얼마 주지도 않음.
그리고 주는 것도 그냥 주는 거 아니고 저금리로 빌려주는 것이라.
돌아가는 사람 많아서 거기서도 웬만해서 딱히 큰 기대는 안하고 정말 귀농할 거면 수업이나 교류회 좀 나오라고 하더라.
본글 댓글에도 귀농 유튜브 이야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귀농 유튜브는 반만 믿어야 한다고 생각함.
분명 억울하고 진짜로 싸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유튜브하는 놈들 중에서 돈 벌려고 별의 별짓을 다하는 놈들도 많으니까..
내려가면서 작전 짜고 내려간 놈들도 분명 있을꺼다.
어차피 다 자기편 들어주는데 가서 분탕 좀 치면 어때...
근데 청년들 귀농하는 게 그렇게 비웃을 일인가? 니들 식탁에 올라갈 작물 길러주러 가는건데?
농촌 인구 감소 때문에 나라에서 알게 모르게 밀어주긴 했는데 그마저도 귀농의 현실에 대한 글이나 유튜브 영상들이 올라오면서 확 꺼졌지
귀농한지 몇개월만에 꿈꾸는 귀농청년에서 시골의 부정부패 고발하러다니는 유튜브채널로 바뀌는거 보면
실제 정부정책이니까
어르신들이 약간 귀농에 대한 로망이 있는거가틈 물론 한 번 다녀오면 바로 현실로 돌어오심
귀농인 지원은 왠만한 시골에서 다 하거든
한명이라도 귀농해줘야 시.도가 붕괴되는 시간을 늦출 수 있거든
실제 정부정책이니까
귀농인 지원은 왠만한 시골에서 다 하거든
근데 청년들 귀농하는 게 그렇게 비웃을 일인가? 니들 식탁에 올라갈 작물 길러주러 가는건데?
도시사람들이 농촌사람을 빌런이라 비웃는건 오랜 전통
진지한 귀농은 나름 존중하는데 대부분 캠핑 기분으로 준비해서 갔다가 돌아와서 그런듯
흠.. 이글을 보니 또 그렇네
귀농한다고 다 농사짓는거 아님.
아마 자영업을 쉽게 도전해서 망하는 사람 비웃는거랑 비슷하다고 봄
스스로 지뢰밭에 걸어들어가는데 코미디쇼지 그냥ㅋㅋ
귀농 자체를 비웃는다기 보다는 귀농의 냉혹한 현실보다는 막연히 시골의 환상에 취해 귀농하려는 도시인들을 비웃는 뉘앙스인데
귀농한 사람을 빌런이라고 비웃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데?
빌런이라는 단어 자체가 시골사람
보통 귀농은 중장년에서 노년층이 대부분 아님? 농사 지으러 가는게 아니라 대개 도시생활에 지쳐서 슬로우라이프로 요양 가는셈 친다고 귀농=귀촌으로 많이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 그리고 애초에 본문에서 귀농청년들 비웃는다는 내용이 있나 혹시 수정 된 글임?
요즘 뭐 지원하면 다 특혜라고 까는게 트랜드라.
