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논문을 어투 좀 고쳐서 교양서로 내놓은 듯한 책들인데 대충 인트로하고 목차를 읽어보니 너무너무 재밌음
아 누가 1년에 딱 100만원씩만 책 살 돈 줬으면 좋겠다
|
아무리 봐도 논문을 어투 좀 고쳐서 교양서로 내놓은 듯한 책들인데 대충 인트로하고 목차를 읽어보니 너무너무 재밌음
아 누가 1년에 딱 100만원씩만 책 살 돈 줬으면 좋겠다
|
|
신앙과 사회 궁금하긴하다
유학이 교육적이념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가정 가문내로 들어와서 조상숭배의 신학적 요소가 되었고 그요소들을 불교와 도가의 여러분파와 덧붇여너 같이 분석한 책이었음 지역별로 그게 어떻게 차이나고 민초와 귀족층내 신앙이 어떻게 다른지도 분석함
무속신앙같은거 다루나 했는데 좀 다른 방향이었네 유학의 기복신앙화?와 불교/도가와 어떻게 융화되었나에 가깝나보네
아 그것도 다있음 무속이라기보다는 원시종교적 토테미즘에 가까운 기복신앙과 이게 기성종교와 어떻게 융합이 되는가에 대한 설명이 많고 유교파트는 학문으로의 유학과 다른 실제 풍습상의 유교적 관습 가례등에 대한 설명이 상세함
오 그 부분도 있나보네 더 흥미로워진다
동양 종교나 신화같은거 친숙하긴한데 친숙한데 비해 막상 전문적, 체계적으로 다루는 경우는 잘 없는 경우가 많아선가 이런 쪽으로 은근히 관심가더라
민속학이나 동아시아 종교쪽으로 찾아보면 가벼운 교양서는 많은데 전문적인게 드물긴하지 일본쪽은 꽤 많아. 국내쪽 담론 다룬건 정말 찾기 힘든듯 위에것들 다 본 책들인데 나쁘지 않음
작가님 얼른 차기작 쓰셔야죠 대역 독자들이 말라비틀어지고 있쑵니다앗!
책 제목이 논문같네
글도 딱딱한게 일반교양서는 아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