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는 솔직히 소설판을 봐야 배경이 제대로 이해가 되고 설명이 되는 부분이 많음
0083은 설명은 커녕 오히려 더 개판 내버려서 이해에 방해가 되는 수준이고
일단 1500만명 죽인 독가스 작전을 한 후에 왜 아무런 반향도 뭤도 없냐부터도
소설판으로 보충하면 말이 됨
티탄즈가 한게 아니니까
정확히는 바스크가 지구연방 참모부의 직속으로서 시위 진압을 명령받고 했고
티탄즈 설립은 그 이후
그러니까 티탄즈 장병들은 직접적으로 그 관련 잘못을 저지르거나 한게 아니었단거
일단 시작 시점에선. 바스크가 그 짓을 저지르고 그걸 공적으로서 티탄즈 공동 창설자가 되고
어마어마한 권한을 지니게 된거라 하면 설명이 됨
외전같은데선 바스크가 고문을 당해서 그러니 뭐니하며 스토리 붙여주는데
그런거 없음, 그냥 전쟁 겪어본적도 없는 과격파 빡대가리가 그런걸 저지른거
우린 이미 그런 현실을 겪었어
왜 그렇게 티탄즈를 적대하는가? 에우고 방침부터 ㅂㅅ이었어
지구연방이 만든 티탄즈라는 조직을 부수고 나면 지구연방도 우리 목소리를 무시 못할거라는 발상에서 시작했으니까
...??
생각해봐라 별기군이 창설되서 시위대를 진압한단 이유로
별기군 쳐부수면 고종이 시위대 이야기를 들어줄거란 발상인 수준인데 이거 맞는건가?
그.. 별기군 부수더라도 모든 관군이 편 들어주는 상황도 아니고 그것도 반란인게?
즉, 이들의 주 적은 시작부터 지구연방인데 티탄즈만 부수면 되겠지란 안이한 발상에서 시작한 결과가 그리프스 전쟁으로 확전 되버린거
소설판 보충은 뺴더라도 그 이후도 문제임
대체 왜 콜로니 주민들 학살을 하면 에우고가 덜 개기겠지란 발상을 하고
왜 그거에 대해 제대로 비판이나 태클을 걸던가 하질 않는건데?
오히려 거꾸로 아님?
지나치게 잔학한 묘사를 넣으면서 의도는 걔네는 에우고가 전쟁을 일으킬거란 공포로
그걸 막기위해 어떤수단이던 쓴다는 모습으로 보이려는건 무슨 의미나 효과가 있나;
그냥 엉터리임 그건 그거 각본 떠오른 사람은 빡대가리일거야
시로코도 지나치게 재수없는 느낌이라 샤아마냥 복잡한 심정이나 복합적인 심상을 지녔다 보기도 힘들게 만들어놨고
제리드의 경우에도 G-3가스 참여까지 시켜버리고 하다보니 그냥 어중간해짐
소설판에선 그걸 잘라낸 결과 순수하게 잘 성장하던 청년이 카미유에 의해 망가져서
사실상 카미유의 피해자이자 카미유가 죽이고도 내가 죽는게 정답이었을지도.. 하는 카미유의 악함을 반영한 케릭터로 바꾼게 더 좋았음
바스크는 악인으로서는 꽤 현실적인건 좋지만 문제는 이녀석 퍼건으로 치면 도즐 포지션인데
도즐은 인간적 케릭터로 보여지고 입체적인 반면 바스크는 그냥 단면적이고 재미도 없고
하는짓도 비호감인 절대 복잡한 정치극의 이야기의 주역이 될 인물이 아니었음
세계 인구 50%를 죽인 지온은 전작서 인간적 면과 나름대로의 명분과 정의(주로 샤아를 통해서)가 있단걸 보여주던 반면
티탄즈는 13번치 사건 하나로 이미지 깎고 들어가서 진정한 적이 연방이란것도 제대로 못보는 사람들이 나올정도로 묘사도 빈약하게 하고
헷갈리게 만들고 진실을 알더라도 저런 묘사면 누가 쟤네 이야기 관심 가져주겠나 싶은 수준으로 망가트림
그런점에서 AOZ는 참 큰 일 해낸 외전같기도 하고..
0083은 ㅆㅂ
애니는 오히려 설명이 없으니까 ?? 아 티탄즈는 별 이유없이도 콜로니 주민들 학살하는 미1친놈들이니까 에우고가 티탄즈를 적대하는구나! 하고 알아서 납득함
애니 설정은 애니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하고 소설판은 별개지 소설판 따질 거면 아무로는 퍼스트에서 죽었고 더블제타에서 쥬도 만남
비슷한 걸로 W도 파면 팔수록 존나 괴담같은 설정이었지...
