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알바트리온 토벌 성공 스샷입니다.
홀로 118,000의 체력중 73000을 깎았습니다.
단순 스샷만 본다면 혼자 버스를 태워줬다고 여기실지도 모르지만
이 퀘스트는 저를 제외한 몬린이 3명과 함께 진행 했으며
이 3명은 귀한 시간을 쪼개며 제가 추천하는 세팅과 장식주(1레벨 ~ 3레벨짜리들)를 맞추고
최소한 필수라고 여겨지는 얼칼 벨리 무기,
라비나 머리(정령의 가호)
마계의 주인 가슴(속성피해 내성)
디노 아종 팔 (기절 내성)
등등 나중가면 쓸 필요도 없는 방어구지만
다들 열심히 함께 장비를 맞추고
일반 패턴도 가끔은 맞지만 죽지 않게 적당히 맞고
다른 패턴들을 피하는 방법을 차차 알아가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퀘스트 실패도 3번 정도 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라오시고
패턴을 피하는 타이밍과 어떤 곳이 안전한지, 딜타임은 언제며, 욕심을 부리면 왜 더 클리어가 힘들어지는지 둥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냥 난 뉴비니까 깨줘 라거나
난 몬린이인데? 그냥 알아서 고인물님이 깨주세요
라는 말을 들었다면 저는 이렇게 열심히 도와드리지 않았을겁니다.
그냥 단순히 게임을 클리어 해주는건
고인물들의 입장에서는 어려운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저는 저 뉴비들이
자신들이 꼭 깨고 싶다는 말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패턴들도 하나 둘 익숙해지는 그 모습들이,
자기가 어떤 실수를 해서 수레를 탔는지 생각하는 모습이,
비록 지금은 패턴 사이사이 짠딜을 누적시키는걸 못하지만 살아남아 대경직에서라도 조금이라도 딜을 넣겠다는 모습이 정말
아, 이 사람들이야말로 도와줄 맛이 나는 친구들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본인의 수준에 맞게 가능한 만큼의 세팅을 함께 고려하고
최소한이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뉴비분들이라면
우리 고인물들은 언제나 두 팔 벌려 환영하며
기꺼히 구조신호를 오를겁니다.
우리들은 아무튼 퀘스트를 깨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난 놀테니 너희들이 알아서 깨라는 식의 모습은
저희들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매번 매 순간 퀘스트가 터지는것도
저희는 괜찮습니다.
그저 포기하지 않고
더 나아가 발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걸 알기에
오늘도 도와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몬린이 여러분
함께해요 고인물 여러분
또또 요즘 몬린이 혼자 독식하시는
배우는 사람도 가르쳐주는 사람도 즐거워 보이내요
끝 화면에 보면 자기가 얻은 기록 보기 버튼이 있을거에요
단순한 버스기사가 아닌 스승님이네요. 감동적인 글입니다. ㅠㅠㅠ
마지막 컨텐츠 . . . 게임이 끝물이긴 끝물인가봅니다
활약한헌터의 기록 상세 이거 어케보는건가요? 저런 기능도 있었나
오른손어퍼컷
끝 화면에 보면 자기가 얻은 기록 보기 버튼이 있을거에요
우워어어어어 감사합니다
배우는 사람도 가르쳐주는 사람도 즐거워 보이내요
또또 요즘 몬린이 혼자 독식하시는
브라보
멋지네요 그리고 저렇게 상세 정보나오는건 처음알았네요; PS4버전이라 매번 대충넘겼더니...
상세보기 있는거 처음알았네요 ㅋㅋ 늘 감사합니다
단순한 버스기사가 아닌 스승님이네요. 감동적인 글입니다. ㅠㅠㅠ
짝짝짝 ㅎ
저도 솔플만 700시간후 이제사 멀티중인데요 정말 박수받으실 말씀이십니다 몬헌 스승님들의 대표로서 감동의 마음 잘 받고 갑니다 멋진님들 엄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