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릴리안 보스를 모범적인 포세이큰의 예시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죽은후의 삶에서 방황하다 포세이큰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은 그런 캐릭터로요
파도현자 젤링의 경우에도 일단 자기를 포세이큰으로 만들것을 종용하는 그에게 영 좋지 않다고 설명해주긴 했지만 혹시나를 바라며 발키르를 불러 그를 되살리기도 했고
그가 결국 가족에게 부정당한후에도 선배 포세이큰으로서 그의 마음을 추스려 주려는 태도는 좋게 보였습니다 아마 자기가 아버지에게 버림받은때가 생각난걸까요
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생전에 스컬지를 적대하듯 얼라이언스를 굉장히 적대하는 태도인데(물론 전쟁중이지만요) 이건 본인이 어릴적부터 특정 적을 말살하기 위해 키워지다 보니 어쩔수 없는 결점으로 자리잡은거 같네요 ㅠㅠ
하필이면 지금 포세이큰이 스컬지가 되고 있어서 캐릭터가 ㅂㅅ된 케이스
잔달라, 불페라도 호드가 워낙에 갮 이미지 떡락일 때 나와서 저평가 받는듯 얼라이언스랑 엮였으면 이 캐릭터들 지금 전부 떡상했습니다