걍 커뮤니티는 모든 인간군상을 조롱함 가만히 방구석에서 아무것도 안하는게 승리자라고
6시 내고향 같은데서 청년 귀촌으로 몇억 벌었다는 사기극만 보여주니 농사가 쉬운 줄 알고 생각없이 귀농해서 전재산 말아 먹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렇지 사무직 하던 사람이 농사 일을 3일만 해보면 귀농 이야기 꺼내는 사람들 비웃게됨
농촌 인구 감소 때문에 나라에서 알게 모르게 밀어주긴 했는데 그마저도 귀농의 현실에 대한 글이나 유튜브 영상들이 올라오면서 확 꺼졌지
freenia
귀농한지 몇개월만에 꿈꾸는 귀농청년에서 시골의 부정부패 고발하러다니는 유튜브채널로 바뀌는거 보면
환상은 내 얘기가 아니고 현실은 내 얘기가 될수 있으니까
귀농도 계획적으로 잘 하는 사람은 잘 하던데 애초에 일정나이 이상이면 농업 경험 없는것도 아닌지라
특히 집성촌 있는 그런 연고지 사람들이 귀농이나 주말농장이나 다 잘하더라
귀농도 귀농민들끼리 모여서 하래잖음 괜히 토착민 있는곳에 기어들어가서 욕보지말고
어르신들이 약간 귀농에 대한 로망이 있는거가틈 물론 한 번 다녀오면 바로 현실로 돌어오심
한명이라도 귀농해줘야 시.도가 붕괴되는 시간을 늦출 수 있거든
지원같은거 있다는데 막상 땅값에서 막힘 ㅋㅋㅋ
시진핑도 귀농하래잖어~ 는 지방 균형발전이나 수도권 과포화 상태 해결이나 여러모로 지방에 분산하는 게 좋긴 하겠지만
시진핑: 난 베이징에서 오리고기 꿔먹을테니 니들은 내려가서 농민공처럼 살아
애초에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죄다 노인이면 그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리가 있나.
농업쪽 전공이라 귀농하는 프로그램 참관해본적있는데 지원자들 대다수가 유튜브보고 월 700만원 보장 이런거보고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바로 버는줄 알고 투신한 사람들 많더라 설명회 강사가 그거 다 구라고 실제로는 그렇게 벌려면 장기적으로 오래 봐야한다고 하니까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었음
잉곱지
아아 답은 집단농장이다
귀농해서 이장이 돈 받치라는 말도안되는 일이 일어남
귀농지원 사업으로 빼먹을 수 있는 돈이 생각보다 많으니깐
귀농의 낫날
귀농 유튜브가 법정 다툼 유튜브로 바뀌는거 봤는데 ㅋㅋㅋ
귀농하려는 사람중에 진짜로 농사해본 분 몇명이나 되겠나...떙볕에서 일 안하려고 새벽부터 일해봐야 현실을 보는거지
아니 시발 농사인구&지방인구 필요하니 돈박고 그러는거지
이게 귀농인과 기존주민들이 서로에게 바라는 바가 전혀 달라서 발생하는 문제 같음
옛날에 작은외삼촌이 사과농장 귀농 추천해줬었는 데 엄마가 나한테 말해줌 집주고 기술도 알려주고 근데 집? 이런거 대출 2억 받고 들어가서 사는 거라고해서 부모님 x 나도 x 이미 걍 평범하게 살고 있는 데 추천해줘서 별로였음 ㅋㅋ
정부에서 귀농에 딱히 관심 있는 건 아니더라 걍 기존 농민들 봤을 때 구색 맞추기 말고는 실제로 유효한 정책 내놓은 적이 없거든 이게 하루이틀 된 문제가 아니라 건극 이래로 딱히 정책적으로 농민들한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정책, 특히 유통 문제 관련해서 자생력을 가지는 방향을 유도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음 지금도 푼돈 같은 보조금 끼얹고 농산물 가격은 누르는 게 대세라, 조금만 수급 불안정 해지면 수입해서 농민들 파산 시키고 있거든
