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에서 와우 동시접속자가 가장 많았을 때는 오리지널 오베입니다. 제우미디어와 온게임넷 등의 지원사격을 든든히 받고 (무엇보다도 공짜...) 04/05 겨울방학 시즌 수십개 서버에 빨간불을 띄우던 시절이 있었죠. BIS 둘둘 템씹을 밥먹듯이 해본 사람도 결국은 저 시절의 북적거리던 아포/오그가 더 기억에 남을 수도 있고, 80년대생의 경우 저 시절에 잠깐 와우를 해본(그러면서 에버다옥식 3d mmo를 처음 접해본) 사람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클래식' 국내섭의 수요는 분명히 일정 수준 있을거라 봅니다!!!
http://bbs.ruliweb.com/game/159/board/read/1857672?type=gallery
그리고 한국섭에선 2005년에 위 링크같은 대규모 서버이전이 자주 있었는데 이런 정책 때문에 오리 오베 시절 선두주자들이 대거 갈려나갑니다. 꼬접해버린 하드코어 유저들은 에버2나 워햄온을 기다린다고 존버하다가 결국... 이런분들은 오리지널에 미련이 약간 있지 않을까요???
2. 그리고 흔히 위의 그래프를 근거로 2010년 즈음의 리분=와우 최다 라이브 계정=와우 최전성기라는 인식이 있긴한데... 이 통념엔 허점이 좀 있습니다. 사실 저때 중국 4,5백만 유료계정은 불성을 하고 있었고 나머지 나라 6,7백만 계정만 리분이었기 때문에 리분>불성>오리지널이라고 단언할 수만은 없습니다. 리분이 대단한 타이틀이긴 하지만 남미,중국,호주 등의 거대 시장에서 서비스 개시를 했기 때문에 라이브 계정 수가 폭증한 점도 있다고 봐요. 유럽,미국,한국같은 오리지날부터 서비스를 했던 나라들에서, 오리지널이 거둔 성공은 분명 과소평가 받고 있습니다!!!
3. 그리고 와우 클래식과 현역 와우 본섭은 뼈대는 같을지언정 속알맹이끼리는 겹치는 교집합이 거의 없는 별개의 게임입니다. 전자의 수요층은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구세대 MMORPG를 좋아하는 부류, 후자는 레이드에 특화된 MORPG를 선호하는 부류라 유저층이 확실히 나뉘고 결국 둘 중 한 게임만 계속하게 될거에요. 두 집단이 같은 곳에서 동거하는 건 서로 괴롭습니다.
4. 이런저런 이유가 있기에 와우 '클래식'의 독립된 게시판이 분명히 필요한데 다른 커뮤니티들의 경우 모두 이상하리만큼 클래식 게시판 생성 요청을 등한시히고 반려 내지 무시해버리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루리웹에서 클래식 게시판을 앞장서서 신설해주신다면 본섭엔 냉담하지만 클래식에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결집시킬 최초의 장소가 될지도 모릅니다 ㅎㅎ
클래식 나온다는 보장도 없는데, 시기상조일듯.
클래식 나온다는 보장도 없는데, 시기상조일듯.
베타라도 하면 생각해볼만할거같은데 할거다라고 예정만 나와서
누가 보면 벌써 나온줄알겠네요 추억은 추억일 뿐입니다.
클래식 서버가 나오고 나서 논의해도 될듯
서버도 안나온시점에 클래식서버관련은 복돌서버뿐이라 문제생길듯.
오버임......필요없는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