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원인지 사장인지 알바인지는 몰라도 암튼
손님 쪽을 안봄
일부러 손님쪽 방향 외면하는 느낌도 듬
진짜 물한잔 얻어먹기 힘들고
젓가락 같은거 식탁에 없는 식당은 어쩌다 젓가락이라도
떨어뜨리면 몇분씩 식사가 멈춰버림
(그럴거면 셀프로 하던가)
어느 정도 개념이 잡힌 식당은 아무리 바빠도
손님이 손 올리고 하면 네 ~ 잠시만요~ 하면서
내가 님 봤으니 기다리셈 하면서 신호라도 주는데
개념 없는 식당의 경우 힐끔 눈 마주쳤는데 못본척 함
진짜 바쁜 피크타임도 아니고 걍 한가한 시간대에도 이런
식당들이 있음
이런 식당의 가장 큰 문제는 좀 성격 강한 손님 오면
지금 내가 몇번 불렀는지 아냐며 그게 그대로 싸움으로 이어짐
그러면 주변에서 별 트러블 없이 밥먹던 손님들까지 담부터 안오게 됨
음식 맛이고 뭐고 이런 일 겪으면 그 식당은 걍 안가게 됨
파리 날린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라 진짜 파리 날라다니더라..
예전에 회사 앞 식당이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저게 심해서 결국엔 사람들 안가더라..
부산이자나 그게
부산 식당들 손님 안봐??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