청년 창업농이니 뭐니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거 해보니 진짜 농사 하려는 의지 있는 사람이 실질적인 도움 받을 수 있는 건 거의 없어 필요한 농기계도 임대 사업소에 없거나 시기 못 맞추는 경우 태반이고 어느 정도 규모로 시작하려고 대출 알아보려면 대출 쥐고 있는 농협에서 개소리 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시설 하우스 쪽은 5억 대출로는 절대 수익성 높은 수준의 기계화는 시도도 못 해 결국 농촌에서 농사 하려는 사람은 부모님이나 일가 친척이 수 만평은 하고 있던 경우에나 자생이 가능하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규 진입 하면 90%는 망한다고 봐야돼
https://youtu.be/EbhcjSS_sIE?si=Wx-9BFPmiKnikhTZ 이것도 백퍼 정확한 건 아니지만, 귀농하는 사람들 사정이 굉장히 버라이어티 하게 다양해서 한 90%는 맞는다고 보면 됨
귀농할려면 현 50대 이상의 노친네들 다 뒤질때까지 기다려라
지금 그 자리에 외국인들 채워지고 있을껄...? 나중되면 외국인들이랑 텃세싸움 해야 할듯
당연히 국가 입장에서는 농촌에 사람 밀어넣고 싶어함 어지간한 기피 직업에는 다 사람 밀어넣고 싶어함
내가 건설업에 있어서 그렇긴 하지만 건설업도 청년층 안온다고 어떻게든 사람 밀어넣으려고 안달함 결국 돈 올려주는게 안되니까 의미가 없지만
지방 소멸 한번 하고 월급제 농부로 시작하자
그걸 한번 했던게 '소작농'임 단순히 월급제 농부로는 안되고 '국영 월급제 농부', 즉 농사공무원 형태로 가야된다
ㄹㅇ 경찰 있고 소방수 있는데 농부는 공무원 안될게 있나.... 하다못해 전기도 공기업 있고 수도도 공기업 있는디 농업은 공기업 안될 이유는 또 없다고 생각함.
농축협 수협 지역 조합장이 괜히 깡패소리듣고 다닌 이유가 다 있지
선관위 주요업무에 조합선거가 있는게 괜한게 아니라더만
농사가 도시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돈이 되긴 함. 자기 땅과 자기 장비가 있으면. 그래서 실은 불확실한 귀농보다 영농후계자를 키워야 하는데 농부들 팔할은 꿈이 자식들이 이런 고생 안하고 사는 거지.
귀농 유튜브 보면 절반 이상의 채널이 1년 이내에 사회고발 프로그램으로 바뀌더라
귀농 지원도 의미있는 액수 받으려면 부모님이 농사 짓는 것 이어 받아야 가능하지 연고 없으면 얼마 주지도 않음. 그리고 주는 것도 그냥 주는 거 아니고 저금리로 빌려주는 것이라. 돌아가는 사람 많아서 거기서도 웬만해서 딱히 큰 기대는 안하고 정말 귀농할 거면 수업이나 교류회 좀 나오라고 하더라.
필요하니까 그러지. 옆 동네 일본만 봐도 쌀값 작살나고 있는데, 우리도 곧 그꼴날거임.
염세에 찌들은 SNS와 커뮤니티 또시작이네
만약 귀농에 진심이라면 각 지역에서 추진하는 귀농인 교육 프로그램 같은 거에 참여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본글 댓글에도 귀농 유튜브 이야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귀농 유튜브는 반만 믿어야 한다고 생각함. 분명 억울하고 진짜로 싸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유튜브하는 놈들 중에서 돈 벌려고 별의 별짓을 다하는 놈들도 많으니까.. 내려가면서 작전 짜고 내려간 놈들도 분명 있을꺼다. 어차피 다 자기편 들어주는데 가서 분탕 좀 치면 어때...
ㅇㅇ유튜브에 나오는 사람들 중 실제 농사 짓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반이 잡혀 있는 사람들이라 도시에서 직장 생활하다 귀농 하는 사람한테 안 맞는 경우가 태반임
귀농하고 싶으면 자금 넉넉히 준비해서 자체 시스템 농업으로 가는게 나음. 기존 시스템 이용하려면 매우 빡셈.
정말 귀농할거면 최소한 주말농장 같은걸로 경험이라도 있어야 함 맨땅 해딩하면 ㅈ옥됨
결국 사업 시작하는 거랑 똑같지. 걍 시작하지말고 알바라도 해보라는 것처럼. 기본 교육은 다 해주는데 교육 받는다고 아나 해봐야 알지.
뭘선택하든 지옥불난이도에서 고르는거지
농사라는 산업자체가 진입장벽이 엄청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