소설판 안본사람이 많으니 뭐. 그리고 건담 자체가 과격한 반란군 집단 꽤 나오니까. 전쟁중인 상황이라 이해감. 지금도 실시간으로 지구 반대편에선 갖가지 방법으로 죽고죽이는 중. 바스크는 이스라엘총리같은 느낌
w도 그렇고 더블오도 신기햇음. 주인공집단이 비주류잖음.
뭐 그럼 에우고가 하마스가 되는데.... 뭐 아니라곤 못하겠다 보통 지구연방 본부였던 자브로를 침공한단 생각을 온건파가 할리가 없으니
그러니까 에우고나 티탄즈나 거기서 거기한 소리구나
일단 에우고가 그나마 나아 보이기야 하는데.. 솔직히 이놈들도 그다지.. 거기다 티탄즈와 에우고는 결국 적대적 공생관계 비슷하게 서로의 세력을 키워나감 에우고가 깝치면 그거 핑게로 티탄즈가 세력을 키우고 그걸 핑게로 에우고가 세력 키우고... 하다 둘다 개작살나고 액시즈가 승리한다가 Z건담임
애니는 오히려 설명이 없으니까 ?? 아 티탄즈는 별 이유없이도 콜로니 주민들 학살하는 미1친놈들이니까 에우고가 티탄즈를 적대하는구나! 하고 알아서 납득함
개연성이든 뭐든 1500만 독가스? 의도적인 악역 설정 완료임 ㅋ
문제는 자세히 보면 전개가 거꾸로 됨 에우고라는 애들이 반란 일으키고 분란을 키워대니 그걸 핑게로 티탄즈가 힘을 키워나가는 묘사가 나옴 굉장히 묘한 부분이지. 소설판은 그럴 바스크 입으로 설명하지만 TV판은 점점 티탄즈 세력이 커져가고 법안 통과까지 하는 묘사까지 나오니
애니 설정은 애니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하고 소설판은 별개지 소설판 따질 거면 아무로는 퍼스트에서 죽었고 더블제타에서 쥬도 만남
애니로도 충분히 안되는데다 묘사도 의도와 달리 제대로 표현 안되는 부분이 많으니 하는 소리임 tv판 이야기 하면 샤아가 티탄즈 부대를 처음 본듯한 말투와 제대로 되먹은 군대가 아니란 평가를 하는데 거기서 얘네가 세워진지 얼마 안됐다는 묘사를 하더니 걔네가 과거에 이미 뭔가 했다는 이후 묘사와는 상충됨 더 나아가 에우고의 적이 지구연방이고 티탄즈가 그 끄나풀인것도 티탄즈가 지구연방군의 힘을 얻을수 있던것도 법안 통과를 했기 때문이란 묘사가 tv판에도 존재함 그저 대충 보거나 놓쳐서 그렇지 상세히 보면 그런 묘사가 있음에도 모르고 넘기기 좋거나 애초 제대로 설명할 생각이 있나 싶은 각본에도 문제가 있다고 봄
어디까지나 소설은 토미노옹이 의도한 이야기는 어떤건가, 배경 설정은 어떤건가 정도만 저기 언급하는거고 지적한것도 TV판 묘사의 일관성의 부족, 의도 전달의 부족면에서 소설판에 어느정도 설명이나 해명이 되는 부분이 있다임. 소설판을 100% 공식이니 뭐니로 보는게 아니라 거기다 애초 다들 간과하는게 티탄즈란 조직은 독재적인 권력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지구연방이 법적으로 세우고 그 법률하에서 움직이는 조직이란거임 근데 하나회 생각하며 독재정치 한다 생각하는 애들이 있다는 시점에서 제타건담은 제대로된 설명도 의도 전달도 안됐다는 이야기임
그게 시로코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 액시즈=하만은 성립하는데 티탄즈=시로코는 의외로 성립을 안해서 그럴 수도 있음
ㅇㅇ 쓰려다 말았는데 시로코=쥬피트리스지
분명 제타의 주적은 티탄즈고 시로코가 티탄즈 장악하니까 시로코가 최종보스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긴 한데 야잔이나 제리드, 바스크 같은 시로코보다 티탄즈의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적들도 있으니까.......
티탄즈는 솔직히 쟈미토프->제리드여야 했는데 저 둘 서사 조졌으니 의미가 없어지고 티탄즈는 시로코가 대빵되었단 이미지라 뭔가 애매 해졌지 거기다 제타의 분명한 주적은 지구연방 정부였고 티탄즈는 그 말단으로서 거기를 일단 조진다인데 어느새 티탄즈를 조져야 한다 하나만 맹목적으로 보는 느낌이 되었지 정작 지구연방 정부는 그래서 티탄즈 잡고 뭐 어쩌려고 하면 답이 없는 상황이었고 변할리가 없는 상태가 된채 ZZ로 넘아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