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rot 류 밈의 특징이 뭘까?
지금 당장 생각나는 brainrot 류의 밈의 특징은 일단 뇌가 썩는거 같다란 건 당연하긴 한데
그게 의외로 모든 세대에서 동등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는 느낌?
그러니까 이탈리안 브레인롯같이 '요즘 나타나는 것' 에 대해서 나는, 그리고 나이먹은 세대는 '뭐 이딴 게 다 있냐'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뜌땨, 옛날 뱃져 송... 어떻게 생각해보면 '어린이가 어른이 들으라고 만든 크라잉넛 지독한 노래를 그냥 부르면서 재밌어했던' 감성도 브레인롯 계열의 감성이지 않을까 싶음
예나 지금이나 이런 브레인롯 계열의 밈이 유행하는 연령대를 보면 대개는 어린아이인 것을 생각해보면 꽤 원초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생각이 되는데
뜌땨이 밈이 사용된 것이나, 이탈리안 브레인롯이 유행하는 양상같은 걸 보면 성인 층위의 원초적 감상도 끌어올리는 모양
아무런 목적이나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의미 없음 그 자체로써 의미가 생기는 것이라고 해야 하나
이 원초성은 어디서 오는걸까?
그냥 우리는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을 좋아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